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13 23:19
온니들은 진정한 훈녀들 ><
복받을꺼야온니들!!!!
우리 초딩커플 아니거든요 !!!
6666666666666
어쨌든 걘 걍 날 피햇긔
계속 피햇긔
나는 진짜 매일 울었긔
문자도 씹고 전화도 씹고
그냥 나랑 아주 단절해버렸긔
나는 진짜 답답했긔
내가 할수 있는건 울기밖에 없었긔
내가 다가가기만 하면 다른곳으로 피하는 종국이때문에
울고, 또 울고...
한번은 그녀석을 잡고 진지하게 물어봣긔.
"야, 너 왜그래. 왜 자꾸 나 피하는데."
"됐어, 이거 놔. 나바빠."
저게 사람이 할 말투긔?
여자친구한테 할 말투긔?
진짜 저 말 듣고 속상해서 한참 울었긔
아우라는 달래주기만 하고
나는 울기만 하고..
그러다가, 그녀석이 갑자기 불러냇긔.
"누나, 할말있어."
"뭔데."
"..여기서 말하긴 좀 그렇고, 나가서 말하자."
"뭐냐니까."
".나오라고."
따라 나갔긔.
무슨말 할줄 눈치 챘긔.
......당연히 헤어지잔 얘기일꺼긔.
"누나, 우리 사귀고나서 사이 어색해졌잖아.."
아니, 니가 나를 피하는 거야. 하고 속으로만 중얼거렸긔
"그니까.. 헤어지자."
"....그래."
내 목소리가 떨리는거.. 종국이가 눈치 챘을까 모르겠긔
어쨌뜬 우린 그렇게 헤어졌긔.
그렇게, 내 첫사랑이 끝났긔
PS) 후기. 지금 종국이랑 상황.
좀 길어요. 스압주의.
드래그하세요 ><
헤어지고 난 후에도, 종국이는 계속 날 피햇어요 온니들
나는 답답했지요
우리 딱 헤어지고 난 뒤에 애들이 나한테 놀랍다는 듯이 말걸엇어요
'와, 나 누나(또는 언니 또는 너)가 울줄 알았어. 안울더라?"
네, 저 안울었어요
진짜 눈물 안나더라구요.
어쨌든 걔 계속 나 피햇고
그러다가 나는 계단을 고개숙이고 내려가는데
걔랑 딱 마주쳤어요
근데... 걔가 아주 작게 뭐랬는지 알아요온니들?
"아씨발..."
씨발? 씨이발? 이게 할말이에요온니들?
어쨋든 이거때메 속 좀 상해서 울고..
그리고 한참 지낫어요.
좀 지난후에 교회 집사님들 수련회에
딸아들들 다 따라가는게 잇었어요
딱 그때 갓는데
저는 도무지 중등부애들 노는데 낄수가 없었어요
종국이가 잇어서.
일부로 안끼고 고등부언니오빠들 노는데 가서 조용히 있었어요
그러고 있다가 중1여자애들이 온니가치놀자
이래서 같이 놀고잇는데
걔네가 들어오더니,
'같이놀사람?'
이러길래 씹엇어요
근데, 종국이가 한번 더 묻더라구요.
'진짜, 놀사람 없어? 진짜?'
딱 저를 쳐다보면서.
근데 제가 씹었어요. 그동안 너무 속상해서.
그리고 조금 깨달은게, 얘가 더이상 날 피하진 않을거.
근데.... 그거있짢아요.
계속 거부당해서, 이번에도 말걸면 거부당할거 같은..
그런 무능력함이 제 속에 밴거같이
말을 못걸겠더라고요
그리고 여름수련회가 왓어요.
여름수련회때 계곡에 들어가 멍하니 서잇는데
누가 물을 막 뿌리더라구요.
"아C! 누구야!"
근데 말도 안하고 뿌리니까 전 앞도 안보이고,
"아누구냐고!!"
나중에보니까종국이더라구요.
그때 조금 웃었어요. 덕분에.
어쨌든 지금사이는 그저그래요.
제가 말을 걸지도 않고
걔도 나한테 말걸지도 않는.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는 사이도 아니고..
서로 인사도 안해요.
아! 맞아, 그리고 그거 아세요?
저랑 종국이랑 3월 23일에 깨졌거든요?
딱 22다음날이였어요
근데, 4월 1일에 인영이랑 사귀는거있죠.
전 그거 10월달에 알았어요.
하, 진짜 눈물나더라구요.
어쨌든,
지금 그저그렇게 살고잇어요.
너무 우울했나요?
우리교회 훈남 왓어요 ><
빨리 꼬시려구요 !! ><ㅋㅋㅋㅋㅋㅋㅋ
음.. 원하시면 그 이야기도 올릴게요.
..음, 짝사랑으로 끝날수도 있지만요.
지금까지 읽어준 온니들 너무수고했어요
사랑해요 >_<♡
첫댓글 나쁜놈이네 ㅋㅋㅋㅋㅋㅋ힘내세요
종국이못됏긔 ㅋㅋㅋ 힘내시긔 !!!
종국아..실망이다...ㅠ
첫댓글 나쁜놈이네 ㅋㅋㅋㅋㅋㅋ힘내세요
종국이못됏긔 ㅋㅋㅋ 힘내시긔 !!!
종국아..실망이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