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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호우 주의보, 7월 12~15일 대부분의 지역에서
▲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기상청이 전국에 호우 주의보를 내리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고 전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7월 15일까지 태국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을 동반하는 폭우가 내릴 것이라며 호우 주의보(เตือนฝนตก)를 발령했다.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북부 나콘파놈도 나케군에서는 호우에 의해 하천 범람해 50세대 정도가 침수되었으며,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지붕이 날아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부총리, 예산 집행 촉진을 정부 기관과 협의
쏨낃 부총리(경제 담당)는 올해(지난해 10월~올해 9월)가 앞으로 3개월로 종료되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내에 관계 정부 기관과 올해 예산을 올해 안에 집행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산을 늦지않도록 집행하여 올해 하반기 경기 확장을 지원하면,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을 4%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있게 된다고 한다.
한편, 부총리는 부정부패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헌법이 올해 8월 23일 시행되는데, 이것이 예산 집행 지연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부총리가 지시, 수송 프로젝트업자는 총선 전에 선정
쏨낃 부총리(경제 담당)는 교통부에 총선 실시 전까지 입찰에 이한 운송 프로젝트 수주 업체 선정을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철도 복선화, 고속철도 정비, 수도권 철도 정비 등 수주 업체 선정이 필요한 수송 프로젝트는 14여건에 이른다고 한다.
현재 총선은 내년 2월 실시가 유력한 상황이며, 쏨낃 부총리는 "수송 프로젝트가 지연되지 않도록 현 정권 하에서 업체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입찰은 연내에 끝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국은 CLMVT(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허브가 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철도 수송망을 가능한 한 조기에 완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태국 동굴 축구 소년들의 극적인 구출 작전, 영화로 만들어질까?
동굴에 갇힌 축구팀 소년들이 극적으로 무사하게 구출된 것으로 미국 프로듀서들이 이 사건을 영화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권리 획득을 향한 움직임이나 할리우드 투자자나 배우의 쟁탈전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용기 있는 축구 소년, 흘러나오는 대량의 빗물,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극적인 구출극, 그리고 그들을 구해낸 영웅들이 영화의 소재로 충분하다. USA 투데이 신문은 할리우드 영화에 안성맞춤인 요소가 담겨 있어, 덤벼들고 싶지 않은 업계 관계자는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장 근처에서 추이를 지켜본 미국 프로듀서 마이클 스콧(Michael Scott)은 세계적인 히트를 예상하고 영화화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한다.
줄어드는 산소, “더 기다릴 수 없어 구조를 결정”
북부 치앙라이 도내 탐루엉 동굴에 갇힌 소년 등 13명이 무사히 구출된 것에 대해 치앙라이 도청와 태국 해군과 경찰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힘든 잠수로 구출을 결단한 것에 대해 "동굴 내의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비에 의해 수위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기다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치앙라이 당국자의 말에 따르면, 8일에 구출 활동을 시작하기 직전에 소년들이 있는 위치의 산소 농도가 15% 정도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또한 7월 들어 계속되고 있었던 좋은 날씨가 8일 이후부터는 비를 뿌릴 것이라는 예보도 있었다.
구출 방법으로는 외부에서 구멍을 파고 구출하는 방법도 검토되었지만, 시간 등으로 보아 어려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도 당국자는 회견에서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최선의 상황을 기다리고 결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남부에서 선박 전복으로 중국인 40여명 사망, 태국의 대응에 중국인이 분노
▲ 태국 쁘라윗 부총리가 이번 사건에 중국인의 책임이라고 발언한 것에 중국 유저들이 반발하자 부총리가 발언에 사과했다. 중국은 태국에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Tw.appledaily.com 캡쳐]
남부 휴양지 푸켓 앞바다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보트 2척이 전복되면서 40명 이상이 사망한 사고가 1주일 지났다. 이 사고가 발생할 당시 동굴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 소년의 구출에 시선이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복된 보트 승객은 지금도 실종자가 있는 상태라서 중국에서 태국에 대한 자극과 분노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120여명을 태운 보트 2척은 5일 푸켓 앞바다를 운행하다가 높은 파도에 의해 전복되었다.
