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21-03-04 11:32 | 수정 2021-03-04 11:36
▲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희망카페 4호점'에서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와 김수영 양천구청장, 한상명 희망일굼터 팀장이 오픈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은 양천구청과 함께 장애인채용카페 '희망카페' 4호점을 지난 3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양천구 신월동 건강힐링문화관 1층에 위치한 희망카페 4호점 개소식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엄홍석 현대ENG 상무, 한상명 희망일굼터 시설장, 장애인 바리스타, 지점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현대ENG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양천구와 함께 희망카페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 개소한 4호점을 포함해 양천구 관내 총 4개점이 오픈했고, 카페 각 지점마다 4명의 장애인과 청년매니저 1명을 고용해 근무중이다.
현대ENG는 인테리어와 물품 등을 지원하고, 양천구청은 운영장소를, 희망일굼터는 장애인 인력양성과 카페운영을 맡고 있다.
현대ENG가 후원하고 있는 희망일굼터는 2017년부터 바리스타 실습을 위한 카페를 별도로 만들어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교육받은 장애인 바리스타는 희망카페로 채용되고 있다.
현대ENG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