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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우연히 읽었다. 사는 곳에 대해 얼마나 알까? 첫 지역은 서울이다. 저자처럼 나도 서울에 살았지만, 관광추천을 하라고하면 자신이 없다. 민속촌만 하더라도 해외고객을 위해 갔던 것이 처음이자 유일한 방문이기도 하다. 그녀는 인사동, 삼청동, 그리고 명륜당을 추천했다고 하는데 사실 인사동을 제외하고는 나도 잘 모르는 곳이어서 명륜당을 찾아보니 고려시대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문선왕으로 추존된 공자를 중심으로 오성과 공문십철, 송조육현, 신라부터 조선까지 아국십팔현 문정공 조광조, 문창후 최치원, 신안백 소옹 등의 위패가 모셔져있고 춘추로 문묘제례를 드려 문혁후 실전된 중국의 제공대전을 재현하는데 역수출되었다고한다. 6
명동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일 것이다. 강남과는 다르게 밀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고 포장마차가 많은 남대문시장과 인사동도 인근이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포장마차는 그다지 많이 이용하지 않지만 추운 겨울에 오뎅국물과 꼬치로 저렴하게 몸을 녹이는 것은 좋을 듯하다. 15 순회공연을 하던 남사당놀이도 좋을 것같으나 정기적인 공연은 기대하기 힘드니 15세로 단원만장일치로 첫 여성꼭두쇠가 된 바우덕이축제가 열리는 10월 안성을 방문할 필요가 있는데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 56
떡복기와 같이 팥빙수는 좋은 간식이자 후식이다. 매콤하고 달콤하면서도 저렴한 떡복기와 부드럽고 시원한 우유의 빙질과 달콤한 팥에 쫄깃한 인절미가 조화로운 팥빙수는 컵복기나 편의점 팥빙수로도 즐길 수있어 가성비 최고의 먹거리이기도 하다. 63 진안고원은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에 걸쳐있는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다. 동쪽의 덕유산, 대덕산, 백운산 등이 1400미터내외이며 서쪽의 운장산과 마덕산으로 대략 900미터정도로 둘러쌓인 고도 800미터내외의 분지이기도 하다. 금강, 섬진강, 만경강이 발원하고 무주구천동과 마이산이 소재한다. 98
전주는 맛의 고향이기도 하다. 만경평야에서 산출되는 쌀, 지리산의 산나물은 물론 군산의 해산물로 재료가 풍부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다채롭고 맛갈스러운 음식이 전해져오고 있다. 그래서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한정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19 국도24호선은 신안에서 울산까지 연결되며 담양과 순창을 잇는 아름다운 길이다. 메타세콰이어길이 전남 담양읍과 전북 순창읍사이의 금월교차로에서 만난다. 146 땅끝마을 해남의 설아다원은 우프로 머무는 것도 가능하다. 두륜산 남쪽자락에서 녹차씨와 묘목을 심고 수확하는 일이다. 한국에도 우프를 활용하여 국토대종주가 가능할 듯하다. 158
군산은 8월의크리스마스 초원사진관의 배경이 되었던 근대문화유산의 거리가 있다. 그리고 단팥빵으로 유명한 이성당이 있어 오븐에서 꺼내오자마자 순식간에 수십개의 빵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는 것도 좋다. 보성녹차밭은 대한다원이 소유한 전남 보성읍의 150만평규모로 한국 녹차의 40%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우프 홈피를 조사해보니 2019년기준 69호스트가 있고 연회비는 5만원으로 숙식을 제공받으면서 하루 4-6시간씩 유기농법을 전수받을 수있다. 또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와 일본 6개국에 한해 호스트를 연결해준다. https://wwoofkorea.org/ 197
