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2.3 내란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출당,
제명시키기는커녕 도리어
'윤석열의
호위무사'
노릇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 논객인 조갑제 씨와
정규재 씨도 앞다투어 비판에 나섰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을 아예
'이적단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조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인 조갑제닷컴에서 지난
18일
<사람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짓은 못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국민의힘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명백하고
현존하는 미치광이 역적 대통령을 제명도 할 줄 모르는 국힘당은
利敵단체이다"며
국민의힘을 '이적단체'라고
직격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함몰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보내 공격을 시도한 것은 물론 선관위 직원들을 불법 체포,
구금하려 한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조 씨는
"국정원을
비롯하여 최고수준의 정보수집 및 분석기관을 거느리고 있는 대통령이 저질 돈벌이 유튜브를 보다가 허무맹랑한 부정선거음모론에 정신이 팔려
비상계엄령을 동원,
헌법기관인 선관위를 친 것은
'유튜브
중독'이란
말보다 '미쳤다'고
표현해야 정확하다"고
윤 대통령을
'미치광이'로
표현했다.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도 조 씨는
"극우라는
표현은 사실은 여기서 적당하지 않고,
'미친'이라고
하는 게 정확할 것이다.
아니,
극우라고 해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는가?
그것은 극우와는 차원이 다른 더 저질의 정신 상태"라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아울러
"내란
우두머리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이라며
"최고
통치자에게는 최고형을 내려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필리핀이나 남미에서 쿠데타가 잦았던 이유는 반란군 수괴들을
엄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내란 수괴로 전락한 윤 대통령을 사형 혹은 그에 준하는 형벌로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조 씨는
"보수가
살려면 윤석열의 씨를 말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윤석열이 뿌린 악의 씨를 말려야 된다는 얘기다.
뭐냐,
윤석열의 폭주를 막지 못한
'웰빙토호당'
국민의힘의 씨를 말려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런 조 씨의 발언은 지난 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정청래 위원장이 직접 틀어서 들려주기도 했다.
정규재 씨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명의 대통령을 잇달아 탄핵해야 하는 당이라면 무언가 근본에서 잘못되었다는 것을 시인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정면 비판했다.
또
"이번엔
탄핵이 아니라 내란죄의 현행범이다,
그런 정당이 자리를 차지하고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그것
자체가 또 하나의 범죄를 구성할 뿐"이라며
"책임
운운하며 알량한 걱정으로 양심을 가리지 말라"고
일침했다.
뿐만 아니라
수구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퍼지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비판적 입장을 펼쳤다.
정 씨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개표소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처럼 그들은 머리 속에 망상의 나래를 펼친다.
거짓말이 보태지고 미지인 숫자의 조합들이 펼쳐진다.
참 어찌할 도리가 없다.
설명해도 그들은 도리질을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니
믿고 싶은 것을 믿는 무리들끼리 눈빛을 맞추어야 안심하는 그들이다.
마치 기독교 신자들이 어떤 자연현상도 신의 미세한 손길이
닿아야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만큼이나 누군가의 조작과 개입이 있어야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 굳세게 믿는다"고
했다.
정 씨는
이것이 곧 일종의 신앙 체계가 되고 있으며 유독 기독교인들에게서 부정선거 음모론 신봉자가 많은 것 역시 논리 구조가 기독교와 유사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물론 이들이
진보 진영으로 전향했다든지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이 보기에도 이미 내란 수괴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의 막무가내 버티기 행태와 정권 상실에 대한
불안감에 그걸 편들고 있는 국민의힘의 행태가 워낙 한심했기 때문에 비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s://www.goodmorningcc.com)
첫댓글 올려주신 정성이 가득한 훌륭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머물다, 갑니다.
시사만평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수고하하셨어요
잘 보고감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