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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임대주택 단지 양곡2지구 예정지역(빨간선 안쪽) |
| 주공 16일부터 지구지정위한 공람 실시
양촌면 양곡리 면사무소 주변에 120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6일부터 국민임대주택단지예정지구 지정제안 내용을 국민임대주택건설등에관한특별조치법시행령 제5조 규정에 의거해 양촌면사무소와 김포시청 도시과 등에서 공람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김포 양곡2지구이며, 주택공사는 총 71천㎡(2만2천평)규모에 국민임대주택 1,208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주공관계자에 따르면 양곡2지구의 경우 임대아파트 912세대 및 일반분양아파트 296세대로 총 1,208호이며, 임대아파트는 13~24평형 일반분양아파트는 33평형으로 건설된다.
한편 양촌면 지역은 주택공사에서 이미 양곡택지개발지구를 추진 중에 있어 지구 내에 국민임대주택 2,588세대가 들어설 예정인데다 기존 임대주택단지인 양지마을 718세대가 입주해있는 상태여서 또 임대주택이 들어설 경우 임대주택의 초과공급 및 도시의 슬럼화가 우려되고 있다.
김포 전체적으로 볼 때에도 임대주택은 양곡지역 뿐 아니라 마송택지지구에 2,740세대를 비롯해 서암지구에도 836세대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올 초 김동식 시장이 주택공사 및 건설교통부를 수차례 방문해 ‘김포에 임대주택 건설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주택공사측은 “이번 사업은 정부의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김포지역은 김포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유입이 계속돼 임대주택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국민임대주택단지 추진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양곡2지구는 공람이후 주민의견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예정지구로 지정, 2010년 9월까지 완공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