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무지 靈驗의 傳說을 暴炎 속에 밟으며!!!
<중앙산악회 2015년 제27차 두악산 산행>
◆ 산행 안내
▣ 두악산(斗岳山 732m) 덕절산(德節山 780m)
두악산(732m)과 덕절산(780.2m)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과 단양군 대강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뿌리는 백두대간이다. 소백산에서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1080.6m 봉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수리봉과 성산봉 및 황정산을 일구고, 황정산을 일군 산줄기는 직티를 거쳐 도락산을 일구며, 도락산을 일군 산줄기는 도락산에서 북동쪽과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덕절산과 두악산을 일구고 있다. 덕절산과 두악산을 일군 산줄기는 상방리에서 그 맥을 남한강에 넘긴다.
덕절산은 단양팔경 중 2 경인 하선암과 사인암 사이에 솟아있는 산으로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물고 조용하여 태고의 자연미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동으로는 소백산의 각 연봉, 남으로는 황정산과 도락산의 절경들이 웅장함을 더한다. 북으로는 충주호가 은빛물결을 출렁이며 산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 산행 지도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5년 08 월 06 일 (목) 暴炎
♣ 산 행 지 : 두악산(斗岳山 723m) 덕절산(德節山 780m)
♣ 산행 위치 : 충북 단양군 단성면
♣ 참여 인원 : 40 명
♣ 산행 회비 : 30,000원/인
♣ 산행 코스 : 단성지서 → 삼거리 → 소금무지 전망대 → 두악산 → 뒤뜰재 → (780봉 → 덕절산 → 덕절산
표지석 → 암릉지대 → 송전탑 → 가산교) → 대잠교 → 약 11 km
♣ 산행 시간 : 5 시간 (10 : 00 ~ 15 : 00)
◆ 산행 후기
▶계속되는 폭염에 하늘아래 사물이 숨죽이고 시들어 가는 날 처음산행인 단양 두악산은 오랜만에 찰리가 참석하여 반가웠으며 박 병식 산우가 회원 4 명울 모시고 동참하여 그런대로 자리를 메운가운데 시작부터 B팀으로 작정하고 나서니 마음이 편하였다. 면소재지에서부터 길가 양편에 해묵은 앉은뱅이와 훤칠한 개량종 사과나무가 비탈길을 메우고 알알이 익어가는 밤송이와 대추가 탐스럽다.
가파른 오르막을 쉬엄쉬엄 오르니 목책으로 넓게 만들어 놓은 전망대 가장자리 해묵은 느티나무아래 옹기 항아리 3개가 나란히 묻혀있다. 소금무지의 비밀은 화마로부터 동내를 보호하기 위한 술객의 지시를 실천한 정성이 서려있는 곳이다. 내려다보이는 곳에 오랜 가뭄으로 물길이 말라 맨바닥을 드러낸 충주호의 모습이 안타깝다. 서둘러 내려와 몸을 담근 개울물은 미지근하게 비위를 상하게 하고 포장 천막 아래서 뜨거운 찌개를 땀을 훔치며 든다.
◆ 산행 사진
※ 사진은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가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