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 두달정도된 신입 회원입니다. 회원님들의 걷기 경험담과 자료를 보면서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체력이 향상 된것 같아서... 중량천 오래 걷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의정부역 근처 중량천에서 12시 40분 정도에 걷기를 시작하여....석계역 까지 걸으니..
시간이 오후 3시40분 정도 춥고 배고파서 석계역에서 스톱하고 집으로 전철타고 왔습니다...
아쉬움이 남고 더 멀리 걸어 볼 생각이 남아..
금주 화요일에 다시 한번 의정부에서 11시에 출발하여 계속 걷기를 시작하여 오후 1시50분에 월계교를 지나니 출출해서 월계교 다리밑을 잠시 나와 걷다 근처 순대국 집에서 점심먹고 다시 걷기를
시도 군자교를 지나서 얼마를 걷다보니 중량천 강변로 끝자락이 나오더군요..
거기서 다리 강변 뚝산책로가 1.5킬로 미터 계속해서 연결되서 걷다보니 터널로 들어가는 길이 나와 걸으니 중량천에 옛날 오래된 돌다리가 있더군요 거기를 건너 계속 걷다보니 한강이 보이니
기분이 확 트인것 같아 계속 걷다보니 옥수역이 나오더군요....
더 걸을까 고민하다 지치고 춥고 그래서 오늘은 여기 까지..하고 발길을 옥수역으로 돌리니
시간이 오후 4시 50분 정도 되었더군요....다음에 다시한번 더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목요일에 다시한번 도전할려고 아침에 일어나니 영하 11도의 날씨 갈까말까 고민하다..
걷기운동 재미에 빠져..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집을 나와 다시 의정부에서 10시 20분에 출발!..
2시 정도에 중량교에 도착! 배고파서 인근 보리밥 부페집에서 점심을 먹고..다시 출발하여 걷다보니
옥수역에 4시 30분정도에 도착 오기가 생겨 계속 걷다보니 성산대교까지 15킬로 미터 이정표가 보이더
라구요..동작대교를 지나 반포대교 다리밑을 통해 한강을 건너가니 반포 한강로 공원이 보이더군요..
계속 전진하다보니 멀리 여의도 63빌딩이 보이고 탁트인 한강이 보이니 기분은 좋았는데.
날이 어두워지면서 날씨가 엄청 추워져서 중무장하고 걷는데도 도저히 못 견뎌 포기하고
한강공원로를 나갈 출구를 찾는데...동작역이 보이더라구요... 동작역에 가니 시간은 오후 6시20분
전철을 타고 다시 왔습니다..
이 추운날 걷기운동을 하고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왼쪽 발바닥에는 물집이 생기고 콧물이 주르르..재채기하고 그래도 기분은 무척 좋았습니다..이런맛에 걷기운동을 하나..
앞으로도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여 살도 빼고 몸도 마음도 튼튼히 하는 즐거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도 날씨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대단한 김프리님!! 가깝게 사신다면 같이 걷고 싶은데 너무 멀군요. 추운 날씨에 더욱 열심인 님을 보며 저도 다시 한번 회이팅 하렵니다. 가벼운 2006년을 위하여...^^*
제가 처음걸을때의 모습이군요.그때는 3개월에 12키로를 감량했었는데요.정체기가.넘기네요.
우왕~~~~~수고 많이 하셨구요..감기증세부터 얼릉 다스리세요..요즘 감기 독하더라구요..항상 화이팅요!!!!
님두감기조심하시구요^^
엄청걸으셨네요, 7일날은 정말 추워서 한강물이 얼었던데요, 그렇게 걸으셔도 다리가 괜찮으세요? 저는 매일같은거리로 다섯시간정도인데 한쪽 다리가 아프거든요.
하루 지나니 감기기운이 말끔히 나아 일요일날 전철타고가서 서울시청 - 청계천 - 중량천 살곶이공원 - 서울숲 - 영동대교까지 기분좋게 걸었습니다..더 걸으려다 아침도 굶고 배가고파서리 스톱 (오전10시50분 - 오후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