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내롤모델백종원임
자취 극 초기..
위장과 열정은 튼튼하지만 센스도 장비도 딸렸던 시기
요리환경은 인덕션 1구 + 주방 개좁음 + 방 크기 4.5평..
된장찌개 한 번 끓이면 3일 내내 우리 집 방문하는 모두가 '오늘 메뉴 된장찌개야??^^?' 묻는 정도였음..
뭐 청국장을 끓인다? 거의 자결행위죠 ,,;;
암흑기를 증명하듯 밥상이 약소함
대부분 한상 요리... 설거지 할 거 많이 나오는 거 싫어했음
아는 국이 된장국밖에 없던.. ㅜ
되도록 간편간편하게 차리는 게 특징..
메뉴는 주로 한식으로 구성
국 한 번 하면 그 국으로 3일 연속 먹던.. 양 조절이라고는 1도 몰랐던,, 치킨무를 반찬으로 먹던.. 암흑기
믿기지 않겠지만 플레이팅에 욕심낸게 이정도임
백종원 선생님 유튜브가 자취밥상의 유일한 빛..
이상 여기까지
인덕션 1구 4.5평 살면서 또 비루하게 먹긴 싫어서 아등바등했던 시절....
하지만 가스레인지 2구 있는 7평 집으로 이사
+
접시 새장만
+
마켓컬리 시작
+
스텐팬 구매로
밥상 퀄리티가 급전환되는데..
식기 세트 새로 산 기념
야채 듬뿍 넣은 참치전 + 돼지고기 듬뿍 고추장찌개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시원하니 얼큰하고 정말 맛있어
마켓컬리 가입 이벤트로 100원 주고 산 그래놀라
ㄹㅇ 100원 어치만 먹고 모셔놓음;;
쩝 첵스초코가 짱이여
과일치즈는 맛있었슈
스트링치즈 얹은 토마토 파스타
피클은 도민호 씨 피자집 협찬..
마켓컬리에서 산 고등어랑 바질페스토로 한상
확실히 스텐팬 사니까 생선이든 고기든 한 팬으로 냄새밸 걱정없이 착착 요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토마토계란탕.. 재료 별로 들어가지도 않는데 맛있어
바질페스토로 새송이버섯이랑 푸실리 가지고 간단하게 파스타 만들어먹기
전날 먹다 남은 치킨으로 치킨 샐러드
오일 파스타에 급 빠짐..
알리오올리오나 함 해보자 알료올료 첫 도전
역시.. 개맛있군
친구 와서 오므라이스랑 바질페스토파스타
레몬 얹은 샐러드랑
마켓컬리에서 산 비건 라구소스 (콩고기로 만든) 파스타 + 브랏 부어스트 토핑
칼집내서 구울 걸.. ㅜ
마약계란장 만든 날
밥에 버터 얹어서
계란 탁 올려주고
간장 한술 끼얹어서 먹으면
말해모해 극락
이렇게 낫또랑 무순, 송송 썰는 쪽파 듬뿍 넣고
비빔밥 해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지
폰으로 찍어서 사진 퀄리티 후지네..
대패삼겹살로 제육볶음 한 날
참치전이랑 미역국 만든 날
참치전 잘못 구워서 다 타벌였네.. 따흐흑
가끔 답지 않게 티타임도 가져주고요
짠 국화차
친구 놀러오면 이렇게 다과상 차려주기
친구들 반응 최고여
맥주 마실 때도 이렇게...
크래커는 역시 마켓컬리에서 산 미주라 소이크래커
낫또에 한창 빠졌을 때
낫또간장국수 + 팽이버섯전
친구들 놀러와서 한상 가득
톳밥 앤 양념간장 + 봄동된장국 + 매콤대패삼겹볶음 + 팽이버섯전 + 시저샐러드
초밥은 샀고..