보령은 해안으로 유명하지만 서해에서는 가장높은 해발 700미터의 오서산의 억새숲도 하루종일 봐도 싫증나지않는 장관을 이룬다.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도 이 곳 무창포해수욕장이다. 해수욕은 물론 울창한 송림으로 산림욕도 겸할 수있다. 차로 20분거리에는 대천항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과 조개구이를 저렴하게 맛볼 수있다.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키로의 바닷길은 여름철 백중 사리때만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매월 두번 음력 사리에 발생하여 1996년부터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211
삽시도는 대천항에서 배로 40분정도가 걸린다. 충남에서 세번째로 큰 섬이고 해안가 도로의 식당에서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에 싱싱한 바지락조개가 가득 들어있다. 안면도는 꽃게산지로도 유명하지만 산출되는 신선한 꽃게와 묵은지로 깊게 끓인 게국지가 대표적인 음식으로 꼭 맛봐야 한다. 그리고 적송이 자생하고 있는 자연휴양림도 좋다. 230 단양은 팔경으로도 유명한데 교통은 좋지않아 게스트하우스에서 담당하는 시티투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200만년전에 만들어진 고수동굴은 1700미터의 길이로 종유석, 동굴진주, 그리고 석순 등이 아름답다. 241
청양 칠갑산에는 장승공원이 있어 국내외 많은 정승을 소개하고 있다. 장승은 마을이나 절입구에 세운 사람 얼굴모양의 기둥으로 남도에서는 벅수라고도 부른다. 이정표 역활을 하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귀신을 쫓는 경고를 보낸다. 남녀 한쌍으로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으로 씌여져있고 세워진 곳을 장승배기라고 부른다. 여수와 통영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돌장승이 있다. 여수길목의 벅수중 동쪽에는 남정중 그리고 서쪽에는 화정려라고 새겨져있고 통영에는 독장승으로 토지대장군이라고 씌여있다. 246
경주의 양동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과 더불어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조선시대 초기까지 결혼하면 처가에 장가가다가 중기이후에는 시집와서 이룬 여주 이씨와 경주 손씨의 집성촌이다. 양반들이 사는 기와집과 그 아래 서너채인 노비들의 초가집으로 구성되있고 풍수지리에 입각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어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배산임수형으로 설창산에서 산등성이가 네줄기로 갈라진 한자로 물자형을 이루면서 삼남지방 4대 명당으로 꼽히는 장소다.
참고로 여주 이씨는 이황 등과 함께 문묘와 종묘에 배향되있는 성리학자 이언적을 배출했고 그의 외가인 경주 손씨는 적개공신 손소 등으로 조선시대의 명문 도반으로 영남 남인의 구심점이 되었으며 과거 급제가자 116명에 달했다. 현재까지도 후손이 살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중 극히 드문 정주형이고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기와집의 수가 한국 최다로 국보1점, 보물 5점, 국가민속문화재12점 과 다수의 도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석굴암과 같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는 6세기 법흥왕때 법흥왕의 모친인 연제부인의 소원으로 신축되었고 8세기에 재상 김대성이 부모를 위해 크게 중수하면서 유명한 석가탑과 다보탑이 건설되었다. 그는 전생의 부모를 위해 일제가 암자로 격하시킨 석불사도 지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2천간이 넘는 규모였지만 16세기 임진왜란때 승병무장용 무기가 발견되어 왜군의 공격으로 방화피해를 입었으며 18세기 영조시대에 재건되었으나 조선말기에는 사실상 폐허가 되었다.
