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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가 패륜적인 행동을 할 때[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출처 동아일보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0125/117561336/1
〈172〉한 걸음 물러서는 훈육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인생에서 충동이 가장 심할 때가 두 번 있다. 바로 영유아기와 청소년기이다. 영유아기는 ‘쾌락의 원리’에 지배받는 시기여서 하고 싶으면 해야 하고 갖고 싶으면 가져야 한다. 본능에 충실하고 충동적이기 때문에 싫으면 그냥 울거나 소리를 질러 버린다. 이런 욕구와 충동은 아동기가 되면 잠시 낮아졌다가 사춘기가 되면 다시 올라간다.
그런데 사춘기의 욕구와 충동은 영유아기 때의 본능과는 좀 다르다. 이 시기는 아이가 인생을 독립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연습의 일환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좀 당황스럽겠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청소년기의 정상적이고 당연한 심리 발달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옛것을 허물고 새것을 만들어 부모의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는 공격성도 상당히 늘어나고 충동적인 행동도 많이 한다.
어린아이가 막무가내로 떼를 쓰거나 돌발 행동을 하면,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확실히 알려 줘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분명하게 알려주되 절대로 화를 내거나 때리지 않는 것이다. 지금 내가 이렇게 하는 건 너를 교육하기 위한 것이지 너랑 싸우려는 게 아니라는 걸 아이에게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사춘기 아이를 다룰 때도 똑같다. 아이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화내지 말고 단호하게 말하되, 폭력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춘기 아이를 둔 한 엄마는 뭐라고 훈계만 하면 아이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엄마면 다야?” 같은 말을 충동적으로 내뱉는다고 했다. “에이, 씨×” 하고 욕하거나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고 했다.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얘를 도대체 어쩌면 좋으냐고 물었다. 그런데 이런 말이나 행동들은 절대로 하면 안 되지만 갈등을 겪는 가족 간에서는 의외로 흔하게 일어난다. 사춘기 아이들은 의외로 가족에게 패륜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를 심하게 폭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말다툼 끝에 부모를 밀친다거나 대놓고 욕을 하는 것도 일종의 패륜적인 행동이다. 그런데 이때 부모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다음 아이의 행동이 달라진다. 그 순간만 참으면 아이의 충동은 더 큰 패륜이나 공격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사그라진다. 하지만 부모가 감정적으로 격한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두세 배 더 강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렇다고 오해해선 안 되는 게 있다. 감정적으로 욱해서 아이의 반응에 거칠고 강압적인 대응을 하는 것 못지않게 부모가 너무 저자세를 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유아기 아이에게 해선 안 되는 행동을 가르칠 때는 분명하게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해야 한다. 그런데 아이가 부모를 막 때리는데도 부모가 아기 목소리로 존댓말을 하며 “하지 마세요”, “엄마 화낼 거예요” 하면 아이에게 통제권을 빼앗긴다. 친절하게 말해줬으니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아이는 엄마 말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엄마를 때리게 된다. 사춘기 아이를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강하게 나올 때 부모가 더 강하게 나가는 것도 금물이지만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약한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된다. 부모를 때리려고 아이가 손을 올렸는데 “이제 눈에 뵈는 게 없구나. 너 죽고 나 죽자” 하거나 겁을 먹고 “너 왜 그래? 엄만 너만 믿고 살았는데, 엄마는 무서워” 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것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부모는 일단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좋게 말하렴”이라고 했는데 “내가 지금 좋게 말하게 생겼어? 돈도 안 주면서 뭔 잔소리야”라고 한다면 겁먹거나 화내지 말고 “네가 욕을 한다고 엄마가 주면 안 되는 돈을 주지는 않아” 하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일단 그 문제는 거기서 끝을 낸다. 계속 대꾸했다가 전쟁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좀 진정하고 얘기하자” 하면서 한발 물러나 주는 게 좋다.
우리는 아이가 화를 내면 비슷한 감정으로 맞받아친다. 아이가 “아, 신경질 나” 하면 “네가 왜 신경질이 나? 네가 돈을 벌어 왔어, 공부를 열심히 했어? 네가 왜 신경질이야?” 하는 식이다. 그런데 이렇게 반응해서는 아이를 가르칠 수 없다. 아이가 신경질을 내면 “그런 마음으로 무슨 얘기가 되겠니. 엄마는 너랑 꼭 얘기를 해야겠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아. 조금 이따 하자. 일단 좀 진정하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 봐” 하면서 한 걸음 물러나 주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아이가 흥분해 있을 때는 부모가 먼저 참고 물러나야 한다. 무조건 져주라는 게 아니다. 물러나서 아이가 그 상황에서 진정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아이가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자신의 상황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아무리 화가 나도 폭발시키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빛명상
총명과 지헤의 힘, 빛(VIIT)
감사를 배우는 아이들
어린이와 청소년 시기에 빛(VIIT)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미 인생의 상당한 부분이 결정된 어른들은 눈앞에 닥친 문제들, 당장 급한 몇 가지 소원을 이루는 것에 급급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경우 이 힘을 통해 내면이 변화하고 운명의 흐름 자체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뀌어간다.