쁘라윗 부총리는 이 사고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중국 여행업자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이번 사고로 중국인이 중국인에게 손상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배는 그들의 것이며, 그들은 경고를 무시하고 출항했다. 우리에게 책임이 없다. 책임은 그들에게 있으며 그들이 스스로 해결해야한다"고 단언했다.
이 발언에 대해 중국의 소셜 미디어나 국영 신문에서 비난이 쇄도했다. 중국 국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비록 그가 말한 것이 진실이라고 해도, 태국 정부가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해야만 하는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증언이라며 푸켓을 출항하는 시점에 출항을 저지하려고 하는 당국의 경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침수된 보트 안에서 태국인 승무원이 승객을 보고도 못 본 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아울러 피해자 신원 확인을 위해 중국에서 온 가족들에게 좀처럼 사망자의 시체를 보여주지도 않아 마찰도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것에 “중국인의 생명이 이렇게 소홀히 되고 있다!” “축구 소년들이 구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다시는 그 나라에 가지 않겠다!"는 글에 많은 게시자들이 지지를 보냈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에 중국인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거의 10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중국에서 태국에 대한 보이콧 요청이 강해지는 가운데, 중국 주재 태국 대사관은 성명을 발표하고 쁘라윗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피해자들의 가족 마음을 다치게 했을지도 모른다"며 중국인 관광객에게 유감과 사죄'를 표명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국장은 "실종된 중국인 관광객이 모두 발견될 때까지 수색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태국 측이 약속했다"고 말했다.
동굴에서 코치가 소년들에게 평온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명상을 가르쳐
▲ 동굴에 소년들이 갇힌 것으로 그들을 응원하는 글과 그림들이 인터넷에서 퍼졌다. 특히 코치를 응원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사진출처/Instagram.com]
동굴에 갇혀 있던 축구팀 소년 등 13명이 무사히 구출되기까지 많은 잠수사들의 피땀 흘리는 노력이 있었다. 그 밖에도 코치 에까퐁(เอกพล จันทะวงษ์, 25) 씨의 노력에도 시선이 집중도고 있다.
소년의 부모와 주민들은 에까퐁 씨를 영웅이라고 불렀다. 많은 사람들은 소년들이 생환하기까지는 에까퐁 씨의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며 그의 인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까퐁 씨는 과거에도 죽음을 피했던 적이 있었다. 10세 때 그가 살았던 북부의 마을에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7세 형에 이어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었다. 그리고 나서 불교 사원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는 연로하신 할머니를 볼보기 위해 마을로 돌아왔다. 그 후 축구팀 ‘와일드 보아즈(Wild Boars)' 코치로 일하게 되었다.
올해 6월 말 '와일드 보아즈‘ 소년 12명은 여행에 나섰고 에까퐁 씨도 동행했다. 치앙라이 도내 유명 동굴에 들어간 후 비로 인해 불어난 물로 동굴에 갇힌 후 에까퐁 씨는 구출될 때까지 아이들이 최대한 오래 버틸 수 있도록 음식과 물을 분배했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명상을 가르쳤다. 아마 이러한 행위가 아이들이 동굴 안을 잠수로 이동할 수 있는 힘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이 이 명상 덕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에까퐁 씨가 우기에 아이들을 동굴에 데려간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 동굴 입구에는 위험을 경고하는 큰 간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곳에 들어간 것 때문이다.
비판에도 불구하고 전 승려였던 에까퐁 씨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하늘에서 보낸 것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태국인들은 에까퐁 씨가 12명의 '멧돼지'(หมูป่า, ‘와일드 보아즈'는 멧돼지 의미)들를 팔에 끌어안고 명상하고 있는 사진을 SNS로 공유했다.
