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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협회) 한국문예작가회 한국문예 제10호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 단체 기념촬영 사진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제83회 한국문예작가회(회장 서병진)의 『한국문예』 제10호 출판기념회가 2024년 12월 14일(토)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구민회관 1층 강당에서 개최 성료하였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한국문예작가회 시조시인 서병진 회장의 인사말 모습
이날 한국문예상 · 신인문학상 시상식, 선임장 수여, 시낭송회가 최임순 부회장 · 백승운 감사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제1부 의전의 장에서 개회선언(임무영 고문),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지휘자 김원규 지도위원, 노래 안숙화 교육원장), 한국문예작가회헌장 낭독(이연찬 고문), 한국문예 제10호 봉정(나영봉 주간)을 하였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수상자들 단체 기념사진- 좌측부터 시조시인 가산 서병진 회장, 전 교감 신영옥 시인, 전 교장/ 장학관/송곡학원 이사장/ 귀연 홍순철 수필가, 전 성북교육장/교육부 초등교육부 정책과장/사진작가 낭윤 김완기 시조시인, 낭송가 김종구 시인, 전 세무서장/서예가/문인화가 조세희 대표
이어서 한국문예상 시상 수상자는 한국문예대상 신영옥 시인(시상 서병진 회장), 한국문예문학상 홍순철 수필가(시상 서병진 회장), 한국문예예술대상 조세희 서예, 문인화가(시상 서병진 회장), 한국문예시조문학대상 김완기 시조시인(시상 원용우 상임고문), 한국문예문학대상 서주문 시인(시상 조성국 상임고문), 한국문예시낭송대상 김종구 시인(시상 최임순 부회장), 한국문예기행문학상 김완기, 나영봉, 송영기, 오호현, 이연찬, 전홍구, 정다운, 홍영복(시상 서병진 회장)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기행문학상 수상자들 - 좌측부터 낭윤 김완기 , 운산 이연찬 시인, 은향 정다운, 가산 서병진 회장, 인송 오호현, 맛샘 홍영복, 도운 송영기, 나영봉 사무총장
그리고 신인문학상 수상자는 한국문예 신인시조문학상은 김윤경 · 홍영복(시상 원용우 상임고문), 한국문예신인 동시문학상 양세진(시상 정순영상임고문), 한국문예수필문학상 이한신(시상 정순영 상임고문) 이 차례로 각각 수상하였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한국문예시문학상을 받은 서주문 시인(왼쪽에서 4번 째)과 축하 온 지인들 그리고 시상자 조성국 상임고문(3번 째)
이어서 수상자 단체사진촬영, 선임장 수여, 경과보고(나영봉 사무총장), 회장인사(회장 서병진), 축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이은집 소설가), 축사 (국제펜한국본부 손해일 전 이사장), 축사(이왕신 회장), 격려사(노곡 조성국 상임고문), 한국문예회가 독창(안숙화 원장),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하였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한국문예지 제10호를 봉정하는 나영봉 사무총장(좌측)과 서병진 회장(우측)
한편 이왕신 회장은 연단에 올라 축사 하면서 탁트인 목소리로 우리의 옛가락 '작년에 왔던 각설이', '한오백년', '정선아리랑'을 구성지게 뽑았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우리가락 3편을 구성지게 노래한 이왕신 회장의 축사
제2부 시낭송회 순서에서 유철진 운영이사의 섹스폰 연주와 김명선 명창의 '성주풀이', 장윤숙 자작시(침묵속의 예언), 신소미(이채시, 일월에 꿈꾸는 사랑), 김종구(서병진 시, 숟가락 인생), 고인화(문정희 시, 한계령을 위한 연가), 유영란(서병진 시, 이파리 없는 나무도 숨을 쉰다), 정다운 노래(정말 좋았네), 이연찬(이연찬 시, 구멍난 철모) 를 낭송 하였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한국문예 제10호 표지
제9호 한국문예 부터 시작한 이번호 제10호 출판에서도 목차에 우리 고유의 '시조(時調)' 항목을 권두언(원용우 박사의 '기존 시조연원설을 부정하면서) 다음에 배열하고, 그 다음 차례로 시, 동시, 수필, 평론을 게쟤 편집 하였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서병진 회장(좌측)으로 부터 한국문예 대상을 수상하는 신영옥 시인(우측)
.이번호 특집으로 한국문예작가회 임원연2부 시낭송회 순서에서 유철진 운영이사의 섹스폰 연주와 김명선 명창의 '성주풀이', 장윤숙 자작시(침묵속의 예언), 신소미(이채시, 일월에 꿈꾸는 사랑), 김종구(서병진 시, 숟가락 인생), 고인화(문정희 시, 한계령을 위한 연가), 유영란(서병진 시, 이파리 없는 나무도 숨을 쉰다), 정다운 노래(정말 좋았네), 이연찬(이연찬 시, 구멍난 철모) 를 낭송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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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한국문예신인시조문학상을 받은 김윤경 시인(왼쪽에서 4번째)과 가족들
또한 시조시인 송영기(부회장)의 '향토사'(회고懷古-추풍령 높은 고갯마루' 와 '시조 '백마산에 올라서')가 수록되었다. 이번호 '한국문예(2024 Vol 10.)' 책자는 총 432 페이지로 제작되었다.
