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만 봤을뿐 아직 다른 작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작의 스따일을 잘 몰라 비교할 순 없지만 보통이였습니다. 설문지에도 3)보통이다. 체크하구요 ㅡㅡㅋ
시작부터 아가르타로 들어갈때까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전개되서 흥미진진한것도 좋았구요.
하지만 중간 중간 좀 이해되지 않는 부분과 공감할 수 없는 것이 있었구요 약간 짜맞춘다는 느낌도 들고...
전작을 본적은 없지만 왠지 제가 생각했던 감독님의 스따일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제작관련자들의 입김이 들어갔다는 저만의 생각도 좀 들고 ㅋㅋㅋㅋ
그래도 신기한건 2시간이란 긴 시간이었지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집으로 가면서 마지막 결말을 어떻게 하면 더 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선생님과 여주인공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의 그릇이 되어줬으면 어떨까 하는 결말을 지어보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시간이였고 빨리 전작을 구해서 봐야겠습니다.
저도 여운이 있는 그런 스따일의 단편을 좋아하는데 지금은 코믹을 만들려 노력중이어서 이거 다 만들면 저도 감성적인 단편하나
만들어봐야 겠네요... 후후~~
그때 여기다 함 올릴게요 ㅋㅋㅋ
아직 못보신 분들은 어서들 한 번씩 보시고 저도 영화를 반복해서 다시 보는걸 좋아해서 다시 보면서 놓쳤던 부분들을 찾아봐야겠네요~~
첫댓글 맞아요. 신기하게 2시간이라는 상영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는거. 개인적으로 초속5cm가 신카이마코토 감독 작품중 가장 좋았다고 생각되고 그다음이 별의 목소리라고 여기고 있어요. 두 작품 꼭 보시길 :)
컥... 2시간ㅇ;.. 짧군요.//(?) 전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라는게 제일 좋았는데.. 핰... 첨에 본게 투니버스 별의 목소리 였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