소년들의 부모는 동굴에 갇힌 책임을 코치에게 돌리지 않도록 요구했다. 또한 구조대로부터 받은 가족으로부터의 편지에는 그에게 책임을 느끼지 말라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1명의 소년 어머니는 편지로 에까퐁 씨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세요.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 주세요. 동굴 입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그러한 편지에 에까퐁 씨는 "부모님들께, 아이들은 모두 건강합니다. 필요한 것은 모두 있고 아이들은 좋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온힘을 다해 아이들의 돌볼 것을 약속합니다. 도와주신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한 보호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소년들의 부모님께 사과했다.
'영웅' 귀환에 환호, 동굴 구출에 참여한 공항 경비원
▲ 동굴에서 구조작업 중 사망한 1명의 잠수부는 전직 해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쑤완나품 공항 보안직원으로 일을 하다가 구조작업에 참석했다. [사진출처/Nation News]
북부 치앙라이 교외 동굴에 갇힌 소년들의 구출 활동에 참가한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 보안 직원 일부가 7월 12일 쑤완나품 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들을 많은 동료들이 마중 나오는 등 공항은 '영웅'들의 귀환에 박수와 환성에 휩싸였다.
공항을 운영하는 회사는 육해공군 전직 군인 10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 부대'를 조직하여 공항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이 중 전직 해군 특수부대원 38명이 구출 활동에 참여했고, 그 중 1명 싸만(สมาน กุนัน) 씨가 구출작업 준비 중 사망했다.
싸만 씨의 동료이자 공기탱크 등의 장비를 잠수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했던 몬콘(42) 씨는 "우리는 결코 돈으로 살 수없는 자부심을 받았다"고 힘차게 말했다.
동굴 다이빙을 해군 특수부대 훈련에 추가
북부 치앙라이도에서 최근 해군 특수부대와 외국인 동굴 탐험가 등의 노력으로 소년 등 13명이 탐루엉 동굴에서 구출되게 되었는데, 해군 특수전투 사령부 책임자인 아빠콩 소장은 “특수부대는 동굴을 잠수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향후 특수부대 훈련에 동굴 다이빙을 포함시킬 의향을 밝혔다.
물도 채워진 좁은 동굴 구멍을 잠수하는 것은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다이빙이라고 한다.
이번 구출 작전에 참여한 특수부대의 전직 강사 말에 따르면, 구출에 참가한 특수부대 대원 전원이 지금까지 동굴 다이빙 경험이 없는 것으로 현장에 도착한 처음에는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했다고 한다.
광견병에 의한 사망자수 12명으로 증가
동북부 묵다한도에서 야생 개에게 물린 남성(26)이 광견병으로 사망했다. 이것으로 올해 들어 국내에서 광견병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람은 총 12명이 되었다.
사망한 남성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2번 야생 개에게 물렸다고 한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고, 최근 광견병이 발병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광견병에 감염된 개 등에 물렸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지만, 백신을 접종받지 않고 병이 발병하면 거의 100% 사망한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 7명 중 2명을 입법 의회가 부결
입법부(NLA)에서는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 위원 후보 7명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져, 그 중 2명은 선관위 위원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정을 내렸다.
위원으로 적합하려면 NLA에서 123명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후보 2명은 각각 28표, 3표의 찬성 뿐 이었다.
중앙선관위는 위원 5명만으로 선관위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한다.
올해 수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
상무부는 최근 올해 수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8%에서 9%로 상향 조정했다.
이것은 세계 경제가 순조롭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문제를 정부와 민간 부문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쏜티랏 상무부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점점 더 커질 위험이 있지만, 올해 태국의 수출 성장률이 당초 전망인 8%를 넘어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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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이 광견병에 감염된 개 등에 물렸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지만, 백신을 접종받지 않고 병이 발병하면 거의 100% 사망한다....ㅠㅠ
중국 여행업자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이번 사고로 중국인이 중국인에게 손상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배는 그들의.....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