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보다 10배 정도 유능한 게 아닐까요.
전국 각지에서 가용병력을 긁어모으는 동원 능력,
인플레 따위 사뿐히 무시하는 무한 재정 축재,
대륙 끝자락, 사하라나 알프스 등의 자연적 장애물에도 굴하지 않는 보급 능력!
돈만 주면 어디든 달려가며 딱 받은 만큼 일해주고 민폐는 전혀 끼치지 않는 상시 대기 용병 법인들!
돈만 주면 지중해고 북해고 홍해고 전부 관통하는 전무후무한 수송 능력!
상속 과정에서 어떠한 트러블이 있든 무난하게 상속하는 적법한 상속절차!
무정부 상태 따위 없이 항상 유지되는 영원불멸의 정치 안정성!
빙하기건 간빙기건, 가뭄이건 홍수건 항상 일정량의 소출을 내는 슈퍼 파머들!
거기에 유저들은 사람의 마음을 수치화하고 그걸 시각 정보로 취득할 수 있는 천안통 능력도 가지고 있죠.
이러니 게임이 쉬울 수 밖에...
너무 유능하자나...
첫댓글 그러나 그런 유저보다도 더 능력있는 많은 인물들이 있었죠...
예를 들면, 알렉산더라든지 카이사르라든지...ㅎㅎ
능력치에 따라 일부 기능이 제한되고 일부 기능이 추가 되는 식으로 차등을 두면 게임상에서도 구현 가능할지도 모르죠...
천재적 돌격 전술 뭐 요런거나...
극적인 정치적 합의 결단 뭐 요런거...
바보면 관계도랑 돈, 능력치가 근사치로 범위만 특정해준다거나 하는 식이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러기에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폐급들로만 보이네요. 무능한데도 공작, 백작이라는 이유로 자문회 꿰차고 있을 때마다 이방원 주원장 빙의해서 숙청해버리고 싶고 ㅋㅋㅋ
거대한 제국의 황제씩이나 됐는데도 가용병력이 1~2만밖에 안되고 ㄷㄷㄷ
윗대가리들이 아무리 폐급이여도 나라는 굴러 가잖아요. 모두 제갈량 한 둘 쯤은 데리고 있는거죠
게임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게임캐릭은 만들어진 시스템에 의해 행동하는 한계를 못벗어나죠.
현실처럼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절대 불가능..
무장병들 세계일주하면서 오는거 보면 킹받음요. 징집병은 그럴수 있는데 무장병은 선전포고하고 바로 들어갈수 있어야하는거 아닌지? 근데 코딩이 이상해서 그러면 애들이 용병해체후 소환처럼 순간이동함 이띠
정말 역사와 리얼을 다 구현해버리면
실제역사마냥 백작이 공작되는데 수백년 걸리고 그러겠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