이날 출판기념회가 송영기 부회장의 폐회선언으로 끝나고, 모두 함께 근처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면서 담소하며 친교마당을 가졌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기행문학상을 받은 도운 都雲 송영기 시조시인(우측)과 가산 嘉山 서병진 회장(좌측)
한국문인협회 이은집 부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이은집 소설가의 축사 모습
"제가 한국문예작가회의 제10호 출판기념회에 와서 기쁜 마음 이고요. 진짜 문학이 존중받고 전통문인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저는 이자리에 왔습니다.제가 사실 서병진 회장님하고 늘 친하고 같은 교직도 있었고 여러가지 해서 창립 때부터 왔어요. 그래서 한식구나 마찬가지인 데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 첫번째는 오늘도 아주 깜짝 놀랐어요. 이 단상 이런 차림은 없어요. 저는 많이 다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많이 오신 분들, 이 화환, 이 프랑카드도 얼마나 멋있게 느껴지고, 이런 장소가 없다는 거를 저는 놀라움으로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고 싶어요. 또 하나는 부러운게 있어요. 지금 10호가 나왔지 않았습니까. 저도 책을 만들지만 문예지가 보통 300페이지 넘기가 힘들거든요. 400페이지를 훨씬 넘었고, 종이 재질도 최고, 화보도 누가 사진을 찍으시는 지 너무 좋아가지고 아, 참 부럽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문예' 어떻게 그 이름을 뺏기지 않고 '한국'이 잖아요. 그리고 문학은 학문이 아니고 '감성의 예술' 입니다. 한국문예란 잡지를 하셔 가지고 "열(제10호 발간)'이라는 숫자가 우리가 참 뛰어넘기 힘든 건 데 이렇게 오늘 하시고, 또 오늘 '한국문예' 그 이름 마져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름의 문학상 받으시는 분, 신인상 받으시는 분, 또 여기에서 일하실 분들 '선임장' 받으시는 분들 또 '기행문학'은 사실 좀 처음 듣거던요. 이렇게 다 상을 받으니까 저도 상 받는 거 같아 좋고 그런 입장입니다마는 이 상이라는게 정말로 밥상도 좋지만, 문학상이 최고더라고요 그래서 받으시면 좋겠다. 축하 드립니다. 너무 너무 축하드리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이어서 "또 문학을 하면서 저는 늘 느끼는 것이 참 회장님이 금방 말씀하시는 데 '우리 나이는 할일이 없고 어저께도 동창회 했는 데 정말 하품해요. 눈 뜨면 끔찍 하데요. 오늘 하루가' 그런데 오늘 우리는 갈데도 많고 올 때도 많고, 누가 그러더라고요. 본인은 작품 쓸때가 제일 행복 하대요. 그런데 발행인은 좋은 작품을 모아가지고 그것을 멋진 책으로 만들어 독자 여러분 계실때 제일 행복하다고 합니다.그래서 저는 한국문예를 '아파트'라고 부르고 싶어요. 책에서 얘기하는 아파트는 아, "아"름다운 작품이 실리는 한국문예이고, 파, "파"격적인 작품 -그냥 평범한 작품은 저는 안 좋아 합니다 파격적이고. 트는 뭐냐, '트'는 마냥 이리 봐도 저리로 봐도 트집 잡을게 없고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작품입니다. 한국문예는 '아파트' 같은 이런 작품을 했다 싶어요.마지막으로 하나만 말씀 드리면 저도 회장님이 아주 부러워요. 키도 크시지 잘 생기셨지 아이돌 발행인이시지. 그런데 저는 뭐 여러가지로 하고 문협 부이사장도 하고, 선생도 하고, 작사가도 하고, 방송 작가하고, 돈도 벌어 보고, 별짓 다 해봤어요. 셋방살이도 하고.그런데 제일 행복한 사람은 첫번째 지금 '이 순간'에 전화 오는 사람, 문자 오는 사람, 어쩌면 집사람은 한시간 통화하고 조금 이따 또 할게 이러는 데, 정말 전화 끊어지죠. 문자도 없어요. 그러나 우리는 문자 많이 하시죠. 