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겉절이랑 두부는 환상 궁합입니다
서리태 무거리콩 하룻밤 불려줍니다
김치통에 넣고 휘휘 갈아주세요
요렇게 ~~
베보자기에 콩물만 짜야 하는데
남편은 메주콩 쑤고
내편은 친구만나러 가고
빨래집개 불렀어요
여러번 주물러가며 콩물만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콩물만 끓이면 끓어도 안 넘칩니다
가끔 저어주면서 1시간 끓였어요
요만큼 줄어들면
불을 약하게 하고
간수를 커피잔으로 한잔 부어주는데
살 살
간수는 섞이고 엉키는건 방해 안되게
아주 잘 ~~ㅎㅎ
요렇게 엉키면 불을 끄고 뚜껑덮어
10분정도 놔둡니다
잘 엉키라고
10분후
베보자기 깔고 두부틀에 짜줍니다
틀 없으면 소쿠리에 해도됨
무거운거 얹어 눌러줌
오래 누르면 두부가 딱딱해지니 적당히
완성
안짜면 순두부
짜면 두부
두부만들기 참 쉽죠잉 ~~
첫댓글 내는 죽어도 못하는데
시어머님 살아생전에 지겹도록 청계님이 두부 도왔으니
진도에서 이후 내가 안시키죠
내는 차라리 연잎밥이 쉽죠 잉 ㅎ ㅎ
누리님은 연잎밥 하셔
두부는 내가 할테니 ㅎㅎ
@마야 이동희 그려요 ㅎ ㅎ
대단하십니다. 저런 정성을 들일 정성 없어요. ㅋㅋ
여니님 정성도 아니고 실력도 아니고 환경입니다 콩 농사 지으니 무거리콩은 아깝고 자연히 하게 됩니다요
@마야 이동희 국산콩으로 해 먹으러 했더니 넘 비싸더라구요. 콩농사를 지을까요? ㅋ
@여니-김연희 여니님은 사다 먹어요
그래야 경제가 돌아요
@마야 이동희 네. ㅋㅋ. 전 사먹을거예요
뜨악~
맷돌이 없이 두부를?
내가 세상을 등지고 몇 년 살았더니
세상이 홱까닥 바뀌었고만
쩝쩝... 맛나겠다
ㅋㅋ 세상이 하루가 멀다고 변하네요
그렇게 힘들게 하던 두부를 이렇게 편하게 하다니
나는 자신없는데
해주는거 먹어는 봤는데 기가 막히게 고소 하던데요
일부러 할 필요없어요
슈퍼가면 많은데 우리는 농사 지으니 하는거죠
캬!! 마야님 볼수록 살림꾼이네
히히 아송님 제가 좀 합니다 ㅎㅎ
처음 시집살이할때 시어머니가 만드신 두부 서울색시는 신기하게도 두부 만드는거 봤죠
너무 맛있어서 반 넘게 먹던일 지금도 시어머니 손맛이 그립네요
연랑님 또 한번 느껴보세요
코로나때문에 여럿이 말고 혼자 살짝 오세요
버스만 타면 옵니다
먹고자파라,,,갖 만든 두부 정말 고소하고 맛난데~~~~~~~~
청조님 먹을날이 올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