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농가·농협·음식점 연계… 하반기부터 운영
- 웰빙·고산등산 체험 등 관광벨트화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에 한우 먹거리촌이 조성된다.
강릉시 성산면은 강릉농협 성산지점의 후원을 받아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를 주요 품목으로 하는 직거래 먹거리촌을 조성,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축산농가와 판매점인 농협, 음식점이 연계, 축산농가가 사육한 한우를 농협을 통해 도축 및 판매하고, 음식점은 이 소고기만을 공급받아 기본 세팅비만 받고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축산농가는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농협과 음식점은 판매 수익을,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 소고기를 맛보는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특산물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릉시는 장기적으로 직거래 먹거리촌을 어흘리, 보광1·2리 등 농산촌 테마 관광마을 및 대관령 4계절 관광과 연계해 웰빙 체험, 고원 등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벨트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중 지역내 축산농가, 음식점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해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구산리 성산면사무소 인근에 신축을 추진중인 강릉농협 성산지점이 완공되는 7∼8월쯤 직거래 먹거리촌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진천 기자님(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