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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10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 분위기 확산
주가 하락[-0.1%], 달러화 약세[-0.2%],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관망 분위기 속에서 일부 셧다운 가능성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여행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8%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전망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약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318.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20.6원, 0.3%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뉴욕 연은, 10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둔화
○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연율)은 10월에 3.6%를 기록하여
전월(3.7%) 대비 낮은 수준. 3년 기대 인플레이션(3.0%)은 전월과 동일했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하락(2.8%→2.7%)
○ 신용 접근성은 1년 후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이 소폭 늘었고,
1년 후 일자리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응답한 수도 전월비 소폭 증가(12.4%→12.7%)
○ 필라델피아 연은의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간 상승률(현재 3.0%)이
내년에 2.3%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근원 PCE 물가의 상승률(현재 2.7%)도 내년에 2.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금년 4/4분기 1.3%로 추정되는 실질 성장률은 내년 4/4분기 1.7%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
○ 한편 11/14일 공개될 예정인 10월 CPI는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각각 3.3%, 0.1%로
전월(각각 3.7%, 0.4%) 대비 둔화될 것으로 관측. 다만 근원 CPI의 경우 연간 및 월간 상승률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각각 4.1%→4.1%, 0.3%→0.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전 뉴욕 연은 총재, 미국 재정은 지속될 수 없는 궤도에 위치
○ 더들리 전 총재는 부채 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정치적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미국 재정이 지속될 수 없는 궤도에 있다고 평가.
또한 향후 상황도 금리 상승의 여파 등으로 이전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
n 주요 투자은행,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기 및 금리인하 폭 관련 상이한 의견 제시
○ UBS는 미국 경제가 내년 2/4분기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첫 금리인하가 이르면 내년 3월에 시작되고,
최종금리는 '25년 초 1.25%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
Morgan Stanley는 내년 6월 첫 금리인하가 이루어지고 연방기금금리가
'25년 말에 2.375%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
○ 반면 Goldman Sach는 양호한 경제성장 영향으로 내년 4/4분기 첫 금리인하가이뤄지고
연방기금금리는 '26년 중반 3.50%~3.75%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
n Morgan Stanley, S&P500지수는 내년 말 4500에 이를 전망. 실적 향상 등을 반영
○ S&P500지수(11/13일 기준 4411)는 내년 말 4500에 이르러 현재 수준보다 2% 높아질 것으로 예상.
이는 향후 기업들의 매출증가 및 노동비용 감소 등에 따른 이익 증가 기대에 기인.
한편 '25년에는 이익이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
n ECB 설문조사, 역내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는 점차 빨라질 전망
○ 이코노미스트 대상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당초 전망보다 빠른
`25년초에 목표(연율 2%) 도달이가능할것으로예상.
근원인플레이션의경우 `25년 1/4분기, 2/4분기에각각 2.1%, 2.3%를기록할것으로전망
○ 한편 ECB의 귄도스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의 기저효과 등으로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
아울러 지정학적 긴장과 재정정책의 영향 등으로 향후 에너지 가격의 불확실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부연
n 중국 10월 신규 위안화 대출, 전월비 큰 폭 감소. 가계대출 부진 등에 기인
○ 10월 위안화 신규 대출은 0.74조위안으로 전월(2.31조위안) 대비 감소.
주택경기 둔화에 따른 가계대출이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
한편 10월 사회융자총량은 1.85조위안으로 전월(4.12조위안) 대비 급감
○ 한편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11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통해95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으로 관측. 이번 달 8500억위안의 만기 규모를 고려 시
유동성 순공급 규모는 1000억위안이 될 것으로 추정.
한편 주요 대출우대금리(LPR)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
n OPEC, 원유 수요는 부정적 심리에도 불구하고 강세 흐름 지속 기대
○ 월간 보고서를 통해 원유시장의 수급은 과도한 부정적 심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
미국은 양호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중국 경제는 최근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고 진단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발언,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기회복, 재정지출 확대 여파 등으로 지속되기 어려울 소지
Financial Times (Yes,the US economy looksresilient now — butthat may not last)
○ 국내총생산, 고용 등 최근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
이는 통상적으로 경제성장을 저해한다고 알려진 금리인상이 최근까지 지속되었음을 반영한다면 매우 놀라운 결과
○ 다만 지금은 통화정책 뿐 아니라 재정정책의 영향도 고려할 필요.
팬데믹 기간 대규모의 재정지출 확대로 나타났던 가계저축 증가 및 총수요 증가 효과가
향후 점차 사라질 것으로 기대. 이에 더해 내년에는 통화긴축이 다소 약해진다고 가정해도
고금리 영향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이 더욱 분명해질 전망
○ 물론 상황에 따라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나 지금과 같은 정치적 여건 및 대규모 재정적자를 감안한다면
내년에도 경제가 강한 회복력을 나타내는 놀라운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판단
n 국제유가 향방, 사우디 등의 반발에도 상승 전환은 쉽지 않을 가능성 WSJ (Can Lower Gas Prices Last?)
○ 최근 국제유가는 9월 고점 대비 20% 하락한 결과 4개월래 최저 수준에 위치.
이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에도 주요국 및 신흥국의 성장 둔화 전망 등에 기인.
또한 미국과 브라질 등의 증산 및 저장탱크의 부족 등도 일부 원인으로 거론
○ 일부에서는 OPEC이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발신할 것으로 전망.
다만 일부 OPEC 회원국은 국가 재정을 절대적으로 원유 판매에 의존하기에
낮은 수준의 생산을 장기간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
사우디가 향후에도 고유가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Ritterbusch & Associates)
n 미국 민간기업의 부채 위험, 그림자 금융 영향 등으로 증폭될 우려
WSJ (Private DebtWas SupposedtoCollapseWhen Rates Rose. Instead It Is Everywhere)
○ 그림자 금융을 통해 민간기업에 신용을 직접 제공하는 규모는
'07년 2800억 달러에서 '22년 1조5000천억 달러로 증가.
이는 기존 대출기관에 대한 규제 강화의영향.
민간기업들은그림자금융을통해신용을얻을수있는기회가증가
○ 하지만 그림자 금융을 통한 재원 조달은 투명성 측면에서 취약한 단점이 내재.
경기 여건이 악화되면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도래할 우려
n 미국의연말연휴고용감소가능성,노동시장 둔화를초래할 전망
WSJ (Holiday Hiring Demand Drops Off, aWarningfortheJobMarket)
○ 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23년 계절성 단기 노동자가 `21년 대비 40%나 감소.
이는 ▲연말 연휴 기간 소비자의 지출 감소 전망
▲소매업체 및 물류업체의 충분한 단기노동자 보유 및 기존 인원을 활용한 추가 근무 활용 등에 기인
○ 이전에 기업이 인력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필요 인력 확보가상대적으로 쉬워진 상황.
이러한 단기노동자 수요 감소는 일자리 증가둔화, 실업률 상승 등을 초래하면서
노동시장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n 미-중양국, 여전히경제관계에기반. 경쟁보다 갈등해결에 초점을 둘 필요
블룸버그 (Everything Biden andXi Need From Their Summit—StartingWith Each Other)
n 미국의생산성 향상,퇴직률 저하와 기업의기술력 제고가 뒷받침
Financial Times (Thereturn of productivity gainsforthe US economy)
n 독일상업용부동산,높은재융자비용등으로관련투자위축될소지
블룸버그 (GermanyWarnsMoreCommercial Real Estate Pain Ahead)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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