일제시대에 임시복원되었고 1970년대에 현재 규모로 복구되었다. 국보21호인 석가탑은 완벽한 비례를 통한 직선미를 보이는데 나란히 위치한 국보20호인 다보탑은 자유롭고 독특한 형식으로 상호 강력한 대비를 보여준다. 석굴암도 천장의 1/3에 구멍이 생길 정도로 파손되있는 상태에서 일제가 철도터널 전문가를 활용하여 수리했는데 화강암에 콘크리트로 보수를 했고 지하수 샘물이 솟아나는 암반위에 세워 냉각기능을 가진 설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샘물을 배수용 아연관으로 배출해버려 석굴내 결로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습기에 노출된 콘크리트에서 탄산염과 칼슘염이 누출되어 화강암을 파괴시키게 되었다. 석굴암에서 토함산 정상까지는 20분정도만 올라가면 되고 불국사는 40분정도 내려가면된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모양으로 굳은 것으로 대체로 6각형의 모습을 보인다. 제주도에 많지만 포항과 무등산, 그리고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에서도 관찰가능하다. 감은사는 무열왕의 유지를 이어 삼국통일을 완성한 문무왕이 죽어서 불력을 통해 용으로 환생하여 왜구를 막겠다며 짓기 시작한 절로 그는 죽어 유언대로 화장되어 세계적으로 유일한 수중릉인 대왕암에 안장되고 금당아래까지 수로를 연결한 독특한 구조의 감은사가 아들 신문왕에 의해 완공되었다.
첨성대는 신라 왕궁터인 반월성 북서쪽 300미터에 위치한 현존 세계 최고의 천문대다. 선덕여왕이 황룡사9층석탑을 위해 7세기에 초빙한 백제인 아비지에 의해 건립되었다. 춘분과 추분시에는 태양이 첨성대아래까지 비추고 동지와 하지에는 완전히 사라진다. 285 길건너 남포동과 광복동이 밤의 도시라면 자갈치는 낮의 도시다. 308 섬진강의 서쪽인 광주 나주 강진은 부드럽고 여성적인 서편제가, 동쪽인 남원 구례 순창은 지리산의 기상을 담은 웅장하고 호탕한 남성적인 동편제로 전승되는 창법이다. 319
하동은 전남, 전북, 경남이 만나서 물건을 교류하는 화개장터로 유명한데 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9세기 신라시대에 창건된 쌍계사로 가는 길도 환상적인 꽃터널이 인상적이다. 366 유불선이 다르지않다는 책을 써서 목판을 만들었던 서산대사나 불교가 제일 앞에 있다는 이유로 그 목판을 파괴한 유교의 선유도나 목판을 파괴했다고 지리산의 단속사를 떠난 왜란에서 이름높은 승병장이기도 했던 서산대사나 모두 수양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다. 득도여부를 떠나 세상은 도를 따르고 이름이나 순서, 책의 출판여부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여기에 전전하는 인간만이 괴로울 뿐이다. 383
지리산자락의 여러 장소를 소개하면서 빨치산의 최후에 대한 많은 감상이 나오는데, 사실 이념을 악용하여 순진한 사람들을 악용하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문제지 그들의 명령이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따랐던 토벌대나 빨치산에게 무슨 죄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자연은 아름답고 그 아름다운 자연속에 춥고 배고픈 가운데 삶을 다한 사람들은 어느쪽인지를 구분할 필요없이 나름 좋은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했다는 의미에서 어쩌면 서산대사나 유생보다 더 좋은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 426
