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꽤 선선해졌어요.
일교차가 심해지는 가을이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각종 채소와 고기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일 것 같네요.
가족들과 도란도란 모여 앉아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여 먹는
소고기 전골.
따뜻한 국물에 포만감 가득한 소고기로
쌀쌀한 가을을 따뜻하게 보내보세요.
<양념공식 요리비결>
천연 양념인 다시마 가루를 이용한 국물 요리다.
전골은 여러 재료의 조화된 맛을 즐기는 음식으로
재료에 구애될 필요 없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즉석에서 끓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국물이 약간 남았을 때 밥과 다진 양파,
당근, 풋고추, 김가루, 참기름 등을
넣고 볶아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준비
4인분
필수 재료
소고기(등심 200g), 마른 표고버섯(4장),
양송이버섯(30g), 팽이버섯(20g),
배추(2장), 양파(1/2개),
파(1대), 미나리(30g), 붉은 고추(2개),
당면(50g), 쑥갓(4줄기), 육수(3컵)
밑간
간장(2작은술), 마늘(1작은술),
청주(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양념장
고춧가루(1큰술), 다시마가루(1큰술),
국간장(1큰술), 다진 파(1큰술),
마늘(2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1. 소고기는 5cm 길이로
굵게 채 썰어 밑간하고,
2. 마른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기둥을 떼고,
4cm×0.5cm로 굵게 채 썰어
참기름, 소금으로 간하고,
3. 양송이버섯과 팽이버섯은
깨끗이 손질해 모양대로 자르고,
4. 배추, 양파는 5cm×2cm로 자르고,
파, 미나리, 붉은 고추는
5cm 길이로 썰고,
5. 당면은 뜨거운 물에 불려
7~10cm 길이로 자르고,
6. 냄비에 준비된 재료를 보기 좋게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이다가 양념장과
쑥갓을 넣고 끓여 마무리.
위 레시피는 이밥차(그리고책)의
도서 <양념공식 요리법>에서 발췌했습니다.
양념공식 요리법저자신미혜출판그리고책발매2020.06.01.
[출처] 이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