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기를 위해 책읽기 법을 읽는다.
독서를 위한 독서다.
말장난 같지만 남의 일기장을 몰래 엿보듯한 나름의 재미가 있다. 타인의 독서,
책의
선택과 읽기,
그리고
그 감상들을 정리해내고 생활속에서 책속의 내용을 적용시키는것.
그리고
하나하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의 책읽기를 생각하는건 매우 유의미한 독서이다.
10년차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
이
시대의 누구만큼이나 바쁜 일상을 사는 작가의 1천권
책 읽기는 어찌보면 누구나 '말도
안돼'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거의
1,300일
3년
가까운 시간동안 1천권의
독서로 얼마나 성장하였는지.
평범한
우리들이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도전일지 몰라도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님을.
그리고
그 독서의 삶이 자존감 바닥인 작가가 어떻게 삶의 에너지를 얻고 건강해졌는지 편안하게 이야기한다.
물론
독서인으로서도 좋은 내용은 차고 넘친다.
조금
더 일찍 준비해서 지하철에서, 그리고 업무가 시작하기전 잠깐,
점심시간...짜투리
시간을 조금만 활용한다면 무궁무진한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라는 건 흔히들 말하고 생각하지만 난 안돼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했어..라고
말하며 용기를 준다.
'100권을
읽었을때 마음이 안정되는 걸 느꼈고 200권을
읽자 반쯤 포기했던 대학원에 붙었고,
300권을
읽자 열등감이 어느정도 극복되는 것을 느꼈다'
(56p)
물론
모두가 독서를 하고 느끼고 생활에 적용하며 자신이 변해가는 것을 쉽사리 느끼지는 못할것이다.
하지만
일단 시작해보라라고 이야기한다.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지말고 조금 더 자신을 긍정하고 변화를 바란다면 가장 쉬운 길이 독서임을 이야기한다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지적은 독서 요약노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나는
책을 읽는 동시에 독서 요약 노트를 작성한다.
작가의
주장과 내 생각,
적용할
부분을 꼼꼼하게 정리한다.
그래서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된다.
내용이
어렵거나 낯설어서 쉽게 이해되지 않는 책은 표시해 두었다가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많은 다독가가 이 같은 방법으로 독서의 양과 질 모두를 확보하고 있다’.
86p
이런식의
독서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물론
나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럴
땐 무조건 책을 들고 텔레비젼 앞에 앉는다.
광고가
나오거나 지루한 내용이 나올 땐 언제든 책을 읽기 위함이다.
그러다
보면 어떨 땐 내가 텔레비전을 틀었는지 모르고 책을 읽기도 한다.’
127p
물론
모두가 독서를 하고 느끼고 생활에 적용하며 자신이 변해가는 것을 쉽사리 느끼지는 못할것이다.
하지만
일단 시작해보라라고 이야기한다.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지말고 조금 더 자신을 긍정하고 변화를 바란다면 가장 쉬운 길이 독서임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특별한 위인이 아니라 그냥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본인이 직접 변화하는걸 생생한 경험담으로 읽는이들에게 한번더 고민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독서’의
방향에 대해 숙고할 기회를 준다.
첫댓글 책을 읽으니 생활이 바뀌었다는 일반인들이 쓴 간증형식의 책이 많습니다. 반면에 그에 대한 대척점에는 책 좀 보았다는 전문가들이 쓴 책들도 있죠. 개인적으로 책을 읽어서 좋아진 점은 없는거 같습니다. 능력에 벗어나서 그런지, 기억력 감퇴, 잦은 몽상, 비현실적인 아이디어 충만 등 부작용이 많은거 같습니다. 갈수록 바보가 되는거 같아서 저는 이제 독서를 줄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