한라산이 남한에서 제일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다음이 지리산이고 설악산은 1708미터로 세번째라는 것은 잘 모른다. 아마 가장 유명한 설악산이 생각보다 높게 여겨졌을 것이다. 최근에 오른 덕유산이 1614미터니 덕유산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454 대청봉과 중청봉사이에 위치한 중청대피소는 20개 국립공원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120명을 수용할 수있다. 1박에 7천원으로 침낭2천원과 담요1천원도 빌릴 수있으며 성수기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462 http://www.koreasanha.net/san/infor/seolag_daepiso.htm
오름은 한라산의 작은 분화구로 360개에 달한다. 크기와 역사에 따라 산, 봉, 오름으로 불린다. 4.3사건은 콜레라로 수백명이 죽은 상태에서 미군정의 부식과 부패한 관료의 실정으로 민심이 나빠진 상태에서 삼일절을 기해 좌파의 집회가 벌어졌고 구경하던 아이가 기마경찰에게 치이는 사건에 항의하는 군중을 폭동으로 오해한 경찰이 발표하면서 발생했다. 남로당이 이에 대해 파업을 결정했고 대부분이 참여하면서 서북청년단이 무리한 체포와 구금을 하면서 상황이 악화되었고 결국 무장투쟁이 시작되었다. 오름에는 그렇게 묻힌 산소가 많다. 533
제주의 3다중 여자가 많다는 것은 척박한 자연환경으로 바다에 고기잡이를 해야 했고 결국 풍랑으로 많은 남자들이 죽으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그래서 제주여자는 홀로 생활하기 위해 비교적 가까운 해안에서 해녀를 하고 갓 따온 해물을 해녀의 집에서 파는데 이런 회를 먹어본 사람은 서울에서 파는 덜 신선한 회를 한동안 먹지못한다. 그녀들은 다음 생에는 여자로 태어나기보다 소로 태어나는 것을 원할만큼 힘든 삶을 살아오고 있다.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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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프롤로그
1. 서울의 시작, 강남과 명동- 싸이와 강남 스타일- 명동에 가면
2 시간이 멈춘 도시- 고풍(古風) 의 미- 흥(興)과 해학
3. 도시의 민낯, 시장-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시장의 배, 든든한 인심
4. 책 한 장, 예술 한 모금- 책 한 장- 예술 한 모금- 서울의 좌심실, 홍대
5. 서울은 Salad Ball- 네팔타운- 차이나타운- 서울 안, 작은 지구촌 이태원
6. 단아함의 끝, 경복궁- 사랑의 속설- 한복 입고 경복궁 나들이
7. 쌀문화축제는 토마토축제보다 흥미롭다- 꼭꼭 숨어있는 축제를 찾아서
8. 씹고, 뜯고, 마시고, 즐기고!- 올해 수고한 우리를 “위하여!”- 해장의 정석(定石)
9. 한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 박물관은 역사 인식의 발로- 폐허에서 성공으로- 시련의 20세기- 그 시절 그 때# 여행을 마치며
[전라도]# 프롤로그
1. 한국의 지붕, 진안고원-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산, 마이산- 산줄기 따라 굽이굽이 만나는 계곡여행- 걷고 싶은 진안고원 길
2. 책 마을, 삼례로 가자- 삼례문화예술촌, 책공방북아트센터- 서가로 떠나는 여행, 삼례책마을- 비비정(飛飛亭) 마을로 가는 길
3.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전주 남부시장 그리고 청년몰- 오목대(梧木臺)- 자만벽화마을- 전주향교(全州鄕校)
4. 대나무의 고장,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안녕, 담빛예술창고
5. 대한민국 땅끝마을- 해남 설아다원- 땅 끝에서 만나는 하늘 끝, 도솔암을 만나다
6. 근대문화유산 집결지, 군산- 아픈 역사도 우리의 역사다- 시간이 멈춰버린 건물들
7. 남도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조선의 평범한 마을, 낙안읍성- 언제나 푸른 곳, 보성녹차 밭
8. 낭만이 있는 곳, 여수- 오동도- 일몰이 아름다운 섬달천 해안도로- 마침내, 여수밤바다- 새로운 시작, 향일암# 여행을 마치며...
