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동 지하에 살고 있던 세 모녀가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동반자살을 하였습니다. 큰 딸은 병들어 있었고, 작은 딸은 만화가를 꿈꾸는 청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주로 어머니가 일을 하여 번 돈으로 살아왔는데 사고를 당해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결국 합동 자살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딱한 사정은 이해가 되지만 꼭 그런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에게 주는 참다운 안식과 아름다운 동행은 주님과 함께 할 때입니다. 본문은 주님이 우리를 초청하는 메시지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30). 주님은 세상과 동행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동행 하자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멍에를 매고, 함께 하자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세상 끝 날?ᆞ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님과 동행할 때 오는 축복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9-30). 예수 믿고, 그분을 영접하면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삶의 멍에를 지고 사십니다. 이것이 구원 받은 사람의 복입니다. 주님이 멍에를 거론한 것은 농사를 지을 때 어미 소와 새끼소가 멍에를 지고 있는 모습을 연상한 것입니다. 함께 멍에를 매었지만 어미 소가 무거운 것을 다 지고, 아기 소는 그냥 멍에에 매어 있을 뿐입니다.5 우리가 주님과 멍에를 함께 맬 때 우리의 무거운 짐은 다 주님이 지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님을 영접했지만 우리의 짐을 주님께 다 맡기지 못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은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요 14:23). 주님을 믿고 인생의 짐을 맡기면 아름다움 동행으로 주님이 대신 사심으로 우리의 삶이 쉬워집니다.
그분만이 내 삶의 길을 알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우리 인생이 어렵고 힘든 것은 우리의 길을 알지 못하고 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길을 알고 있기에 우리를 쉬게 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는 길을 알지 못하고 그 길을 간다면 참으로 피곤할 것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렘 10:23).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우리 인생의 길을 잘 알고, 우리가 계획한 그 길을 성공하도록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 분만이 우리의 갈 길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헨리 블랙가비’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에서 “주님만이 내 인생의 길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친히 동행 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동행을 하면 그 분이 길이 되시므로 아름다운 동행이 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주님과 동행하면 열려진 길로 가게 됩니다.
주님과 동행할 때 비로소 내 인생이 열려진 길로 가게 됩니다. 열려진 길은 주님께서 이미 나를 위해 다 이루어 놓으신 길입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 19:30).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7).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하실 때 이미 영적으로 우리의 길을 다 이루어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과 동행할 때 안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을 우리가 만들어서 간다면 참으로 피곤한 삶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동행하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이미 영적으로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주님과 동행한다면 반드시 길이 열리고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의 짐을 져주시고, 우리의 길을 알고 있으며, 우리의 길을 이루신 그분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의 인생에 영원한 승리의 삶이 오게 될 것입니다. 아멘.
And... 이 세상은 사단이 지배하기에 우리가 살기에 너무 힘든 곳입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주님과 함께 멍에를 매면 우리의 삶의 짐이 가볍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초청을 감사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힘은 들지만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초청을 받아들이는 조건은 내가 죽고 예수가 내 삶을 사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옛 사람의 지배를 받고 있는 내 자아는 이미 죽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죽겠습니다’ 라고 고백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천국으로 인도함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