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나 작년 3월에 키우던 고양이 아침까지 애교부리고 저녁에 우리 가족들도 엄청 반겼는데 갑자기 죽어서 진짜 상실감+죄책감 컸는데 둘째 아니었음 더 심했을듯 한 번 겪으니까 이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미리 마음의 준비도 하고 매일매일 그날 해줄 수 있는거 잘해주려고 한다 ㅠㅠ 첫째는 다음에다음에 이랬는데 다음이라는건 없을수도 있으니
우리 애기.. 아침에 누나 갔다올게 인사 안하고 나온날 딱 한번이였는데 온 동네가 울릴만큼 쩌렁쩌렁하게 짹짹거려서 급하게 다시 올라가서 미안해 누나 갔다올게, 하고 출근하니까 조용하더라 참 내새끼.. 누나가 많이 보고싶은데.. 너 떠나고 5년새 엄청 추운해도 엄청 더운해도 있었다? 누나는 네가 그렇게 힘든 날씨를 겪지 않게 해서 다행이다 생각하다가도 그런게 어딧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데 하는 생각이 나서 너한테 너무 미안해.. 너 떠날때 아무것도 못해줘서.. 너 있을때 더 잘해줄걸.. 더 챙겨줄걸.. 넌 죽고싶던 날 살려줬는데 난 널 떠나게 둬버렸어.. 차라리 날 잊고 행복만 했으면 싶다가도 그래도 나만은 기억해주길 하고 이기적이게도 바란다.. 내새끼 너무 보고싶어..
니가 떠난 자리에 점점 다른 가구가 생기고 이 집을 떠나면 얼마 안남은, 니가 저지레 해놓은 자리마저 없어질게 뻔해서 아직도 엉망인 가구를 놓고 살고 니가 다 갉아놓은 책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 가끔 생각치도 못한 책에서 네 흔적을 발견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다시 느끼기도 해 내새끼.. 거기선 행복하겠지? 네 유골을 묻어주는게 아니였는데.. 아주 조그만 네 흔적이라도 끌어안고 살걸.. 왜그랬을까... 니 누나는 아직도 이렇게 멍청하다ㅎㅎ 다음에 만나면 꼭 용서해주고 반가워해줬으면 좋겠다
첫댓글 아 눈물나 비상 ㅜㅜ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난다ㅠㅠㅜㅠㅠㅠㅜㅜㅠㅠㅠㅠ 여행만 가도 옆에 울 강아지 없어서 눈물나는데 나 어떡하지 우리애 벌써 12살이야 이런거 보면 이제 더 와닿아가..ㅠㅜㅜ
비상
애기 보내고 두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 생각날때마다 가슴 무너지는 느낌 울 댕댕이랑 같은 모색 강아지 볼 때마다 생각나고 보고싶고 마음 쓰라리다
아 눈물나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
비상 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노묘 냥이 아파서 입원했을때 며칠인데도 너무 힘들었어서 더 공감돼 우리 애기는 나없으면 안되는데... 나도 안돼 벌써 걱정돼
ㅜㅜ
진짜 내새끼 어떻게 보내지
우리똥냥이 언니랑 오래살자
ㅜㅜ보낸지 7년이나 지났는데 그대로인것같아 지금도 여전히 가족들끼리 강아지가 좋아하던 음식 먹으면 우리 아기 이거 먹고싶어하겠네 삐져서 방에서도 안나오네 하면서 농담한다
이십년 가까이 같이 살면서 아이고 징글징글하다~하다가도 당장 이틀 떨어져있으면 애 보고싶고 집이 텅텅 빈 거 같은데.....
보고싶어 너무너무
나 우리애 어떻게 보내지
눈물줄줄나 ㅠㅠㅠ 아 진짜...
후 나 작년 3월에 키우던 고양이 아침까지 애교부리고 저녁에 우리 가족들도 엄청 반겼는데 갑자기 죽어서 진짜 상실감+죄책감 컸는데 둘째 아니었음 더 심했을듯 한 번 겪으니까 이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미리 마음의 준비도 하고 매일매일 그날 해줄 수 있는거 잘해주려고 한다 ㅠㅠ 첫째는 다음에다음에 이랬는데 다음이라는건 없을수도 있으니
나는 내 인생의 반을 얘한테 딱 떼주고싶어. 그래서 얘 죽고 나서 한달뒤에 나도 죽고싶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 우리냥이 없는 세상을 상상도 못하겠어 ㅠ
장군이 보고싶다 내 소울메이트
눈물나 진짜..