[충청도]# 프롤로그
1. 또 다른 가을의 색, 오서산 정상- 보령, 다시 찾아가다- 은빛도 가을색이다
2. 신비의 바닷길을 걷다, 무창포 해수욕장-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
3. 화살의 섬에 꽂히다, 삽시도- 여행의 꽃, 섬 여행- 늙지 않는 신비의 물을 마시다
4.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사찰, 개심사- 할머니의 김밥-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열고- 소년의 개심사, 나의 개심사
5. 언제나 정답이다, 안면도- 즉흥여행의 시작- 꽃지해변- 동트는 안면도, 가을을 담은 개국지- 자연 휴양림 그리고 작별
6. 단양을 담다- 행운의 시티투어- 도담삼봉 삼형제- 그리고 싶은 곳, 사인암
7. 태고의 신비 속으로, 고수동굴- 동굴 속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다
8. 장승의 얼굴을 만나다, 청양 장승공원- 누구에게 장승이 되어준 적이 있는가# 여행을 마치며
[경주]# 프롤로그
1. 고스란히 남은 마을, 양동마을- 변하지 않아서 더 아름답다- 양동마을에 들어서다
2. 부처의 나라, 불국사- 불국사로 가는 길- 부처의 세계, 부처를 위한 건축물
3. 곰실곰실 석굴암 산책, 석굴암- 토함산, 그 영험한 곳을 향하여- 암자가 아닌 그 자체가 하나의 사찰인 곳
4. 바다를 피우는 장작, 주상절리- 어설퍼서 더욱 사랑스러울 수도 있다
5. 역사 속 용을 만나는 곳, 문무대왕릉- 바다에 용이 되어 잠들다
6. 풍류의 밤을 보내다, 안압지와 야시장- 신라의 화려한 밤을 만끽하다- 야시장, 이 시대의 맛있는 풍류지
7. 천체를 담은 잔, 첨성대- 밤에 더욱 빛나는 곳, 첨성대
8. 경주 여행의 마지막 손님, 보문관광단지- 모두의 추억이 담겨있는 곳# 여행을 마치며
[부산]#프롤로그
1. 부산, 낮과 밤의 도시- 자갈치, 생명이 펄떡거리는 곳- 밤의 도시, 광복동과 남포동
2. 긴 추억 속으로 들어가다- 부평시장, 일명 깡통시장으로 불리던 곳- 보수동 헌책방골목- 용두산공원, 꽃시계의 추억- 부산항, 부둣길, 아련한 추억에 눈물 흘리다
3. 사람과 마을이 하나 되다- 감천문화마을, 마추픽추라고?- 산복도로, 따뜻한 온기를 느끼다
4. 낭만에 빠지다- 해운대, 문명과 자연의 앙상블- 달맞이길, 꽃비 낙엽비 내리는 해운대의 보석- 철길의 아름다운 변신# 여행을 마치며
[지리산]# 프롤로그
1. 전라북도 남원- 여원치, 타임캡슐의 고개- 여원치 마애불상 이야기- 황산대첩, 조선개국의 기틀을 마련하다- 운봉 비전마을, 동편제의 탯자리- 실상사, 구산선문의 오롯한 정신
- 부운, 와운, 구름 속의 지리산 마을- 호경마을 이야기- 구룡계곡, 치열한 득음의 길- 광한루원, 그곳엔 삼신산이 있다- 만복사지, 영혼과의 사랑이야기- 혼불문학관, ‘꽃심’으로 일군 거대한 강
2. 전라남도 곡성- 감성(感性)의 강, 섬진강- 백두대간 지리산의 물길을 만나다- 순자강(?子江)이라 불리는 섬진강- 옛사람의 섬진강 유람길, 누정(樓亭)과 나루- 섬진강의 습지, 생명의 타임캡슐
- 섬진강이 잉태한 효심- 보성강과의 만남, 그리고 태안사- 다시 압록에서
3. 전라남도 구례- ‘구례구역’의 추억- 화엄사, 대(大)지리산에 있는 대(大)화엄성지- 효대, 연기조사의 효와 사랑- 구층암, 모과나무기둥 앞에서- 운조루,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
- 연곡사, 뜰 앞의 산수유가 봄을 깨우던 곳- 연곡사 동승탑, 지극한 신심으로 빚은 보물- 불무장등 폐사암터, 언제 역사 앞으로 나올까?- 피아골의 추억- 산수유마을에서- 노고단에서 남명의 시를 읊다
4. 경상남도 하동- 화개, 지리산의 남쪽 관문- 십리벚꽃길, 눈부신 꽃 세상에 나비가 되는 곳- 쌍계사, 옛사람들의 지리산 답사1번지- 삼신산 쌍계사, 가람배치의 의미- 불일평전, 봉명산방의 추억
