울산 방어진 대왕암
8월 16일 울산 방어진 대왕암의 바위와 출렁다리를 보겠다고 출발하였으나, 네비게이선이 조금 혼선을 일으킨다.
동행한 성초는 길이 낯설다고 하였다.
대체 공휴일이라서 많은 관광객이 역사 탐방을 즐기고 있다. 우리 일행은 출렁다리 코스는 대왕암을 보고 나오는 길에 보기로 하였다.
5년 전에는 대왕암이 참으로 신기하였으나, 지금은 눈에 익는다.
사진을 좀 잘 찍어 보겠다고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약 2시간 동안 사진 삼매경에 취하였다.
바람이 많이 불어 동행한 성초가 정상을 약 50m 앞두고 카메라를 떨구었다.
사진은 화면에 나타나는데, 영상은 아니 된다고 하여 분위기가 설렁하였다. 그날의 일수다.
정상에서 그만 모자를 철 테크 밖으로 날려 보내서 난감하였으나, 한 젊은이가 주워주는 美德을 보고 요즘 세상에 드문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정상을 찍고, 성초는 출렁다리를 구경하러 가고 나는 왼쪽 종아리가 매우 아파서 주차장에서 합류하였다.
입추가 지났으나, 일기는 여전히 덥구나!
대왕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4:00 시에 귀가하였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어쩌면 즐겁고 시간을 연장한다. 나의 생애의 하루를 대왕암에서 보내니 힐링 된다.
촬영 편집 : 백송 선진규
첫댓글 광복절이 일요일이다.
대체 공휴일인 월요일에 울산 방어진 대왕암을 방문하였다. 많은 관광객이 즐겁게 대왕암을 방문하고 사진도 찍는다.
참으로 좋은 나라다.
일제의 강점기를 지나, 우리는 독립하였다.
우리 후손에게 잘 사는 나라를 물려주자~~나의 희망이고 바램이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