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겸 본문(사진은 넘 기괴하게 생겨서 그림으로 대체)
다들 이렇게 귀엔 나사가 박혀있고, 피부엔 바느질 자국이 있는 흉악한 괴물의 모습을 떠올렸을 거라고 생각해
근데 얘는 프랑켄슈타인이 아님ㅋ
@: 흠 눈아 그럼 얜 누군데요?
-얜 이름이 없음 걍 '괴물'임
레베카에서 주인공 이름이 '나' 로 통칭되듯이 얘도 걍 괴물임
아하 눈아 그럼 프랑켄슈타인은 누군데요?
(과학자 사진을 못찾아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대체)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만든 넘 이름임 풀네임은 빅터 프랑켄슈타인
얘가 무생물에 생물 불어넣겠답시고 별 지랄염병을 다 떨다가 뚝딱뚝딱 만들어낸 게 '괴물'임
우린 이때까지 괴물 보고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부르고 있었던 거 ㅇㅇ
+너무 짧게 끝낸 것 같으니까 소설 관련 얘기 하나 더
저자 메리 셸리는 프랑켄슈타인을 18살 때 집필했고 동시에 여권운동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현대 초기 페미니스트 중 한 명)의 딸이었음
프랑켄슈타인은 여름 별장에서 괴담을 쓰다가 쓰여진 건데 소설을 출판할 때 성별을 밝히지 않고 출판했음. 두번째 판을 낼 때 여성 작가인 게 밝혀졌는데 그제서야 비평가들이 혹평을 퍼부음
문제시 프랑켄 4연 오고있니?
첫댓글 헐 ㅅㅂ 진짜 몰랐다;;; 그리고 뮤지컬 보고싶다 여성작가라니가 욕하는 꼬라지
헐 개충격이샤
ㅁㅊ진짜?? 여태까지 괴물이 프랑켄슈타인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괴물은 이름도 없는거네...갑자기 불쌍...
헐 먼데....
헐 프랑켄슈타인이 아니였다니
ㅁㅈ 이거 프랑켄슈타인이 자기 욕심 때문에 그 생명체를 만들어놓고 버려서 복수당하는 내용이잔아 그래서 우리가 프랑켄슈타인을 괴물 이름이라고 알고 있는 게 우연임에도 유의미한 일인 듯...
헐!!!
박사인건 어서 주워들어서 겨우 알고 충격...레드보이가 알려주니까 넘 쏙쏙 들어오잔아ㅋㅋㄲ
헉 첨알았잔아!!!
헐랭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 그런식으로도 생각할 수도 있는 것 같음 박사도 괴물도 부정하고 싶은 관계였는데 그렇게 불리는 게...넘 흥미롭다
프랑켄슈타인 뮤지컬에 50만원 넘게쓴 사람 나잔아
헐 뭔가 신선한 충격이다
헐랭
!!!! 충격
여성작가르고 혹평 ㅌㅋ ㅋ ㅋㅋㅋ ㅋㅋ ㅅㅂ ㅗ
근데 대중들한테 인기 존많이라 연극으로도 만들어졌고 여자인것도 별 신경 안썼대 ~해피엔딩~
해피엔딩인 것ㄷ드 흥미롭내요..
따봉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괴물아 미안해 당시 비평가들은 엿
헐 몰랐네..
이 책 추천.. 페미니즘적으로도 의미있는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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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신기해 몰랐어
헐 몰랐어
전혀 몰랐어 신기하다 책 꼭 읽어볼게!!!
ㅁㅊ여성작가 지우기 개오졌네 ㅁ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