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설악산 여행
후반전은
전반전 왕관봉, 희야봉에 이어
잦은바위골, 칠형제봉, 신선봉, 천불동
좋으면 좋은 대로 싫으면 싫은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가는 우리인생
그래서 나는 나의 잘난인생 못난인생의
역사를 위해 산으로 갑니다
칠형제봉 중에 몇봉인지 모르지만
희야봉을 내려와
소나무 사이로 보는 칠형제봉
칠형제봉
가만히 놔두고도 아름다운데 가꾸어
주면
얼마나 멋진 소나무가
될까
마, 풍경
역으로 내려오니 먼저 만나는
잦은바위골의 백폭
변강쇠가 오줌싸도 이정도는 될
듯
나는 기지개
포즈로
백폭에서 내려와
오십폭 상단에서보는
절세비경
이곳도 아름다운 단풍을 기대 했건만
이모양 이 꼬라지입니다
병풍속에서 나마 나올만 한
풍경이지요
오십폭 상단에서 보는
모습
조물주는
100% 만족을 못주는
가봐요
단풍과 수량 등 20% 부족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면
같은 풍경이 자주
나오네요
졸졸 흘러내리는
오십폭
수량이 많을때를
기억하자
거대한 음굴에서 감전될 정도의 전기를 팍팍
받고
바나나바위라고
물끼가 없어 생각보다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였다
하지만
산행중에 언제 어디서 어떡해
안전사고가 일어 날지 모르고 또한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다치면 그날
산행 끝이다
조심 조심
산에서는 언제든지 산악사고
일어남
특히
음주사고~~~~
예전에 한번 큰욕 보고 산에서는 일체
금주
선남 선녀들만 목욕 한다는 곳
멋진 사각탕
어디론가 눈만 돌리면 아름다움
펼쳐지고
하지만 눈은
호강하는데
눈을 자주 돌리다 보니 눈도 아프고
헛다리를 짚을 가능성이 있어
신경이 이만 저만도
아니고
이십폭 은
생략하고
대신 이폭으로
잦은바위골의 마
풍경
이쯤하여 칠형제봉으로
들어갑니다
칠형제봉을 가면서
직각에 가까운 계곡치기를
하고
계곡이 끝나면 직각에 가까운 비탈길를
올라와
칠형제봉 능선에
도착하니
대한민국 어느화가도 화폭에
담지 못한 풍경을 보여 주고
여기에 와밨어야지 그림을
그리지
피카추 바위
누군지 모르지만 이름도 도 잘 지어
주네요
피카츄가 나온지 얼마 된지 모르지만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듯 하고요
도깨비바위
바위사이로 철들어 가는
단풍
그 넘어로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화채봉
공룡능선의 자뚜리
야야, 너의 이름이
뭐니
범봉과 그의
새끼들
도깨비바위에서
너만 따로 이름를 지어 주고
싶지만
내가 작명가가 아니라서
미안혀
하여튼 고상하게 생긴
바위군들
저기도 갈수
있는데
내가 가면 일행들도 따라올 것 같고
5시까지 하산이라서
꾹 참았습니다
괜찮은 풍경
한번 더
도깨비바위
남들이 불려 주니 나도 불려
줍니다
도깨비 바위는 경주 남산에 있는
도깨비 바위가 진짠데
마음속의 무거운 짐과
육신의 몸은 무겁지만 내려놓고
웃으면서 하루를
보내고
도깨비와 칠형제들
도깨비
도깨비를 떠나면서
아쉬움에
인사차 쭉 땡기서
올라갈수 있는 곳은 올라
갈려는 습성을 가지신분 들
전생이 원숭이
인가요
울산바위
바위사이로 보이는
달마봉
범봉 주변의 풍경
칠형제봉에서 보는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
잘난사람 못난사람
아픈사람 성한사람
모두가 설악산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아름다운 설악산
풍경
망구 볼 것 없는
대청봉에 케이블카 설치하지
말고
중국의 황산처럼
이곳에 케이블카 설치하여
대한민국 누구나 관광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괜찮은 듯
왜 다리 성한사람들
환경파괴라는 이름으로 개발
반대하는지
우리부모님 그리고 내가 노인이
되어서라도
케이블카 타고
오고싶다
케이블카 반대자들 나보고
욕하겠지
이름없는 바위들
멋진 설악산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름다운 설악산이라고 해야
하나요
마, 풍경
힘들게 자라는
소나무
마, 풍경
중국의 어느산 보다도 뒤지지 않은
설악산
이름없이 살아 가는
넌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
좋겠구나
울산바위는 금강산으로 가다 설악산에
정착했다고 하는데
너는 하늘로 가다 멈춘것이 맞느냐
묻고싶다
설악산이 만물상
손가락 바위
하늘을 위해 똥코를
설악산의 풍경
설악산의 풍경
설악산의 풍경
고운 단풍
넌 누구니
코주부 맞니 아니면
도깨비바위냐
코주주와 그의 주변
풍경
마, 풍경
범봉의 위용
그리고 주변의
올망졸망
신선봉에서 보는
공룡능선
신선봉에서 보는
공룡능선
신선봉에서 보는
공룡능선
선선봉이면 신선처럼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내 인생처럼 힘든세상을 살아가는
소나무
공룡능선은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볼만 하네요
신선봉과 공룡능선
신선봉에서 보는
범봉
신선봉 주변 풍경
신선봉 주변 풍경
신선봉 주변 풍경
선선들만 노는 자리에서 나도
잠시나마
신선처럼
공룡능선의 위용
대청봉 주변에도 단풍은 아직 이르다고
해야 할 듯
천당폭포
끝으로 .........
양폭포
주최측에서 17시까지 하산하라고
하는데 공룡능선 입구에서 15시 25분경에
천불동계곡-비선대-신흥사 까지
17시까지는 도저히 무리인 듯 하지만
중간 비선대에서 한방에 원샷해
버린 2,500원짜리 콜라 작은것 하나 마시니
힘이 불끈
솟아나고 신흥사에 17시20분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끝.
첫댓글 비경잘보고 갑니다.
좋은산행 하셧네요.
경관이 제가 직접가 보는듯 합니다.
아름다운 설악의 모습을 제대로 보고오셨내요...
50,100미폭은 얼음땡땡 얼어있을때만 얼음찍으로 가본곳인데...
쫄쫄 물만 있는곳으론 처음 구경 합니다.
아무래도 선배님은 바위를 하러 오심이~
더 짜릿하게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 듯~ㅎ
ㅋ 너 바위이름이 뭐니 란 글에 한참 웃고갑니다..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