- 불임암, 불일폭포 가는 길- 불일폭포, 아름다운 물기둥- 의신마을, 부챗살처럼 열리는 지리산길- 빨치산, 해원을 빌며- 빗점골 가는 길- 대성마을 가는 길
5. 경상남도 산청- 산청, 동부 지리산의 관문- 남사예담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단속사지, 서산대사의 자취를 더듬다- 덕산, 두류산 양단수를 읊던 곳- 밤머리재 가는 길
- 대원사, 비구니들의 청정 수행도량- 가랑잎 분교, 삼거리, 새재마을 가는 길- 윗새재마을, 조개골 가는 길- 치밭목의 추억- 구형왕릉, 가락국 멸망의 미스터리
6. 경상남도 함양- 우담 정시한의 「산중일기」 따라 걷는 길- 사근역, 조선시대 통영별로(統營別路)의 큰 역참- 우담과 함양군수와의 만남- 상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름다운 숲으로- 지리산 가는 길
- 지안재, 야간 궤적촬영의 명소- 오도재, 지리산 가는 길의 관문- 가락국 왕의 최후, 미스터리의 현장- 지리산의 강 엄천강- 용유담(龍遊潭), 신령스런 용이 꿈틀거린 흔적- 벽송사, 우리나라 불교의 대들보
- 서암정사, 바위에 새긴 원력- 마천의 사암들, 그리고 폐사지- 지리산 북쪽 산행의 관문, 마천 그리고 군자사-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7. 전라북도 장수- 장수, 백두대간으로 잇는 지리산- 장수(長水), 긴 물은 큰 산이 만든다.- 수분재 가는 길- 수분재, 사람의 길은 잇고 물길은 가르다- 육십령 고갯마루에서- 원명덕마을, 육십령 옛길의 들머리
- 논개생가를 지나며# 여행을 마치며
[강원도]# 프롤로그
1. 원대리 자작나무 숲- 힐링의 숲으로 들어가다
2. 강원도의 알프스, 대관령 삼양목장-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기다
3. 천상의 화원, 곰배령- 자연, 그대로를 만나다
4. 천년의 숲, 월정사- 사시사철 푸른 숲길을 걷다
5. 스쳐지나가기에는 아쉬워, 한계령- 설악산의 정기를 느끼다
6. 설악산과 권금성 그리고 신선암- 일출명당, 권금성에서- 결코 포기할 없는 설악산- 신선이 되어보다
7. 구름 위의 그곳, 안반데기- 순백의 세상을 걷다
8. 하늘을 향해 날아라, 평창 스키점프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인간이 새가 되는 곳
9. 동명항의 끝자락, 영금정- 바다를 귀로 느끼는 시간
10. 노송이 지키는 그곳, 하조대- 누구와 함께든, 어디를 바라보든 최고인 곳
11. 청춘의 도시, 춘천- 춘천은 낯설고도 익숙하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닭갈비의 원조- 하늘을 걷다, 스카이워크- 메밀하면 막국수, 순대하면 아바이순대# 여행을 마치며
[제주도]# 프롤로그
1. 기록하는 여행을 꿈꾸다- 엽서가 이어준 인연-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사람들
2. 삼다도(三多島) 제주- 제주의 돌, 바람, 그리고 여자- 제주 지킴이, 돌하르방
3. 제주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이 만든 땅- 천혜의 원시림 속, 돌문화공원
4. 히말라야엔 여신이, 제주도엔 할미가 있다- 안나의 촐라체- 산의 여신들
5. 제주옹기- 담화헌의 커피- 옹기 장인
6. 오름에 얽힌 제주도의 아픔- 오름의 왕국- 용눈이 오름에 오르다
7. 김영갑 갤러리- 제주를 사랑한 남자
8. 엄마의 섬 제주- 해녀 할망들- 해녀의 삶
9. 제돌이의 꿈은 바다- 제주 남방큰돌고래
10. 제주도에는 사투리가 없다- 제주어는 제주어로 가치가 충분하다- 뚜럼브라더스, 박순동# 여행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