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자전거여행 >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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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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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난이도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코스가 워낙 길고 산이 높은 데다가 인적도 드물다. 영동선 철도역 주변이 아니면 편의시설도 전혀 없으므로 물과 행동식을 잘 챙기고, 계획을 잘 짜야 한다. 힘들지만 일월산 정상에서 맛보는 성취감과 장쾌한 조망이 일품이다.
일월산(1219m)은 경북 북부 지방의 오지 한가운데 우뚝 선, 경북내륙의 최고봉이다. 산이 높아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와 달을 먼저 본다고 해서 일월(日月)산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하며, 산세가 넓고 장중하다. 일월산 정상은 공군부대가 있어 출입할 수 없다.
일월산 코스는 북쪽으로 6km 가량 떨어진 장군봉(1139m)을 아우르는 산간마을과 임도가 이어져 있으며, 길이 많아 다양한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기점은 영동선 철도의 현동역이나 분천역으로 잡는다. 어느 쪽에서 출발하든 장군봉과 일월산을 돌아서 오면 총길이 90km의 장거리 코스가 된다.
완주에는 10시간 이상을 잡아야 하므로 산악자전거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무리가 따른다. 거리를 줄이려면 장군봉 동쪽에서 두 개의 순환코스로 나누면 되는데, 그렇게 해서 한쪽만 타면 일월산 쪽 50km, 장군봉 쪽은 약 40km의 코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