전화도 이렇게 많이 (전화)오시지 않을 거예요. 아, 전화 많이 받나, 문자 많이 오나, 보낼 데 있나, 그러면 여러분 행복 하십니다.두번째는 뭐냐, '밥 사주는 사람'있나, 술 사 주겠다는 사람있나. 어쩌면 받아만 먹고 안 사줘요. 또는 사 줄 사람이 없어요. 있는 데 멀어요. 건데 언제는 주변에 밥 사주고, 술 사주고, 오늘 한국관에서 밥 사고 술 사고 다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굉장히 행복합니다.그리고 마지막에는 '소일 거리가 있는 사람' 그런데 '소일 거리'면 그냥 할일 없이 그냥 소일거리가 아니고, '소중한 일거리' 저는 바로 문인들은 작품쓰는 것이 소일거리이고 그것은 그냥 허드레한 일이 아니고 그것은 '소중한 일거리'다 이런 생각을 해 보면서 행복하신 여러분과 함께 저는 저녁식사까지 끝까지 함께 하고 가겠습니다.우리 한국문예의 발전, 100호까지 하시겠어요. 월간지 계간지 뭐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감사 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시조시인 노곡 조성국 상임고문의 격려사 모습
시조시인 조성국 고문은 격려사에서 "오늘 우리 서로 만나 볼 수 있도록 건강 지켜 주심을 절대자에게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한국문예작가회가 계간지로 출발한 것이 어저께만 같은 데 하마 10호가 출간했습니다. 지혜의 등불을 밝혀 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난한 우리의 영혼의 깃발을 모아 2024년 제10호를 출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회장님 이하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오늘 이 나라 우리의 기상도는 온통 먹구름으로 둘러싸여 머리들고 다닐 수 없을 지경입니다. 이런 때 우리 문인은 어찌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봅니다.새로운 하늘 소망의 꿈을 이 겨례가 꿀 수 있도록 한 줄의 시와 글로 새로운 삶의 길을 터주는 지혜가 우리의 책무인 것 같습니다. 바라보다 답답해 제가 지은 시를 낭송해 드리는 것으로 격려사를 대신하렵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우리 기상도
노곡 조 성 국
뒷 강물 역린 수(逆鱗 水) 걸 미처 알지 못했구나 !
배를 빌려 건너갈 줄 눈을 뜨지 못했구나
덧없이 뛰어든 물살에 헤어날 길 어디에
나라꽃 심어 놓고 물 안 주면 어이 살아
물바가지 들었다고 거드름 피울 일 아냐
하늘이 비를 내리면 뿌끄러운 손이 되리
코리아란 문패 달기 70년이 걸렸는 데
내 그룹 앞세우다 가라앉는 코리아호
잠드신 호국영령이 일어서는 현충원
안중근을 생각나니 이봉창을 생각나니
나룻배 한용운과 광야의 그 초인을
너와 나 가슴 가슴마다 다시 새길 우리여라
(주) *뒷강물 : 야당 *앞강물 : 여당 *나라꽃 : 대통령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전 동명대 총장 정순영 상임고문(좌측) 과 전 교장 홍영복 시조시인(우측)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전 세무서장 조세희 시인(가운데)과 가족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시낭송 대상 수상 김종구 시인(가운데)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이정원 운영이사 선임장 수여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선임장 받은 유영란 시인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선임장 받은 신소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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