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924535
이경규는 12일 오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딸(이예림)이 김영찬과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 중에 있다. 방송에 잠깐 나온 얘기가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방송 후 딸한테 '일이 커졌다'고 하니까 씩 웃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얘기할 생각은 없었는데, 방송에서 그게 그렇게 나올 줄은 진짜 몰랐다"면서 "사전에 얘기하지도 않았다"고 머쓱해 했다. 그는 딸이 결혼하게 된 소감을 묻자 "세월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 그래도 자기 갈 길 가야지"라며 "섭섭한 기분은 없고, 홀가분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또 딸이 결혼 후 분가하게 될 것이라면서 "적적할지는 모르겠다. 사실, 지금 워낙 정신이 없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이예림이 김영찬과 결혼 승낙을 받으러 왔을 때 반대하지 않고 흔쾌히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전혀 그런 거(반대)는 없이 승낙했다. 반대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사위 김영찬에 대해선 "굉장히 성실하다. 축구선수인데, 제가 축구를 워낙 좋아하니까 얘기 나눌 것도 많다"고 밝혔다.
또한 이예림, 김영찬에 대해 "둘이 싸우지 말고,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잘 살아라"라고 전했다.
김영찬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