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4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시지역내에서는 광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지며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채비를 하는 후보들도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국회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해온 이현철(41세)씨가 민주당 소속으로 광주시의회 가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현철 예비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다음날인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자신을 환경단체인 녹생연합 중앙본부에서 8년여간 활동하면서 환경과 개발, 지속가능한 사회를 배웠으며, 국회에서 정책을 연구하는 연구위원으로 공직생활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제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그간 나라살림을 해온 많은 경험과 인연이 내가 살고 있는 광주, 가장 할 일 많은 도시 광주를 위해 쓰여야할 때가 온 것이라는 결론을 얻고 이번 지방선거에 광주시의원으로 출마하려고 한다”며 “미래가 보장된 직책을 버리고 우리 광주지역 기초의원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이유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적으로 풍부한 역동적인 광주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6.2 지방선거가 84일 앞으로 다가온 10일에는 오포농협 정희익 전 조합장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광주시의회 다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채비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