우선 아이들의 내면을 '근원에 대한 감사'로 채우게 한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하는 뿌리를 알고 그 근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보다 많은 빛(VIIT)을 담을 수 있는 내면의 그릇이 마련된다.
'근원에 대한 감사‘는 무엇인가 이루어진 것에 대한 감사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누군가 나에게 호의를 베풀어서, 선물을 받아서 감사한 것이 아니다. 그러한 특별한 이유가 없이도 내 생명의 존재 자체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갖고 이에 감사를 올리는 것이다. 지금 내가 살아 숨 쉬고, 움직이고, 공부하고, 노래하고, 웃고, 울 수 있기까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의 도움을 받았고, 그것이 곧 근원이다. 우주의 마음이 나를 위해 존재하고, 지구의 모든 자연이 나를 위해 존재하며, 부모님과 수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 선조들이 존재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음을 알고 이에 감사드리는 것이다.
● 빛명상을 하기 전에는 성적이나 공부 등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이 있었습니다. 빛명상을 하면 고민을 하던 부분은 줄어들고 막연한 불안감도 사라지면서 기본에 충실하는 삶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빛, 공기, 물 그리고 근원에 대한 감사함을 알아가고 반듯한 인성을 배워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손지우, 중학생)
● 빛명상을 하기 전의 전의 저는 비관적이었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했으며 말에서도 날카로움과 예민함이 느껴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얼굴은 마음을 그대로 닮는다고 하지요. 고등학교 때 찍은 사진을 보면 부정적이고 어두운 제 생각들이 그대로 묻어있습니다. 그런데 제게 변화가 시작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8월, 빛명상을 만난 뒤였습니다. 빛명상을 하며 감사할 줄 알게 되자 어느샌가 마음 에 가득하던 어둠이 밝게 정화된 듯 자연스럽게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 되었고, 얼굴도 밝아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를 오랜만에 만나서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거나, 지금의 저를 보고 그 때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제게 성형했냐고 묻기도 합니다.(정단비, 고시생)
● 너무도 당연해서 한번도 감사해보지 못했던 자연에 대한 감사함,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옥영주, 회사원)
아이들은 이 근원에 대한 감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마음의 평온함을 알게 된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풍요로움이다. 그리고 이 풍요 속에서 내면의 그릇은 더욱 크고 튼튼하게 성장한다.
● 제 마음 속에는 저도 몰랐던 이기주의, 저만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제 주위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바뀌면서 조금씩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습니다. (김민정, 취업준비생)
● 저는 빛(VIIT)과 함께 하는 이 순간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만약 제가 빛(VIIT)을 알지 못하였다면 지금 빛(VIIT)을 모르는 제 모습은 상상 조차 할 수 없습니다. 빛(VIIT)을 알게 되고 빛명상을 하면서 저는 빛(VIIT)을 모르는 일반 친구들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범위가 더 넓어지고 항상 감사와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되며 사고한 일이라도 감사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박규리, 고교생)
아이들의 마음을 가득채운 행복과 풍요로움이 곧 행동의 변화로 이어진다. 작은 행동, 사소한 습관이 바뀐다. 때로는 이 변화는 놀라운 결과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부모와의 사이가 좋아지는 체험을 하기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감을 쌓아나가게 되고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나간다.
● 빛명상을 한 후부터 저는 많이 변하였습니다. 조금만 피곤해도 짜증을 내고 성질을 부렸지만 빛(VIIT)을 만난 후부터 그런 것이 조금씩 줄었습니다. 마음을 차분히 할 줄 알게 되었고 화를 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제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도 변화하였습니다. 잘 풀리지 않고 엉키던 일도 빛명상을 하고 나면 착착 진행됩니다.(우진택, 대학생)
● 가끔씩 친구들과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빛명상을 하며 중학교에 진학한 후부터는 저와 잘 맞는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중학교 3학년이 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친구들과의 갈등이 없었습니다. 학교생활 하는 면에서도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빛명상 이후로 더욱 밝고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김수진, 고교생)
● 제가 정말 진학하고 싶어했던 영국 런던 예술대 센마틴이라는 좋은 학교에서 합격 통지서가 왔습니다. 그 때의 기쁨이 아직도 사라지질 않습니다. 꾸준한 빛명상으로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였더니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정수지, 대학생)
● 사람들 앞에 서면 떨리고 말을 잘 못했습니다. 특히 설명회와 간담회 등이 많은 직장이라 나서서 이야기하는 일이 꼭 필요한데, 그럴때 마다 빛(VIIT)을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꼭 다짐했습니다. 그러면 이내 불안감은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박진영, 직장인, 32세)
빛(VIIT)을 받은 후 학습 능력이나 집중력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 공부에 소질이 있는 아이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학습에 대한 만족감과 재미를 스스로 발견한다. 무언가 모르게 내면을 누르고 있던 장애물이 사라지면서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워진다. 동시에 공부에 대한 흥미도 커지고 능률도 오르는 것이다.