비상...ㅠㅠㅠㅠ비상!!
요즘 울 냥이가 세상에 없는 상상 자주하며 우는데 ㅜ 큰일이다진짜., 울 냥이 없이 어케 살지...
ㅠㅠㅠ 진짜 아침에 일어나고 집에서 일상을 보낼 때 니가 없을거라는걸 상상 조차 하고 싶지 않다 ㅠㅜ
아 생각하기도 싫어.....아무것도 못할거같아
하
미미야 잘 지내고 있냐 보고싶다
보고싶다 우리 쁘니쁘니 잘 지내고 있니?
우리애기,,,친구들이랑 잘놀고있지?언니걱정말고 놀고있어 언니가 우리애기찾으러갈께ㅜㅜㅜ
단발머리 내동생 엄마만나 잘 지내구 있겠지 ?? ㅜㅜ 어제도 사진보다 울었어ㅠㅠ
지낮 너무 슬퍼..목구멍 아파 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진짜 마음이 아프네..ㅜ
아 진짜ㅠㅠㅠㅠ 개슬프네ㅠㅠㅠㅠ
애기야 사랑해 제발 20살때까지만 살아줘 욕심안부릴게
헐 ㄴㅓ무이뻐...ㅜㅜㅠㅜㅡ오래오래 엄청 건강하게 여시랑 행복하게살길...!!
지금처럼만 내 옆에 오래오래 있어줘...
아진짜 너무슬프다ㅠㅠㅠㅠㅠㅠ댕댕 아직 어린데도 나중 생각하면 벌써 슬프고 싫어ㅜㅠㅠㅠㅠㅠ
쭉 내 옆에 있어줘
아프지말고 그냥 내 옆에 있어줘ㅠㅠㅠ
눈물 ㅠㅠㅠㅠㅠ
우리강아지보고싶다ㅜㅜ요크셔인데ㅠㅠㅠㅠㅠ슬프다ㅠㅜ미안하고 보고싶어ㅠㅠㅡ가끔꿈에나타나줘서너무고마워
우리 강아지 무지개다리갔을때 진심 죽고싶었어 강아지 가슴줄만보면 그거로 목매달아 죽고싶었었어...그만큼 너무 잘못해준거같아서 후회했었고.. 나도 따라죽고싶었어 계속..그치만 그래도 살아지더라, 그렇지만 언제죽어도 좀아무렇지 않을거같은 약간 회의적인 생각을 계속갖게됐어
우리 애기..
아침에 누나 갔다올게 인사 안하고 나온날 딱 한번이였는데 온 동네가 울릴만큼 쩌렁쩌렁하게 짹짹거려서 급하게 다시 올라가서 미안해 누나 갔다올게, 하고 출근하니까 조용하더라
참 내새끼.. 누나가 많이 보고싶은데..
너 떠나고 5년새 엄청 추운해도 엄청 더운해도 있었다? 누나는 네가 그렇게 힘든 날씨를 겪지 않게 해서 다행이다 생각하다가도 그런게 어딧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데 하는 생각이 나서 너한테 너무 미안해..
너 떠날때 아무것도 못해줘서.. 너 있을때 더 잘해줄걸.. 더 챙겨줄걸..
넌 죽고싶던 날 살려줬는데 난 널 떠나게 둬버렸어..
차라리 날 잊고 행복만 했으면 싶다가도 그래도 나만은 기억해주길 하고 이기적이게도 바란다..
내새끼 너무 보고싶어..
니가 떠난 자리에 점점 다른 가구가 생기고 이 집을 떠나면 얼마 안남은, 니가 저지레 해놓은 자리마저 없어질게 뻔해서 아직도 엉망인 가구를 놓고 살고 니가 다 갉아놓은 책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 가끔 생각치도 못한 책에서 네 흔적을 발견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다시 느끼기도 해
내새끼.. 거기선 행복하겠지? 네 유골을 묻어주는게 아니였는데.. 아주 조그만 네 흔적이라도 끌어안고 살걸.. 왜그랬을까...
니 누나는 아직도 이렇게 멍청하다ㅎㅎ 다음에 만나면 꼭 용서해주고 반가워해줬으면 좋겠다
슬프다
눈물나
너무나 내일상과 비슷헤서 누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