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동조합 25주년 기념 2024 확대간부수련회 ‘유쾌한 함성, 우리는 여성노조다’ 개최]
○ 일시 : 2024년 7월 13일(토)~14일(일)
○ 장소 : 천안재능교육연수원
7월 13일~14일 1박 2일간 천안재능교육연수원에서 확대간부 수련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곳곳의 간부, 예비 간부 약 180명이 모였습니다.
수련회는 참석자 소개 및 최순임 위원장의 인사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최상림 초대 위원장, 나지현 전 위원장 직접 참석해 여성노조 25주년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의 신나는 공연으로 수련회의 분위기는 더 달아올랐습니다.
토크 콘서트는 서명순 고용노동부 지부장의 유쾌한 사회로 조합원들이 직접 적은 ‘여성노조 최고의 순간’이 담긴 포스트잇, 나지현, 최상림 전 위원장, 5명의 조합원 패널의 ‘자신의 여성노조 최고의 순간’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5명의 조합원 패널의 투쟁 이야기는 눈시울을 붉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광전지부의 ‘광주시스터즈’는 유쾌한 공연을 선보여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토크콘서트 마지막 순서로 25주년 기념 케익커팅식을 하며 감동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활동가로 나뉘어져 진행된 직종별 모둠 시간에는 각자의 고충과 투쟁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눴고, 모임 후 다 같이 모여 나눈 이야기를 공유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은 ‘여성노조’ 단어를 꾸민 멋진 협동화를 그려 여성노조에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수련회 둘째 날엔 공동체 놀이로 다 같이 즐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결’과 ‘투쟁’ 두 팀으로 나뉘어 응원전, 진실게임, 미션 이어달리기 등 다양하고 재밌는 게임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확대간부수련회는 25살이 된 여성노조가 더욱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합원과 전 위원장의 이야기를 통해 25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여성노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1박 2일 동안 함께하며 조합원들끼리 더 가까워지고 더 강한 결속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 얻은 결속력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교섭과 투쟁도 당당하고 씩씩하게 해 나갑시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