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경찰청이 해고 통보한 37명의 영양사와
재계약 방침을 밝혔지만 정규직 전환을
피하기 위해 신규 채용 형식을 밟을 것으로
알려져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년간 상시 지속 업무에 종사한 노동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제도를
회피하기 위한 전형적인 꼼수를
경찰이 앞장서고 있으니...
청장님,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
2.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진구 광산구 하남동 145번지 일대 하남 3지구 도시 개발
사업 예정지에서 4~5세기 무렵 대규모
삼국시대 마을 유적이 발굴됐습니다.
개발 사업이 중지되었다고
섭섭해하시는 분 계시죠?
너무 아쉬워 마세요. 내 고장이
역사적 현장으로 남는다잖아요~
3.
한일 언론사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한국인의 85%와 일본인 73%가 각각
상대국을 '신뢰할 수 없는 나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사죄에 대해
일본 응답자의 76%가 '충분하다'고
평가한 반면, 한국 응답자는 4%만이
'충분하다'고 답했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에서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게 된 이유가 크겠지요?
그런데 일본은 사죄라는 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받아
주어야 되는 게 아닌가 보네...
4.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
기자 클럽에서 열린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와의 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모집 과정에
강제 연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걸 보면 일본 역사는 발전하는 게 아니라 퇴보아니면 회귀가 분명해...
5.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메르스'를 덜
공포스러운 단어로 바꾸자고 주장했습니다.
'국민들이 이름을 몰라서 더 공포를
느끼는 것 같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6.
배우 이하늬씨 비방글을 트위터에
290차례나 올린 40대 교회 전도사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됐지만 접근할
방법이 없어 화가 났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양반은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이 미워하고, 시기하는 건 아니였겠죠?
어린애도 아니고 말야~ 그게 뭐니~
7.
순찰차를 타고 귀가하면 택시비를
아낄 수 있다는 생각에, 경찰에 허위 신고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자신을 복면을 씌우고 끌고 가 폭행했다'고 신고했답니다.
근데 이를 어쩌냐...
이제 공무집행 방해로 벌금에,
당분간 집에도 못가게 생겼으니~
8.
미국이 세균전 방법을 일본으로부터 배워
6.25 한국전쟁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니덤 보고서' 원본 전문이 최초 공개됐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균 투하 지역 비행지도와
당시 세균전에 참여했던 미군의 자필 진술서
등이 소상하게 기록된 전문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랬구나...
대한민국 땅은 그때부터
세균전의 실험 무대 였구나~ 제길~
9.
미국 언론 폭스 뉴스는 '한국내 탄저균 유출로
미공군 5명, 미육군 10명, 정부 계약인 3인,
시민 4명, 총22명 치료 중'이라고 폭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메르스 확산으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 미군의 탄저균 표본 배달 사고는
묻히고 있다는 게 미 언론의 진단입니다.
헐~
이걸 괴담이라고 해야 하는 거야, 뭐야?
10.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자녀를 이른바 '코피노'라고 부릅니다.
이 코피노에게 아버지가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필리핀 가서 애 낳고 도망오는 남자 분들~
솔직히 그게 사람이‥남자가
할 짓이 아니라는 건 아시죠?
그러지 말고 삽시다 쫌~
11.
각종 실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님이 이번엔 메르스 사태를 두고
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자기가 메르스를 강북으로 못 올라오게 막고 있고, 어차피 죽을 건데 왜 이렇게 난리냐고 했답니다.
아주 영적으로 쎄신 분이긴 한가 봅니다.
이런분은 시간날 때 메르스 환자 돌보는
자원봉사나 좀 하면 좋으련만...
12.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 전기 요금에 통합돼
강제 징수되는 TV 수신료 2천500원을
따로 낼 수 있게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게 왜 티비 수신료를 전기 요금에 부과하는데? '수신료의 가치, 감동으로 전합니다'라는
이 구호가 KBS 스스로의 가슴에 와 닿기는 해?
13.
박근혜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 면전에서
메르스 확산에 대해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대응하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울 - 세종간 영상 국무회의에서
'만일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조율 없이
독자적으로 대응을 하게 되면 국민들이
더욱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14.
홍콩 정부가 메르스가 확산하는 한국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홍콩의 보안국이
한국에 대해 홍색 여행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홍콩 언론이 전했습니다.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중동 국가에서도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했으니...
나라 경제만 걱정하시는 분들~
이제 어쩐답니까 그래?~
15.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버스 요금이
27일 동시에 인상됩니다.
경기도는 27일 새벽 첫차부터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카드 기준)을 1100원에서 1250원,
좌석형은 1800원에서 2050원,
직행좌석형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으며,
서울시와 인천시 역시 통합 환승제를
하고 있는 만큼 27일 차질없이
시행한다는 입장입니다.
때 아니게 초여름에 마스크 사느라
용돈도 부족한데 차비까지 오른답니다.
아~ 덥다 더워~
16.
케이블 TV나 인터넷 TV(IPTV)는,
가입할 때는 각종 사은품에 현금까지 주는
‘고마운’ 서비스지만, 해지하려면
‘미운’ 서비스로 돌변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동전화의 번호이동처럼
간편하게 유료 방송 서비스를 해지하고
다른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거 안 당해 본 사람은 모를 거임.
그런데 뭐 줘가면서 3년 약정 이런 거 말고,
그냥 요금 좀 저렴하게 하면 안되는 거임?
17.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일 낙동강
달성보 인근, 고령교∼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우곡교 등 3곳에
녹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 보 건설로 강물을 가둬둔 이래
4년 연속해서 녹조가 나타났다'며
'녹조는 맹독성 물질인 남조류를
포함하고 있어 식수원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뭄에 4년 연속 녹조라떼가
창궐하고 있답니다.
이거 누가 책임지는 거임?
이 양반들 다 어디갔냐고~~
18.
병원과 가정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물티슈가
오히려 세균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거야 원...
요즘 온통 세균 걱정만 하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너무 많은 양의 제품 말고 적은 용기의
제품을 사서 신속히 쓰고 말아야 하나 봅니다.
19.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피시방에서
구인 광고를 보고 있는 스님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피시방 알바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피시방 카운터 프로그램
사진을 찍어 게시판에 올렸는데,
카운터 프로그램에는 스님이 구인 게시판에
접속한 사실이 나와 있었다고 합니다.
피시방 카운터에서는 내가 뭘 검색하고
보고 있는지 다 안다는 얘기네?
거기다 회원이면
개인 정보까지 유출되는 거잖아...
이런이런~
피시방 가서 이상한 거
검색하면 안되겠습니다.
주의 요망!!
20.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부산 여자가 드세다'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패션 브랜드 ZARA가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으로 스페인의 2배라고 합니다.
세계 인구의 건강은 점점 나빠져 건강 문제가
없는 사람은 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WHO 조사단과 국내 전문가들이 어제부터
메르스 조사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강남 대형 교회에서 활동했던 목사가 여성의 다리를 몰래 찍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랬다네요‥
오늘은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른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목요일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네요.
이왕에 오는 비,
좀 시원하게 쏟아져서
메르스도 불쾌한 소식들도
싹 좀 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더운 날씨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시작하자고요~
고맙습니다/^&
첫댓글 오늘도 좋은소식 감사~~~~~~~!!!!!!!
좋은하루 되셔요~~
자세한 글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네~~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