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고로쇠 약수 드시러 오세요” |
약수협회, 2월 5일부터 본격채취 |
까지 고로쇠 수액의 원조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가 2월 5일부터 본격 채취된다. 광양시와 백운산 고로쇠 약수 영농조합 법인에 따르면 오는 2월 5일부터 3월 말일까지 두 달여간 백운산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로쇠 채취는 400여 농가가 참여해 55만ℓ를 생산할 계획이다. 가격은 18ℓ 들이 1통이 지난해와 같은 6만원이며, 9ℓ들이가 3만2천원, 4.59ℓ 들이 1박스(2개)와 1.59ℓ들이 1박스(6개)는 3만6천원이다.
또 올해부터 고로쇠 판매는 소비자 판매가와 달리 산장 등은 말에 6천원에서 1만원까지 빼주는 내부 거래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는 산장 등에서 가격부담으로 외지에서 물을 들여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
김태한 백운산고로쇠 약수협회장은 “약수를 직접 채취해 판매하는 곳이 아닌 산장과 민박시설 등에 소비자 가격으로 로 고로쇠 약수를 공급하면 남는 게 없어 싼 외지 물을 들여올 가능성이 있어 내부 거래가격을 정했다”며 “채취 농가들이 취지에 동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년부터 설치가 시작돼 유해균을 살균과 밀봉 라벨 부착으로 백운산 고로쇠약수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 고로쇠 정제시설은 봉강(신룡ㆍ부암ㆍ하조), 옥룡(진틀ㆍ동동), 진상(지계ㆍ회두), 다압(동동ㆍ서동)등에 모두 9개소가 설치돼 고로쇠 수액을 정제한다.
고로쇠 수액은 밤의 기온이 영하 3~4도, 낮 기온이 영상 10~15도 정도로 벌어지면서 일교차가 심해져야만 많은 양을 채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우수를 지나 경칩 무렵이 물 마시기 좋은 적기이다.
고로쇠 수액 1ℓ에는 골격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 63.8㎖, 혈압조절 및 혈관계 질환 예방 영양소인 칼륨 67.9㎖, 성장과 골격구조를 형성하는 망간 5.0㎖, 신경계통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영양소인 마그네슘 4.5㎖를 비롯,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황산, 염소, 당분 등 10여종의 미네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1.8~2.0%의 당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로쇠는 채취하고 오래 둘수록 단맛이 더 나는 특징이 있다.
고로쇠 약수는 숙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내장기관의 노폐물 제거와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비뇨, 변비, 류마티스, 관절염, 위장병, 신경통, 피부미용에 효험이 크고 신장병, 이뇨작용에 특효가 있다.
첫댓글 2월 5일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광양 고로쇠물은 아마 여수사람들이 거의 다 마실겁니다.
광양으로 찜질방으로 식당으로 거의 자리가 없답니다.
옛날 옛적에 동료직원들과 광양고로쇠 1통과 오징어를 잔뜩사가지고 해수찜을 다녀 왔습니다. 물한모금 마시고 오징어먹고,
남탕 여탕 둘로나뉘어 돌림노래 주고받고~~~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아 옛날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