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8월 10일 “3분의 기적”
제목 : 나는 누구냐!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
🚅어떤 사람이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큰맘 먹고 KTX 특실표를 샀습니다.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평안한 마음으로 대전까지 갔을 때쯤 어떤 여자분이 다가오더니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그는 당황하여 그 여자분에게 표를 보이며 그 자리가 자신의 자리임을 확인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 역시 표를 보였는데 두 사람의 번호가 똑같았습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두 사람이 멍하니 있을 때에 차장이 와서 표를 확인해 보더니 그 여자분의 자리는 보통 칸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는 그 여자에게 "여기는 특실이니 보통 칸으로 가시지요" 했더니, 차장이 말하기를 "아저씨, 여기가 보통칸이니 아저씨가 특실로 가시지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특실표를 가지고 보통칸에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얼른 특실로 갔습니다.
그곳의 자리는 훨씬 넓었으며 등받이를 뒤로 젖히면 침대도 되는 너무도 좋고 편한 자리였습니다.
그는 그런 좋은 자리를 사고도 누리지 못한 것입니다.
살다보면 우리도 가끔 이런 실수를 하게 되는데요, 우리 또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특권,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그 은혜와 복을 깨닫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하고 불안해하며 아둥바둥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로마서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그분의 나라를 상속받을 그분의 자녀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라는 사실은 정말 놀랍고도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이제 어깨 움츠리며 비굴하게 살지말고,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으로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지 말고, 여유와 담대함을 가지고 살아가야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온 우주 만물을 섭리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우리 아버지이심을 잊지말고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라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고, 가슴을 펴고, 얼굴에 웃음을 띠고 힘있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베드로 전서는 베드로가 로마에서 순교하기 직전에 이스라엘 땅을 떠나 이방 땅 특히 소아시아 지방에 살고 있던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 땅의 박해를 피해서 이방 땅으로 피난 온 사람들로 그 당시 혹독한 박해로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베드로는 그들에게 내가 누구인지를 4가지로 설명하며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라고 권면했습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하나님이 택하신 족속입니다.
나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나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요한복음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내가 자격이 있어서도 내가 노력해서도 아닙니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흠이 많고 실수 투성이인 나를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아시고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창세 전부터 나를 구별하여 택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축구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뽑히고 주전선수로 뽑혀서 뛴다는 일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들의 자부심은 정말 대단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택해주신 하나님의 백성이다.’
이 자부심은 국가대표 주전선수로 뽑힌 것보다, 일류대학을 나온 것보다, 좋은 가문 출신이라는 것보다, 이 땅에서 큰 공을 세운 것보다 차원 높은 자부심입니다.
나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나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제사장은 여러 가지 특권이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특권은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있고, 또 예배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보통 제사장이 아니고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5: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이것은 영적으로 왕 같은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의 죄와 음란, 거짓과 온갖 악을 향해 물러가라며 통치권을 행사하는 왕과 같은 기도를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땅의 백성들을 축복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나는 거룩한 나라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주한 각국 대사관에 가보면 그 나라의 깃발이 높이 세워져있습니다. 비록 한국 땅에 있기는 하지만 그 대사관 관내는 한국의 주권이 미치지 못합니다.
국기가 세워진 나라의 주권과 그 나라의 통치를 받도록 되어있듯이 나도 이 땅에 살지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구별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고자 하십니다.
나는 이 땅에 파송된 하나님 나라의 대사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이사야 43:1] ~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것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하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소유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셨고, 나를 구속하셨고 하나님께서 나를 지명하여 불렀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하나님이 사신 귀중한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 나의 가치를 깨닫고 당당하게 그러나 겸손하게 그 특권을 누리며 감사함으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하찮고 쓸모없이 버려진 거친 돌을 예수님의 산 돌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하나님이 택하신 족속으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나라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의 특권을 허락하시고 그 특권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녹이고 다듬으셔서 사용하시는 그 은혜를 생각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파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되 내가 먼저 사랑하고 내가 먼저 섬기고 내가 먼저 아끼며 배려하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필리핀비젼트립 참여자.
1. 이용구
2. 김시대
3. 송기인
4. 박하규
5. 조선호
6. 손미령
7. 이승일
8. 정정순
9.신영건
10.이평규
11.황임주(재발급예정)
12.이상래
13.이흥배
14.장세영
15.정광흠
16.윤호선
17.임항빈
18.조영희
●이상13기
19.이성창(16기직전R기연 회장)
20.신종우(
16기대구.장로)
21.하창무(19기R기연비젼트립.행정담당)
22.이부경(하창무사모)
23.김동엽(
17기현R기연회장)
24.노정수(
24기.현R기연사무총장)
25.한영상(
8기전R기연회장)
26.독고성숙
(한영상사모)
●계 26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