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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사북면에 있는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저 다리가 많이 출렁거리기에 첨엔 무서웠지만 이내 적응이 되어 멋진 놀이터가 되었죠
언니와 엄마는 다음날 오기로 하고 아빠와 내가 먼저 도착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반적인 오토캠핑장이 아니기에 차에서 사이트까지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덕분에 아빠가 꽤 낑낑...
텐트치고 짐 정리하기 바쁘게 라면으로 시장기를 때웠어요
배를 채웠으니 주변을 둘러봅니다
차분한 캠핑장 정경이네요..
우리가 잠시나마 머물 우리집입니다
밤에 땔 나무가지도 제법 모았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책도 보며
드디어 어둠이 찾아오고요,,
아빠는 번데기로 맥주를 난 컵라면을..
모닥불도 쬐고요
상쾌한 아침
숲속 산책중
가평역에서 엄마와 언니를 만나서
가평성당에서 미사를 보았습니다
아빠가 불쇼를 합니다 사실 굳이 고기를 구워 먹으려 하지 않았지만 주면에서 워낙 냄새를 풍기기에 어쩔수 없이 좀 먹었습니다 뜨거운 석쇠위에 올려진 건 항정살입니다 저 항정살이 목구멍을 넘어갈때 잠시 아득해짐을 느꼈어요
근 15년이 다 되어가는 아빠의 차... 그래, 니가 고생이 많구나
혹 우울하신 분은 이 초록을 많이 보세요 정말 기분전환이 될거예요
언제나 아빠와의 캠핑은 즐거워요~
..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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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風流大將의 視線 원문보기 글쓴이: 풍류대장
첫댓글 녹음 속의 즐거움, 정겨운 만남 ! 흐뭇해집니다.
네..푸르름은 언제나 즐거움을 주네요^^
캠핑을 하면서도 성당에 충실히 다니시는군요,,, 좋아보입니다...
작년까진 후루꾸 신자였던지라 올핸 좀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캠핑하시는 가족들의 모습은 모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처럼 무더운 날씨에 보기만 해도 시원한 모습이네요... 완전 좋네요...^^
더울땐 그저 푸른숲과 계곡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