월남쌈만 직접.. 너무 맛있었어 땅콩소스
친구 또 왔네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훈제오리&통마늘에
봄동 후다닥 무쳐서 한상 내기
밥은 또.. 톳밥,, 이 정도면 톳밥에 돌아버린 듯
원래 오뚜기 숙성카레 제일 좋아했었는데
채담카레 한 번 먹고 채담카레가 내맘속 카레 1순위 됐어 너무 맛있어
그냥 데워먹어도 맛있지만 얇게 채썬 양파 달달 볶아서 캐러멜라이즈해서 한소큼 끓이면 더 맛있지
별다른 토핑 없이 계란 프라이 올리고 파슬리만 톡톡 뿌려줘도 예쁘지
다과상 또 등장..
드디어 연말이다~~
연말 기념 나홀로스테이크 + 청하로 바지락술찜
스테이크 소스는 와사비랑 홀그레인
가니쉬로 구운 파프리카 달달하니 맛있었어
7평에서 누리는 호사..
와인 산지는 zerocola야~~ ^^
속이 좀 들 익엇네^^,,,, 하학
그래도 바지락술찜은 완벽했다
후식으로 멜론에 차 한잔
근처 사는 친구랑 단둘이 연말 축하파티
메뉴는 스테이크랑 봉골레.. 와인은 델몬트 포도주스,,~~
스테이크 왼쪽 양파 스테이크 굽고 남은 기름에 후다닥 볶은 건데 육즙 배여서 최고였다 ㅠ
스테이크도 물론 최고였삼
스테이크 소스는 포도주스 소스로 만들었는데
새콤달달하니 스테이크랑 잘 어울렸어
자개 올렸을 때 반응 엄청 좋았던 봉골레 ㅋㅋ
봉골레 도사 다 됐다네요
후식으로 바게트 + 메론 + 케이크
이건 나홀로 크리스마스
뱅쇼 만들면서 보냈을 때
와인에 과일이랑 계피, 팔각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건더기 다 건져내고
케이크랑 같이 뱅쇼 한 잔!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여도
밥상은 풍족하게 ㅎㅎ 스테이크 얹은 크림리조또
스테이크 굽는 솜씨 많이 늘었지..
대패삼겹밖에 못 굽던 지난날은 안ㄴㅕㅇ..
간단하게 먹을 때도 물론 있지
재택 근무 점심시간 시간 한 시간뿐이라 10분안에 유부초밥만 착착 싸서 볶음김치 얹어먹기
별거 아닌데 맛있다!
시간 많은 금요일 저녁에는 이렇게
굴이랑 아스파라거스 넣고 굴파스타!
면 돌돌 말아서 굴 콕 찍어 한 입에 넣으면 행복 별건가 싶고,, ㅠ
파스타 만들고 남은 굴은 이렇게 굴톳밥에 써먹으면 되지요
토요일 토요일은 굴톳밥
뚝배기에 담아내니까 솥밥 같지 ㅋㅋㅋ 히히
양념간장도 부추랑 양파만 넣고 간단하게.. 쪽파 넣고 할라 했는데 쪽파 값 엄청 올랐더라
한 단에 무슨 4천800원..ㅠ 에효에효
샐러드는
오늘 메뉴 한식이니까
발사믹이나 시저드레싱 대신
매실액만 한 스푼 휘뚜루 둘러주면 상콤달달 맛있어
비주얼은 처참하지만 맛은 최고였던 버섯전! ㅋㅋ
나는 전 무조건 부침가루 안 넣고 쌀가루 넣고 하는데 부침가루 넣고 할 때랑 별 차이없어 ㅎㅎ 밀가루로 한 전 먹을 때보다 속도 덜 불편하고 좋아.. 밀가루 못 먹는 여시들은 쌀가루로 전 부쳐먹어봐!
잘 지어진 굴톳밥에는 이렇게 양념간장을 넣고
쓱
싹 비벼 먹으면.. ㅠㅠ 하 진짜.. 최고여
건톳으로 하면 3분 컵라면 급으로 만들기 쉬우니까 다들 해보길!!
