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을-안양 동안갑 '판박이' 사퇴 성명서
한나라당 후보 지지 밝혀..민주당, 회유 의혹 제기
(안양.안산=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 수도권에서 다른 총선 후보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던 친박연대 후보 2명이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사실상 선언하며 잇따라 사퇴해 그 배경을 둘러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 두 후보가 내놓은 사퇴 성명서의 표현이 주요 부분에서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통합민주당측이 한나라당 중앙당 차원의 회유 의혹을 제기, 선거 막판 파문이 예상된다.
경기도 안양 동안갑에서 친박연대 공천으로 출마한 박원용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나라당 공천 패배 후 탈당해 친박연대로 옮겨 간 박 후보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오늘 날짜로 후보 등록을 포기한다"면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부족하나마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박 후보처럼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서 밀려난 뒤 탈당해 친박연대 공천으로 출마했던 안산 단원을 송진섭 후보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이틀만인 지난달 28일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사퇴했다.
두 후보의 사퇴 성명은 '18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중단하면서'라는 제목뿐 아니라 한나라당 후보 지지 선언 내용까지 문구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았다.
사퇴 이유도 "제 나름대로의 판단을 통해 저의 출마가 결과적으로 과거 10년 국정실패와...세력에게 어부지리를 주게 될 것이란 무거운 생각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복사본처럼 똑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이와 관련, 안양 동안갑의 통합민주당 이석현 후보 측은 한나라당이 민주당 후보와의 경합지역에 출마한 친박연대 후보들을 골라 사퇴를 회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의 한 측근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사퇴한 두 후보 성명서의 주요 내용이 판박이처럼 일치하는 것으로 미루어 한나라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성명에 담을 내용까지 적시해 가며 회유한 것으로 밖에 볼 수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사퇴한 두 후보 모두 "사퇴는 사전에 누구와도 아무런 의논 없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성명서 내용이 일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두 친박연대 후보가 중도 사퇴한 안양 동안갑과 안산 단원을은 민주당과 한나라당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구다.
jeans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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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덯해 이런 놈들이 친박의 이름을 드럽히나
한 말로 ㄱ같은 ㅅㄲ들
자식들까지 박사모에 빌붙어서 표구걸하는 모습보고 마음에 들지 않앗지만 조언까지 해주엇건만,
다른분들~ 심한 말좀 할께요~눈 감으세요~이것이 사실 이라면 박원용 잉가 뭐잉가 하는 놈 진 짜 쪽 팔리네~ 고령박시 어쩌고 딸까지 내세우더니 뭐시라~? 딸까지 팔아서 도와달라 하더만 뭐시라 ~야~호적 바꾸어라~딸 내세워 앵벌이나 해처먹을 눔~ 야~~C발~ 원용이 딸 혹시 이글 보면 네 인간 같지 않은 애비잉가 뭐인가 ~살아서 여러 사람 민폐 끼지지 말고 약먹구 디지라고 해라~
어이가없네정말장씨국민이그리우습게보이더냐
사실이라면 정말 미친세이들이네 정말 믿을수없는넘니 정치인이라더니만 결국 자식을 내세워 그렇게 요란을 떨더니만 지더라도 아름답게 최선을 다하고 져야하는데 자식들에게 뭐라고 할런지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애비의 내면을 보여준것입니다.
이세0들(서울은평:장, 안양동안:박, 안산단원:송) , 모두 똑같은0들, 우찌그리 닮았는지. 이런기회에 정리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난지도쪽으로 해결할수 없을까요?
미친넘이 따로 없지....
오죽했으면...뭔가 약점잡혀서 협박받았으면..이럴까? 생각해봅니다..약자는 힘이없으니...그래서 뭐든 이기고 봐야합니다...박대표님께서도 내일은 원칙을 잠깐 떠나서 친박들 승리할수있도록 힘써주셔야할텐데...................
니미널 힘빠진다. 잘먹고 잘살아라 , 자식들은 먼죄가 있겠냐 신경쓰지 마라
소신도 신념도 없는 추잡한 정치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아 씁쓸......
특별 조사반을 편성하여 퀘퀘먹다남은거 있나 진상을 규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