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님께서 자연애를 이뻐하샤
하사하신 삽수중에 떡갈잎수국이
삽목 만 1년도 되지 않아 이렇게 이쁘게 컸어요.
뿌리뽑아 버린 후 노지에 심어 비닐과 어닝천막으로 덮어 겨울 나고
그 자리에서 땅심 받아 더 자라라고 놔두고 가을께
앞 좋은 자리에 뭐 하나 떤져 버리고 심을라고 생각 했는데
이넘 지금 있는 자리가 집 저짝 거의 잘 가지 않는 곳이라
(삽목하여 뿌리내린 애들만 심겨져 있어서 물주러는 감 ㅎ)
생각을 바꾸어 보이는 플분에 심어 버렸네요.
내 쉘터 앞에 두고 매일 보려고요 ㅎㅎ
캐서 화분에 심다가 모기 두 방 물림으로 올해 첫 헌혈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떡갈잎수국
드럽게 비싸데요
여기 장날에 꽃파는 아자씨에게 슬쩍 물어 봤는데 (작년에,,)
그렇게 크지도 않은 (대품도 아닌..) 것을 9만원이라 하십니다.
일부러 떡갈잎수국 얼마에요? 안하고 이 꽃 얼마에요? 해서 그랬을까? 싶기도 ㅎㅎ
아래 자스미나와 모짜르트도 작년 꽃 지고 삽목했던 것들입니다
땅심 받아 잘 자라 꽃까지 이쁘게 피었습니다
역시나 하나씩 캐 플분에 담아 쉘터 바로 앞에 두고 매일 감상합니다
간간히 하나씩 보내드리는 분들은 삽목판에서 땅으로 심지 않고
포트에 심어 땅속에 박아서 그런지 자람이 영 션찮더만... 정착한 곳에서는 잘 자라나 몰겄습니다 ^^
위의 자스미나가 꼬질 해 얼마전에 걸 찾아왔어요 ㅎㅎ
올해는 장미는 삽목 하지 않고
찔레만 해야겠습니다
일단 미리님의 벨벳찔레는 삽목 꼽아놨고
분홍찔레 작년5월에 얻은 (재작년삽목分)것이 올해 첫 꽃을 아주 다글다글하게
낮게 피는 와중...쭉쭉뻗은 도장지들이 5개나 나왔어요.
크게 키울거 아니니 도장지 하나만 남겨두고 4개 잘라 삽목할 겁니다 ㅎ
가만...장미는 안한다고 했눈데
미리님의 안젤라 삽수가 장미인 걸 순간 망각해부렀네요 ㅎㅎ
첫댓글 처음 꽃이 핀 해가 가장 감동이지요.
작년에 우리집 떡갈잎수국이 가지마다 꽃을 달아서 삽수로 쓸만한게 없어 비리비리한것을 잘라 보냈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네요.
어린애가 꽃을 달아 제가 보아도 기특하고 예쁩니다.
자연애님이 보내준 어린 삽목둥이 장미들이 생각지도 않았는데 첫 꽃을 피워줘 저도 정말 흐뭇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간식 주듯 장미꽃에게도 유박을 얹어주고 매일 눈인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매화꽃님 덕분으로 눈이 호사합니다 ^^
삼색병꽃도 몸뚱이 불리더니 기언시 꽃을 피고 마네요 ㅋㅋ
몇 송이 안되지만 삼색을 다 봐 부렀습니다. 흰색 분홍 빨강
앗...매화꽃님도 자스미나와 모짜르트가 ㅎㅎ
삼색병꽃이 이 3색으로 피는거 맞지요?
자람이 무지 활발하여 가지를 어떻게 유도해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ㅎ
@자연애(경기) 어린 삽목둥이를 노지에서 월동시키려고 낙엽 이불을 두껍게 덮어주었는데 잘 이겨냈어요.
함께 온 수국은 추위를 못견디고 뼈만 남은것을 5월까지 기다리다 단념하고 엎었는데 그 중 하나가 흙 속에서 눈꼽만한 새 순을 만들고 있어 허겁지겁 다시 심고 제발 살아주기만 고대하고 있네요.
방정맞은 손이지요.
삼색병꽃은 속성수로 아주 잘 자랍니다.
@매화꽃(광주.담양) 쥬디 수국 말씀 하시는거죠?
