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n Cameron
Sand Waves
무엇을 기원하는가
아~ 저 소리 소리
새벽잠 설깨인 날 데리고
어디로 가고 있느냐?
입이 찢어지도록 울부짖는
가슴 터지도록 부르짖는 저 소리
허무한 바램 기약없는 기다림
오가는 길섶에 손 흔드는 가을꽃
마지막 한 잎
하늘 우러러 눈발을 본다
지나가 시간들
펑펑 쏟아지는 눈발
시원한 바닷 소리를 듣는다
깊은 그 눈동자에서
새삼 고향 하늘의
별떨기를 음미한다
오래 연륜의 포도주처럼
짙은 향기로 쏟아지는
아 이 기쁨 기쁨~`
창밖에는
부드러운 어둠이
잔잔한 평화가
꽃보료 위에
Findhorn Dreams
푸른 연가가 들려온다
- 시문화 동인지에서 -
Spring, Dunottar Castle
첫댓글 이안 카메론(Ian Cameron)(여) /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핀란드의 조명 디자이너 / 2011년 독특하고 치밀한 시각적 감성으로 카메론 하우스 조명 디자인으로도 유명....
작품의 묘미를 깊게 느끼는 많은 작품들 감사이 즐겼습니다.
첫댓글 이안 카메론(Ian Cameron)(여) /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핀란드의 조명 디자이너 /
2011년 독특하고 치밀한 시각적 감성으로 카메론 하우스 조명 디자인으로도 유명....
작품의 묘미를 깊게 느끼는 많은 작품들 감사이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