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노-정 단일화 이전 노무현 대 이회창의 여론조사는 이회창의 우세였다. 노:창 = 37.8 : 46.2
하지만, 단일화 이후로 판세는 뒤집어지고, 이와 같은 이유는 30%에 달했던 부동층과 정몽준의 지지자들이 거의 이탈없이 노무현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단일화 직후의 여론조사
노 : 창
동아 - 42.2 : 35.2
중앙 - 41.8 : 33.2
문화 - 48.2 : 39.1
sbs - 45.7 : 38.6
cbs - 35.6 : 30.8
kbs - 43.5 : 37.6
한걸레 - 47.8 : 39.6
거의 7-10% 차이로 노무현이 앞서게 된다.
이후 공식선거운동 기간동안 여론조사 공표는 금지되었지만, 대선전날에도 중앙일보 여론조사에 의하면 6%p차로 지고 있었다.
최종 선거결과는 49.2 : 46.9 로 2.3p%차로 이회창의 석패였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1. 단일화 열풍에 위축된 보수세력들이 여론조사에 응답을 정확히 하지 않았다 - 결국 숨은 표는 보수쪽에 있었다.
2. 노무현이 젊은층의 지지가 더 높았으므로 실제 투표율을 감안했을때 득표차가 줄어들었다.
결국, 지금 양자 가상대결은 다 헛소리이고..
단일화 직후의 여론조사 중요해. 단일화 직후에 노무현은 이회창한테 7~10%p 정도 앞섰는데,,,,결과는 2.3%p였다.
단일화 직후에는 단일화 컨벤션 때문에 야권단일후보가 박근혜를 이기는 조사가 나오게 될 거야.
어차피 그 효과는 1주일~10일은 가게 될 것이다. 단일화 성사 후 10일 뒤쯤의 여론조사가 그래서 중요해.
단일화 직후에 박근혜가 5%내로 야권후보를 따라잡으면 박근혜한테 승산이 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현재 상황은 부동층이 거의 없는 상황이고..
박근혜의 단순 지지율이 40~43% 정도에서 고착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지층은 이회창보다 훨씬 충성도가 높다.(당시 이회창의 고정 지지율은 35%를 넘지 못했다)
부동층을 10% 정도라고 봤을 때...90% 가지고 싸우게 될 것인데.....
단일화 직후에는 43 : 47이나, 최대로는 41: 49 로 각종 여론조사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열흘 후에는 단일화 바람이 빠지면서 45:45(~46) 정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선거 1주일 전에는 46:45 등으로 미세하게 박후보 우위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나타날 것 같다.
이 수준만 되어도 투표율과 단일화 바람 등에 의한 숨은보수표까지 감안하면 실제 결과는 49(~50) : 47 정도가 될 것이다.
투표율 예상은 66.6%으로 예상한다. 67%을 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물론 65% 이하면,,,,박후보가 51:46으로 이길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단일화 직후 컨벤션효과로 인해 야권쪽이 일단 지지율이 올라가게 되어 있다.
그래서 빨리 이 효과를 사그러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박후보가 5% 이내로 야권을 따라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2002년 당시 호남과 PK, TK등을 비교해보니...
이 지역의 막판 부동표는 호남은 노무현에게 PK와 TK는 이회창에게 쏠렸다.
호남이야 82:3의 지지율에서 91:4로 실제결과가 되었고..
PK에서도 노무현의 지지율이 37-40%을 육박하는 조사가 있었으나 결국 30%를 넘지 못했다.(문화일보 조사 - 창 : 노 = 54 : 37)
TK의 이회창 지지율은 60%였으나, 최종 결과는 80%를 넘었다.
현재 박근혜는 TK출신이기 때문에 이회창보다 더 받을 것이고...(대략 85%선 생각)
PK의 부동표는 막판에 결국 박근혜 쪽으로 갈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남보다는 부산,울산,동부경남이 심상치는 않다.
여론조사상 꾸준히 이지역의 야권 상승세가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특히 부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70% 정도를 받을 것 같다. 즉, 야권은 30%를 넘지 못할 것이다.
호남은 그래도 박근혜가 10%정도는 계속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 이회창때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이 지역은 워낙 통수갑인지라;;;
10% 넘기가 힘이 들 것이다. 8%를 최고치로 본다. 즉 민주당에서 90%은 기본으로 가져간다고 봐야 함.
충청은 이번에는 별다른 이변 없는 한, 박근혜의 승리로 봐야 하고...
수도권에서 7% 차이만 나지 않으면 될 것 같다. 이회창이 노무현한테 수도권에서 7% 지고 운지했다.
결국, 수도권은 서울이 중요하고...서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울과 서울의 위성도시에 신경을 써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