메구미는 동장군이 무서워하는 꽃이라던데 ㅎㅎ
@자연애(경기) 검은 막대기가 되어 동사한 꽃이라 이름을 구별할 여유가 없었어요.
아무튼 눈꼽만한 새싹이라도 땅 위로 올라와 살아주기만 하면 올 겨울은 거실에 모시려고해요.
그 아자씨 떡갈 팔 생각없꼬 미끼상품으로 쓰고있나보네요
대품 수국 꽃 멋지게
피믄 평상시보다 많이 부르긴 하더라구요
미끼상품 ㅎㅎ
떡갈잎수국의 평상시 가격도 몰라요
떡까리가
요럴때는 딱 이쁜디
쪼까이씀 대가리를
땅으로 푸욱 ~~~~~
아...첫번째 사진의 제일 밑에 꽃송이처럼 되가는거군요
이해 했습니다
저넘 하나만 숙이고 있어서 왜 그러지 했는데
먼저 핀 순서대로 쳐 박는군요 ㅋㅋㅋ
자연애님이 귀엽게 키워주셔서
꼿꼿히 서 있는듯요.
곧있음 대가리쳐박고 .ㅋㅋ
비맞은 울집 핑크아나벨 좀 봐보시요.
수국님 사진보고 궁금점이 쪼까 풀리긴 했네요
우리집의 영표님이 주신 핑크아나벨이 영 힘아리가 없어서
스치기만 해도 부러지고 잎은 햇볕에 타고 꽃송이 크게 자란 것 한개는
딱 ! 수국님네처럼 숙이고 난리입니다
조만간 생존사진 올리려 하는데 아무래도 꽃대 부러질거 같아서
어제 찍어놨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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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진심 좋아하시는 자연애님 마음이 글에서 느껴져요.
양평이 추운 곳인데 떡갈잎수국이 노지에서 꽃이 피는구나 했는데 역시 보온을 했네요.
자스미나 예쁩니다.
세모함에 꽃 안 좋아하는 분 없지요 ㅎㅎ
여기가 춥긴 합니다
작년에 녹색울타리를 이용...검정멀칭비닐로는 울타리옆에 바람 막는 용도로 치고
삽목들 위로는 울타리 이용하여 대짜리 허깨비 같은 비닐로 치고 그 위로는 아랫집 어닝 찢어져서 새로 하는데
그거 얻어서 덮었는데 보기는 쪼까 거시기해도 많은 삽목이들이 살아줘서
인심 쓰는데 한 몫 하고 있습니다 ^^
겨울에 온도도 온도지만 매서운 칼바람에 많이들 사망하는 걸 알기에....허깨비라도 ㅎㅎ
떡갈잎 겹꽃이 탐나게 이쁘네요. 울집 홑들은 작년에 확 잘랐더니 꽃도 안피고…
작은포기에서만 겨우 두송이뿐…
이쁜 겹떡갈잎 얼른 뻥튀기하세요^.^
떡갈잎이 겹과 홑이 있었군요.
우리집게 겹인듯 하고 미리님의 홑 사진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겻나 보게요 ㅎ
뼝튀기 ㅋㅋ
떡갈잎은 성장이 느리네요
꽃봉만 일찍 달았다뿐이지 ㅎㅎ
어떤 형태로 자라는지 감도 안 잡히고있어요 ^^
@자연애(경기) 홑은 엄청 성장이 빠르던데요…
@미리(순천) 애들은 단풍들면 더 이뻐져요^.^
@미리(순천) 저는 한종나에서 씨앗받아 한판에 뿌려서 3년차인 작년에 첨 꽃폈는데 수십개를 다 키울수없어서 두개 남겨두고 방문객들에게 강제적으로 안겨서 모두 없앴어요^.^
@미리(순천) 오 씨로도 되는군요
백색에서 핑크로 완벽하게 변하는군요
노랑해당화는 홑이 이쁘던디 떡갈잎은 압도적으로 겹이 이쁘네염 ㅎㅎ 잊어버리고 계세요
안죽고 살아 있으면(나 또는 떡갈잎수국) 삽수 만들만하게 자라겄죠 ㅋㅋ
지가요
가을에 드릴께욤 ᆢᆢ
@허니 ( 광주.장성 ) 저요?
@미리(순천)
@미리(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