● 평소에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 시험 기간에는 열심히 공부를 하여고 합니다. 공부할 양도 많고 피곤하지만 공부하기 전에 빛명상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김현수, 고등학생)
● 초등학교 과정을 끝내고 중학생이 된 저는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공부에 매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매달려도 성적은 잘 안 나오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빛명상을 한 뒤로 성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 같았고, 더 신기한 것은 시험 점수가 더 잘 나오고, 수업에 매일매일 집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김서연, 중학생)
● 글을 읽다가 집중력이 떨어지면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짜증나고 힘든데 그럴 때 빛명상을 잠깐 하고 마음을 다 잡고 책을 보면 안 보이던 글씨가 막 보입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은 빛명상하고 나면 정말 글을 읽는 속도가 2~3배는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이효주, 대학원생)
● 항상 일을 벌려놓고 쉽게 포기하고, 짜증을 내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시험공부를 하거나, 오늘 안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도 나 몰라라 하며 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빛명상을 하고 나면 마음이 개운해지고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겨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정유리, 대학생)
빛(VIIT)은 아이들의 내면의 변화에서 출발하여 신체적인 능력까지 향상시킨다. 빛명상을 하면 신체적인 약점이 보완되고 인체가 균형있게 변화하며,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기켜 키를 크게 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키가 작아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한 아이들에게는 희망적인 이야기다.
● 어릴 적부터 작고 왜소했던 저는 매일 밤 빛명상을 하면서 “튼튼하고 훤칠하게 키가 큰 멋있는 제 모습”을 간절히 바랐고 지금까지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런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며 빛명상을 합니다. 지금 고3인 저의 키는 180cm에 육박하였고 아직도 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으며 제 목표인 185cm를 향해 커가고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열성인 키를 극복하고, 빛(VIIT)선생님의 말씀처럼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빛(VIIT)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신념을 가지니 현재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멋진 저를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기혁, 고등학생)
● 대부분의 남자들이 키가 180cm를 넘고 싶어 하듯이 어린 시절 저도 키가 180cm이 되길 꿈꾸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무럭무럭 클 줄 알았으나 다은 친구들과 달리 저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키가 크고 싶었던 전 그때부터 빛viit명상을 하면서 ‘키가 자라게 해주세요!’라고 청원하게 되었고 놀랍게도 그 뒤로 급속도로 키가 자라기 시작하였고 현재 키인 180cm가 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전 잘못된 자세 습관과 많은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거북목 증세 및 척추가 휘어져 있어서 키가 많이 자랄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빛(VIIT)을 알지 못하였다면 지금 제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빛을 통해 키를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서기원, 대학생)
연일 그칠 줄 모르는 사건과 사고, 답답한 이야기들로 빼곡한 신문 한 귀퉁이에 이런 아이들의 편지를 싣는 난을 하나 만들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을해 본다. 삭막하고 골치 아픈 이야기들 보다는 한결 읽는 이들의 마음을 순화시키고 밝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누가 시켜서도 강압한 것도 아닌, 아이들 스스로 정성을 담아 꼭꼭 눌러쓴 편지이기에 그 한 마디 한 마디에 순수한 마음이 묻어난다. 그러한 작은 마음들이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보람과 뿌듯함이다. 그래서 아무리 바쁘고 많은 일정에 쫓겨도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만을 위해 빛(VIIT)을 주는 자리만큼은 잊지 않고 챙기고자 한다.
매년 5월 부모와 자식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차마 주고받지 못했던 생각과 마음을 이 시간만큼은 거리낌 없이 펼쳐내고 한번쯤 서로 꼭 끌어안아보게 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대체로 어린 아이들일 수록 부모에게 찰싹 달라붙으며 친밀감을 표시하곤 하지만 중고생이나 대학생이 되면 이러한 자리 자체를 어색해하고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 한 장면으로 평소 그 가정의 분위기가 어떠한지, 부모와 자식 간에 얼마만큼의 대화와 감정의 교류가 있는지 한 눈에 드러난다.
부모와 자식이 서로의 속내를 이야기하며 마음을 여는 시간, 평소에는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 무언가 모를 찡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도 있다. 닫혀 있던 아이들의 마음이 열리는 순간이다. 이 때 빛(VIIT)을 보내면 평소 쌓여있던 응어리가 녹아 흐르며 아이들의 내면이 밝게 정화된다. 교과서적인 지식이나 잔소리 섞인 훈계가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의 효(孝)가 무엇인지 스스로 체득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은 훌쩍 성장한다. 그리고 생명의 근원이 불어넣어주는 총명함을 온 세포로 흡수한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초판 1쇄 발행 2009/09/14
2017/12/15 초판 40쇄 기념판 P. 153~161 중
귀한글 감사의 마음으로 담습니다 *
감사합니다
존재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음을 알고..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빛명상을 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