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永同) 복숭아 ”
사랑스러운 父母님
덕분에 태어나고 그곳에서 자랐던 고향(故鄕)
자주 찾지 못하는 것이
불효(不孝)의 자식이 아닌가 생각든 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추석(秋夕) 명절이 너무나 빨라서
가을의 문턱에서
조상(祖上)님께 차례를 지내게 생겼다
나이 들어갈수록 못잊는 것은
서울 영등포(永登浦)에서 너무나 오래도록
몸담았던 곳이라 정(情)이 들다보니
자연스레 제 2의 고향(故鄕) 이라고 부른 다
추석 명절도 다가오면
고향(故鄕)이 그리워지듯이
계절(季節)이 바뀌려는 길목에
제2의 고향(故鄕)이 생각나
그만 전철(電鐵)에 오르게 되었다
전철(電鐵)에서 광고(廣告)표지판을 보니
붉은색 광고(廣告) 하나가 눈길을 사로 잡는 다
“영동(永同) 복숭아”
마치 태어난 고향(故鄕)에 온 것처럼
저절로 미소(微少)가 나온 다
그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휴대폰으로 사진(寫眞)을 찍게 만든 다
아주 희귀한 풍경(風景)을
보기라도 한듯이 순식간의 손 놀림
아름다운 아가씨처럼
노랑 저고리에 빨간 치마 두르고
곱게 단장(丹粧)한
황도(黃桃) 백도(白桃) 복숭아
퇴근하고 저녁 식사 후
후식(後食)으로 즐겨 먹었는데
아름다운 아가씨처럼
그의 예쁜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한 손에 쥐고
살며시 입맞춤하기도 바쁘게
와락 깨물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복숭아
아름다운 아가씨처럼
너무나 보드라운 살결이라 달콤함에
흠뻑 빠지게 만든 다
아무래도 고향(故鄕)에서 복숭아가
많이 생산(生産)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든 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고장
“영동(永同) 복숭아” ..... 飛龍 / 南 周 熙
첫댓글 영동은 복숭아 포도 과일이 주산지지요
그리고 영동 골벵이는 마을 자치단체에서 관리한다고 들었습니다
골벵국이 쉬원하고 좋지요
너무나 옳은 말씀입니다
고맙습니다
비룡 선생은고항이 어데신지요.
글 내용에 있는데요
충북 영동입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