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축복의 잔과 축복의 떡
-성경 말씀 : 고전10: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내용 : 성만찬은 주님에 이어서 사도들도 축복한 성례이다
주님께서 성만찬을 처음 제정하실 때 당시 떡과 잔을 받는 제자들을 축복해주셨는데 주님의 사도인 바울 또한 고린도전서10:16에 보면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라며 성만찬을 떼는 자들을 똑같이 축복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같이 성만찬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하고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교회의 거룩한 성례로서 우리가 주일에 모여 주님에 이어서 사도들도 축복한 성만찬의 떡을 떼고 잔을 마시는 것은 성도로서 진정 축복이고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모든 죄를 용서받고 의인만 갈 수 있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에 그 피를 상징하는 성만찬의 잔이야말로 진정 축복의 잔으로 그 잔을 받는 자는 복이 있는 것이다.
또 바울은 성만찬의 떡을 떼는 것도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축복임을 말씀했는데 여기서 주님의 몸은 부활하신 몸을 말씀하는 것으로 그에 따라 우리가 성만찬의 떡을 뗄 때마다 장차 우리도 주님을 따라 부활하여 영광스런 새로운 몸을 갖게 된다는 산 소망을 갖게 되어 그로인해 우리 영혼은 큰 위로를 받고 세상에서 나가서도 그 소망과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도록 하는 생명양식인 것이다.
그밖에도 성만찬은 주님께서 요한복음6:56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라는 말씀처럼 우리로 이 험한 세상에서 주님의 보호아래 주님과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복된 삶을 살도록 하고 또 요한복음6:55에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 영혼에 최고의 양식이고 음료로서 우리가 이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 믿음은 나날이 자라가고 또 그로인해 영혼이 잘되고 더나가 범사까지 잘되는 것인데 이같이 성만찬은 우리에게 필요한 온갖 유익하고 아름다운 축복이 가득 담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사인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모두가 주님주시는 축복의 떡을 먹고 또 축복의 잔을 마시며 큰 힘을 얻고 우리에게 한없는 복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