굴 대신 버섯이나 가지를 넣어도 잘 어울려~~
후식으로는 이렇게 과일이랑 레몬차 ㅎㅎ
이제 저녁은 뭐 만들어먹지,,
글에 문제 있을 시
백종원 선생님한테 수제자로 받아달라고 더본호텔 앞에서 1인시위
@내롤모델백종원임 응응스테이크접시!!! 약간 민자가 아니라서 더 예쁜거같아 ㅎㅎ
@어떤 델리만쥬의 일탈 이거 다이소에서 샀어!! 3천원인가 5천원인가 그랬어 글에 있는 흰색 넓은 그릇 다 이 그릇이야!!
와 잘차려먹는거 진짜 보기좋다ㅜㅜㅜㅜ봉골레 존맛일듯..
봉골레 요리법 알려줄수 있나요!! 내가 하면 왜 다 맛이없는지....봉골레 소스를 사야하나?
1. 올리브유 적당히(마늘이 눌러붙지 않겠군 하는 정도? 알리오올리오하듯 넣음 안돼 어차피 이따 버터도 넣거든) + 마늘을 볶아준다
2. 노릇노릇해지고 나면 해감한 조개(모시조개, 바지락 다 돼) 들이붓고 조개가 잠길 정도로(푹 잠길 필욘 없어! 난 반 병 정도 넣어) 소주(청하 추천)를 부어줘
3. 알코올이 날아갈 수 있게 중강불~강불로 팔팔 끓여줘
4. 어느 정도 알코올이 날아갔다 싶으면 물 반컵~한컵(국물 많은 게 좋음 많이 넣어도돼) 넣고 페퍼론치노 넣어줘(베트남고추나 청양고추도되긴해) 바터 있음 버터도 반 스푼 정도 넣음 좋아
5. 그 상태로 또 팔팔~~ 끓이다 어느정도 우러났다 싶음 간 봐서 치킨스톡이나 소금으로 간해
6. 취향 따라 통후추 갉갉 넣어줘
---- 여기까지 하면 그냥 바지락술찜이고
7. 이 상태서 파스타 삶은면(푹 삶지 말고 어차피 바지락국물에서 더 익히니까) 넣고 더 끓이다
8. 원하는 면 익힘 나오면 끝~ 파슬리 뿌리고 먹어!
이거 우동면 넣어서 해도 맛있어 ㅎㅎ
와 진짜 고마워!!! 내꺼가 왜 맛없는지 알겠다 알려준대로 따라해볼게!!! 정말 맛있겠어 여시가 나한텐 백종원이야 👍👍👍
야무지게 잘 해먹는다 침나와 ㅎㅎ
여샤 다른말 미안한데 책꽂이 정보 알 수 있을까? 나 꽂혀버림
두닷 밀라노 북선반!!
@내롤모델백종원임 고마워!! 인기템이네 와 나도 사야지
우와ㅠㅠㅠㅠㅠㅠ여샤 이 글 보면서 행복해졌어ㅠㄹㅇ행복이 별건가 싶고 이렇게 살고싶다~~~여시의 앞으로의 식사와 삶을 응원할게ㅎ이렇게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게시글 올려줘서 고마워
와.. 너무 멋있어
와 재밌다ㅋㅋㅋㅋㅋㅋ 여새 근데 딴말인데 스테이크 사진에 나온 세로로 쌓는 책꽂이 정보 알 수 이쑤까ㅠ
윗댓에 써뒀어!! !!!
