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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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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상견례
술붕어 추천 0 조회 166 20.07.25 04:1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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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25 05:23

    첫댓글 저의 처갓집 첫 인사에서
    큰동서 "골프치나?" "아뇨" "빵점"
    둘째동서 "고스톱 치나?" "아뇨" "빵점"
    셋째동서 "술 좀 하나?" "아뇨" "빵점"
    대신 목소리 더 큰 처형들에게 "백점" "백점" "백점"
    무사히 결혼할 수 있었던 그 옛날..

    차라리 빵점을 맞은대로 퇴짜 맞았으면,
    이렇게 공처가 신세로 여지껏 살아오지는
    아니었을 지도 모를 것을... ㅠ ㅠ

  • 작성자 20.07.25 07:29

    여자들은 골프 고스톱 술 안 마시는
    남편감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부부 싸움도 할 일 없고
    심심할텐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07.25 08:31

    @술붕어 고스톱을 비롯한 노름은, 지금도
    막 쓸 돈없어서 못 하는 것이고요
    골프는 당시 젊은 나이기에 못했고요

    단지 술은 당시에는 자취생활에
    술 마실 돈이 없어 자제하고 있었지
    못 마시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ㅋ

    결혼 전 친정 집안에서 아버지나 오빠의
    술취한 꼴을 본적없다는 마눌님..
    결혼 후 봇따리 몇번이나 쌓다가 풀었다 했다더군요..

  • 작성자 20.07.25 09:16

    @서글이 ㅋㅋ
    울 마니님 뱃속에 애만 없었다면
    백번도 더 도망 갔을거라 하더군요
    연애 할 때는 술 마시는 게
    그렇게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아니드랍니다
    허구헌 날 취해 들어오니

  • 20.07.25 05:43

    ㅎㅎ 신고식을 확실히 하셨내요,
    지방이 저의 집이라서 서울로 올라가 결혼식 준비 하는데
    울 남편이 오빠집에 와서 밤새도록 술 마시고 비몽사몽 결혼식 치뤘는데
    결혼 사진 보면 죽지 못해 서 있는 폼 ~
    신혼여행도 못갔습니다,

  • 작성자 20.07.25 07:30

    ㅋㅋ
    저랑 같은 과네요
    속상 하셨겠어요
    그래도 술은 조금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 20.07.25 05:57

    술이 왠수네요.
    그런 일이 잇엇군요.
    누구나 부끄러운 장면은 잇습니다.
    그래도 결혼해서 아들딸 잘 낳고 사시니
    다행입니다.

  • 작성자 20.07.25 07:31

    그렇긴 합니다
    남에게 쌀 뀌로 다닐 정도는
    아니게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07.25 07:26


    술 잘 마시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 없답니다~~ㅋ

    나처럼..

    술덕분에
    마나님 계략에 넘어가..

    아들 딸 낳고
    잘 살아~~

    술은 좋은 것이야~~~

  • 작성자 20.07.25 07:33

    그렇긴 합니다
    술 안 마시는 남편과 사는데
    숨이 막힐 것 같다는 여자 본 적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07.25 07:33

    그동네를 처가집 식구들에게 그렇게나 과감하게 인사시키고도 결혼한 그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한등치 하신다 했는데 그동네도 한등치하시는지 매우 궁금합네다

    제가 요즘 글도 못쓸만큼
    너무 심란한데 재밌게 읽었어요 땡큐!! ㅋㅋ

  • 작성자 20.07.25 07:34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07.25 09:13

    볼일 다 봤는데 결혼시켜야죠 ㅎ

  • 작성자 20.07.25 09:17

    ㅎㅎ
    그런 셈입니다
    당시에는 그랬는데
    요즘은 애 두고도 도망갑니다

  • 20.07.25 09:39

    @술붕어 아내한테 잘보여야 합니다.설거지도 하고 밥도 차려먹고 청소도 하고 ㅎㅎㅎ

  • 작성자 20.07.25 09:40

    @음유시인 요즘은 고양이 앞의 쥐 마냥
    기죽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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