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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이베리아 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마드리드(Madrid)는 스페인의 수도이자 교통의 요지입니다. 스페인 통일 전에 있었던 네 왕국들 중 하나인 까스띠야 왕국의 수도이기도 하며 지금까지 까스띠야 지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9세기에 마드리드로 천도하기 전의 수도인 똘레도를 수비하기 위해 지금 마드리드 위치에 만든 성의 이름인 '마헤리트'라는데요. 이 이름의 뜻은 물이 풍부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페인에서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무방한 도시들 중에 하나라네요. (참고로 다른 하나는 그라나다입니다.) *스페인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왕궁/마드리드왕궁 원래 9세기에 세워진 무슬림의 요새가 있던 자리로, 무슬림이 물러난 후에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요새를 궁전으로 사용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에 대형 화재로 소실되었다. 프랑스 부르봉 왕조 출신으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펠리페 5세가 이 자리에 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한 왕궁을 건립하라는 명을 내린다. 이탈리아 건축가였던 필리포 유바라(Filippo Juvara)가 설계를 끝내고 착공 전 사망하자 그의 제자였던 사게티가 승계받아 사바티니, 로드리게스와 함께 1764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완공하였다. 스페인 왕의 공식 거처이지만 현재는 공식 행사에만 사용되고 실제 거주하지는 않는다. 사방 150m의 왕궁 안에는 2,800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50개의 방만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거울의 방을 모방해서 만든 ‘옥좌의 방’, 건축가 유바라가 설계한 로코코 양식의 걸작으로 정교함과 화려함이 더해져 호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가스파리니 방’, 벽 전체가 황금 비단으로 꾸며져 있는 ‘황금의 방’, 145명이 한꺼번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탁이 자리한 ‘연회장’에서 스페인의 화려했던 궁중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동상 프라도(뜻:초원) 미술관(Museo del Prado)은 12세기에서부터 19세기까지 방대한 유럽 근대 회화 작품 컬렉션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성 헤리니머쓰성당 |
첫댓글 마드리드 왕궁~
전 세계의 보물들이 가득히 모여있는 이곳...
그 좁은 지하 주차장을 세번씩이나 들락날락!
주차관리 요원과 사진도 찍고~
물은 석회질이 많아서 사먹는다
과일은 싸다
몇시간만 자면 눈이 자동으로 떠진다 ㅎㅎ
스페인은 왕이 통치하는 나라이다
왕궁은 왕이 결혼식하는 장소이다
습도가 없어서 빨래가 잘 마른다
그늘로 가면 춥고 햇살로 나오면 따뜻하다
남녀노소 담배를 계속 핀다 ㅠㅠ
프라도 미술관에서
새롭게 안 사실
아름다운 비너스가 바람둥이 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