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주 1회 국수를 제공하다 보니 밀가루 안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밀가루보단 쌀로 만든 국수면 좋겠다 싶어서 집에서 미리 만들어 보게 된 쌀국수~
동남아풍 향신료가 듬뿍 들어간 베트남식 쌀국수가 아닌~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거부감 없이 먹을수 있도록 베트남 쌀국수와 우리나라 잔치국수의 중간정도로 만든 퓨전쌀국수~~~ 향신료 거부감이 적어 깔끔한 맛으로 먹기 좋아요~
해물과 쇠고기를 넣어 담백한 국물맛~ 퓨전 쌀국수
재료 (4인분)
몬라이스쌀국수, 오징어 반마리, 칵테일새우 한줌, 샤브샤브용 쇠고기 150g, 숙주200g, 대파1줄기, 쑥갓약간 육수-다시마, 멸치, 황태머리, 건새우(또는 새우머리말린것), 무, 양파, 대파, 건표고버섯기둥 국간장, 소금, 쌀국수장국2큰술
몬라이스 쌀국수 (쌀100%) 작은거 한봉 사용했구요, 쇠고기는 등심 냉동을 샤브샤브용으로 썰었더니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육수재료는 꼭 이렇게 해야 하는건 아니고 있는 재료 사용하시면 되니 참조하시구요~~ 베트남쌀국수에는 고수가 많이 들어가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대중적인 맛이 아니라서 고수를 빼고 쑥갓으로 사용했어요~
육수가 시간이 많이 걸리니 육수부터 끓여줍니다~
쌀국수 삶는법은 쌀국수 포장지에 자세히 설명 되어 있으니 참조하시면 되요~
삶지 말라고 되어 있어서 따끈한 물에 30분 정도 불렸다가 물기 제거후 뜨거운 육수에 잠깐 담갔다 건져 데쳐내듯 하거나~
제가햇던 방법은 팔팔 끓는 육수를 붓고 5분정도 지난후 먹으니 먹기가 적당하더라구요~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안쪽에 칼집을 내어 채썰고~
샤브샤브용 고기는 키친타월로 감싸서 핏물빼서 준비해주고~ 쑥갓은 잎만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썰어서 준비하고~
육수가 준비 되었으면 국물만 팔팔 끓여 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쇠고기도 넣고~
대파와 숙주나물도 순서대로 넣고 살짝 익혀줍니다~ 모든재료가 살짝만 익혀먹는 재료이니 오래 끓이지 말고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쌀국수전문점에서는 숙주나물도 그냥 생으로 푸짐하게 얹어서 주던데~ 숙주나물에는 리폭시게나아제라는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익혀서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간장, 소금간, 쌀국수 장국으로 간을 맞추어 주고~
쌀국수 장국 넣은거랑 안넣은 거랑 두가지 만들어 봤는데~ 울집 식구들이 쌀국수장국 넣은게 향신료 냄새가 은은히 나면서 더 깊은맛이 있고 맛있다고 합니다~
따끈한 물에 불려둔 쌀국수를 물기제거후 그릇에 담고~ 팔팔끓는 육수를 부어주고~~
데치듯 익힌 채소와 고기를 올려주고~
쑥갓으로 장식까지 하면 담백한 국물맛 ~ 내맘대로 퓨전 쌀국수가 완성~~~
약 5분정도 지나면 쌀국수가 부드러워지면서 먹기 딱 좋더라구요~
재료를 찍어먹을 호이신소스도 곁들여 봤는데~ 저는 호이신소스없이 그냥 쌀국수만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한국인 입맛게 맛게 만들어본 퓨전 쌀국수~ 맛나게 보셨으면 손가락모양 추천버튼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감사합니다 |
출처: 리틀쉐프 원문보기 글쓴이: 떡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