와 맛있겠다
크 맛있어보여! 나도 요리좋아하는데 스텐팬사봐야겠다
스텐팬 안 타고 잘 쓰는 비법있나요ㅠㅠ 자꾸 타ㅜㅜ. 진짜 잘해먹는다 스테이크 아래 크림리조토 비법도 궁금하구유,,,
사진 넘 잘찍어 티비옆 책 쌓은거 넘 예뿌닷,, 와인잔에 포도쥬스 마시는거 귀엽구유,,,
으아 맛있겠다 이번주에 따라먹어볼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1.18 18:00
나도 잘은 모르지만..! 아마 1. 고기가 원체 별로거나 or 부위 자체가 질긴 부위든지
2. 냉동인데 해동을 잘못시켰거나
3. 육즙이 너무 많이 빠져나갔든지 (래스팅 과정 진행 안 했을 경우)
셋 중 하나일 수도 있어..! 그외에는 너무 오래 익혀서 그랬을 수도 있고! 위에ㅠ사진에 있는 부위는 부채살이고 스테이크로 주로 쓰는 부위는 안심, 등심이야
백선생님보다 더 잘해먹음 ,,,, 배고파아아아 ㅠㅠㅠㅠㅠ
와 여샤... 인덕션 1구 있는 집 살던 얘기 존나 내얘기인줄 ㅋㅋㅋㅋ 요리에대한 열정과 잘해먹고싶은 의지는 있는데 인덕션 일구에서 요리할때마다 현타 씨게와 ㅋㅋㅋㅋㅋ 백종원이 여시 롤모델이라면 난 여시를 내 롤모델 삼을래.... 바지락술찜 레시피좀 알려줄수 있으신가요 뢀마델님..
1. 올리브유 적당히(마늘이 눌러붙지 않겠군 하는 정도? 알리오올리오하듯 넣음 안돼 어차피 이따 버터도 넣거든) + 마늘을 볶아준다
2. 노릇노릇해지고 나면 해감한 조개(모시조개, 바지락 다 돼) 들이붓고 조개가 잠길 정도로(푹 잠길 필욘 없어! 난 반 병 정도 넣어) 소주(청하 추천)를 부어줘
3. 알코올이 날아갈 수 있게 중강불~강불로 팔팔 끓여줘
4. 어느 정도 알코올이 날아갔다 싶으면 물 반컵~한컵(국물 많은 게 좋음 많이 넣어도돼) 넣고 페퍼론치노 넣어줘(베트남고추나 청양고추도되긴해) 바터 있음 버터도 반 스푼 정도 넣음 좋아
5. 그 상태로 또 팔팔~~ 끓이다 어느정도 우러났다 싶음 간 봐서 치킨스톡이나 소금으로 간해
6. 취향 따라 통후추 갉갉 넣어줘
---- 여기까지 하면 그냥 바지락술찜이고
7. 이 상태서 파스타 삶은면(푹 삶지 말고 어차피 바지락국물에서 더 익히니까) 넣고 더 끓이다
8. 원하는 면 익힘 나오면 끝~ 파슬리 뿌리고 먹어!
이거 우동면 넣어서 해도 맛있어 ㅎㅎ
@내롤모델백종원임 정성스런 뚱댓 고마워♥️♥️♥️ 조만간 꼭 만들어 먹는다 ㅠㅠㅠㅠ
진짜잘해먹는다.. 굿
와 진짜 대박이다 ㅜㅜ 여기 나온거 보면서 장볼거 적어놨어!! 고마워 ㅠ
여시야 완전 내가 바라는 식탁구성이야...아스파라거스넣은 굴소스파스타 접시 어디꺼야??
쓰임 파스타볼!
와 여샤 그 금색에 회색?인지 블루인지 모르겠는데 커트러리랑 타원형? 옆으로 긴? 접시 정보좀 ㅠㅠ 눔 예쁘게 잘산다..
넘잘봤다.... 혹시 봄동무칠때 넣는 양념좀 공유해줄수있을까????
내방식말고 다른식으로 해보고싶어서 배우고싶어!
와 미쳤어,,, 저렇게 차려먹으면 기분도 좋겠구만 ,,
봉골레 진짜 맛있어보인다
대박
와 진짜 대박이다..👍 요리는 어떻게 배우는거야? 진짜 내 로망
와 미쳣다
여시야..굴 파스타 레시피 알려줄 수 있어요......?
와 굴톳밥 존맛각ㅇ다ㅜㅜㅜ
저기요 여시씨... 존맛이겠잖아요ㅠㅠ
여기 보고 왔읍니다
저기요 여시씨 저도 보고왔는데 이 글 초월힐링이다
굴파스타 레시피 너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