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관리 부재… 이용자 인식전환도 필요
장산역 롯데슈퍼·NC백화점 사이
해운대는 주거지역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 많이 있어 더욱 살기 좋고 쾌적한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잠깐 휴식을 즐기기도 하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몇몇 공원은 그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진으로 제공한 곳은 장산역 부근 롯데슈퍼 뒷문에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 바로 옆은 공영주차장이기도 하며 NC백화점 뒷문과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이 롯데슈퍼 소유 부지인지 해운대 소유 부지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이곳은 마치 공터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곳을 지날 때면 흡연자들이 항상 흡연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은 금연구역이 아니므로 흡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흡연 후 뒷처리가 부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벤치 옆에는 온통 담배꽁초와 마시고 남은 음료컵 등이 나뒹굴고 있어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해운대 소유 부지로 관리가 이루어지는 데도 매일 이 정도로 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인지, 롯데슈퍼 소유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탓인지 궁금해 문의드립니다. 더불어 공원 관리 뿐만 아니라 이곳 이용자들의 인식 또한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이용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주변 쓰레기통을 이용해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 대림2차 조채원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