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대화일까..궁금해하고 있는데
이모는 점점..그 웃음소릴 고조시키셨다..!!
뭘까..무슨 일일까..??
전화를 끊으신 이모..대화설명인 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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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그렇게 시작되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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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 쩐이의 상상입니다.(자료제공:김세중)--
분명 10000원을 받아갔던 얘들.
어쩌다 천원을 흘린건지.아니면 집에서부터 가지고 오지 않은건지..흘흘흘....
결론은 9천원이 쥐어져 있던 것이었다.
하지만..하늘은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
일요일을 맞아 비됴를 빌려보신 대구가족들.
24시간 내에 반납하면 비됴 하나당 500원을 돌려주는..
최신식 비됴집이었나보다.
<하피>와 <분닥세인트>를 빌려보시고...
24시간 내 반납과 동시에 500원씩 쳐서...1000원을 되돌려 받은 것이다....허허허허
그러나....이 사실을 안 것은....한참 뒤였다는.....
비디오를 반납하고...1000원이 더생겼다는 희망을 가지시고...피자집을 향하시다...
<돼지국밥>집이 포착되어버린 것이었다...!!
쓰고도 웃긴다..크케케케...
만약..현식군 말대로 했다면...
담날 아침 조간신문에 이렇게 나게찌?
"대구 시지 모 돼지국밥집 500원사건"
--대구 시지 모 돼지국밥집에서 아버지 윤모씨와
윤모씨의 두 자제 모현식, 모경식 군이 늦은 저녁 돼지국밥 세 그릇을 먹고 500원이 모잘라 뒷문으로 도망쳤다.
이 사건은 윤모씨의 부인 김 모씨와 김모씨의 외조카 남모양과도 연관된 사건으로 추정되어 현 시지보성타운 206동 1-2라인 수위실장 ?모씨를 중심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고 있다고 한다........신매동일보 신 매 덩 기자
(어때여...그럴싸하지요. - - )
그렇다~
그렇게 500원이 모잘라...고민 고민하던 세 낭군님들.
하하..그러나..끝까지 하늘은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
이모부 주머니 속에서 차갑게 느껴지는 쇠떵어리 하나!
바로...!!!
오 백 원 짜 리 하 나!!!!!!--오..할렐루야!
그렇게..그렇게...가까스로 국밥 세그릇 값을 치루고..
이모께 전화를 드린것이다.....~~~
쩐이는 상상해보았다~~~~
등이 바짝 젖어든 세 장정들의 뒷모습....
호탕한 웃음과 함께....
밤 하늘 별들을 미소짓게 만들었을
그들의 아름다운 저녁 산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