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공원시민모임은 한때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에 씨앗부터 키워서 숲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고될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무더위, 겨울에는 살을 에는 추위와 몸소 부딪히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을 만큼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나를 벗어나 다른 존재에 정성과 마음을 기울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나갈 세상을 내 손으로 직접 일구어간다는 점에서요.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마음만큼은 충분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보듬으며 단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작고 단단한 씨앗 하나가 언젠가 큰 숲을 이루듯, 이곳에서 함께 뿌리내리고 씨앗에서 나무로 성장해 나갈 분들의 소중한 지원을 기다립니다.
○ 채용 분야:현장 활동가
○ 활동 분야: 공원 사면 나무심기, 풀관리, 빗물 이용, 집씨통, 나무자람터 등 기타 현장 활동 전반
○ 지원 자격:
환경과 생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으신 분
몸을 쓰는 야외 현장 일에 대한 체력과 지구력을 갖추신 분
숲을 만드는 일에서 의미와 보람을 느끼는 분
○ 근무 형태: 주 5일 35시간(화~토요일), 연차 월 14시간(1회 7시간 사용 권장)
현장 스케쥴에 따라 근무일은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 근무장소: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노을, 하늘공원 중심)
○ 급여:
기본급 210만원(식대 포함)
상여금: 연 480만원(월 40만 원, 12개월 균등 분할 지급)
근속수당: 15만원
직책수당: 사무국장 20만원, 팀장 10만원
4대 보험 적용
○ 채용 인원: 0명
○ 채용 절차:
서류 제출(이력서)
현장 활동 경험(1주일, 급여 지급, 수습 기간에 산입)
활동가 및 임원 면접
3개월 수습 종료 후 상호 협의 하에 정규직으로 채용
※ 본 채용은 3개월의 수습 기간을 전제로 하며, 수습 기간 종료 후 상호 평가 및 협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합니다. 직무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수습 기간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