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우리나라 찜질방을 자랑 하겠습니다,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저같은
사람에게 찜질방은 나를 위해 누가 고안한것 처럼 편하고 값싸고, 기분 좋고, ,,,
그러나 문제는 있지요, 밤에 코골고, 이빨갈고 , 헛소리하고, 예민한 사람은 곤란하지만, 그러나, 예민
치 않다면, 그냥 이갈고, 코고는 사람보다. 소주한잔하고, 먼저 잠을 청하여 꿈나라로 가면 조금은 편하지요,,,,
저만의 노하우이지요,,,, ㅎㅎㅎ.
이렇게 자전거 여행이나. 오토바이 여행, 지방 등산 여행, 등 그리고 친척집 방문, 친구동네 방문등
저는 무조건 찜질방 애용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창작품인 찜질방.
지금 뉴욕에서... 노랑머리들이 더 좋아 한다고,, 야단들 이라고 뉴스에서 보듯,,
한방이 서양 사람에게 먹혀들어가는 이시점,,
하루종일 땀..먼지.. 피로,,, 한방에 해결 하는 이 찜질방,,,,,,,
다시여행담으로,, 아침눈을 떠보니,6시, 사우나에 가서 땀을 험벅, 빼고, 아침으로 해장국 먹고 출발,
이~잉, 자전거 빵구, ,,,귀찮아지며.. 아침에 빵구라니 하루를 상쾌하게 출발할려고 하였는데,,,
다시 정비하여 대전으로 출발,,, 어제오후 찜질방 올때만 하더러도 내일 일어 날수 있을까??
하였는데,, 몸이 무거울줄 알았는데, 거짓말같이,,
갸뿐한 기분 빵구만 아니였으면,,상쾌하고 신났슴....대전으로 진입하니, 9시40분. 간단한 간식을 먹고
출 발 ......그런데 자전거로 도로를 다녀보면, 제일 짜증나고, 힘든것이 도시를 관통 하는 것으 로.
신호등. 매연등 ..우리나라 도시만큼,,자전거 배려가 안된 나라가 있을까?
좀 산다는 곳의 나라에 가보면,,정말 자전거 배려가 ,,탐이 날정도로 잘되어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할리라는 오발이로 전국을 다닐때 느낀것은.. 전세계 선진국중,오토바이 고속도로,,
운행못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습니다,,자전거도 마찬가지지만,, 국도중 고속 국도에
자전거 통행길 없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습니다,, 물론 안전을 생각해서 그렇다고 하나...
좀,거시기 합니다,,쩝~~~~일례로,, 박정희 시절 육여사께서 오토바이에 경기 들은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교통 부처에서 고속도로 개통시 오토바이 통행을 허가 했다. 바로
통행 불가라는 방침이 육여사의 입김으로 되었다는 일례 ...맞나모릅니다.. 들은 예기???
그래도 어쩔수없는 지름길이 국도이므로, 대전을 거의 벗어나니, 판암 월드컵 운동장이 위용을 자랑하듯이,
보여 잠깐 사진한장 기념으로박고, 다시출발, 옥천까지오니 또 똥고가 아파와.
쉴겸 점심으로 짜장 곱빼기로 뚝닥,,, 여기서,,,, 젊을때 곱빼기먹어보고 , 처음으로 곱빼기를 청한것 같음,
다시출발,,그런데, 대전 옥천 영동 지나는 고갯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넘어도 넘어도 고갯길,, 영동쯤 오니 거의 고갯길이 잔잔히 없어지는듯 하여 한숨을 돌리차.
쉬면서 생각하니. 추풍령이 생각나, 갑자기 한숨이 나옵니다, 새도 쉬고 구름도 쉬어가는 한많은 추풍령,,,
아이쿠 어떻게 넘어가지 걱정하면서 추풍령 으로 출발 ,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지,,,
하면서, 그런데 이것이 왠말이다 말입니다. 정말 평지같은 동네 언덕 같은 편안한 길이 였습니다.
대전에서 계속 올라왔으니,, 거의 다 올라와서 그런가?? 허나..
새로 국도정비를 하여 참 좋았습니다. 여기는 오르막 갓길도 잘되어 있고,,
왜 그런냐 하면, 그만큼 도로 만드는 기술이 우리나라가 발전이 되었다고 자랑하고픈 일입니다,,
가능하면 도로를 설계 할때 최소한 언덕 기울기를 만드는것이 설계 목표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내생각,,
하여간 추풍령을 넘고 도착한곳이 김천 여기 오늘 목표지... 왜냐 하면 친한 꼬치친구가
여기있어. 몇 년만에 해우를 위해 목표지로 정한것이지요,,,
실은 이 늙은나이에?? 잔차를 타고 왔다고 자랑도 하고퍼서 도 왔지만,,,
친구를 만나니 내모습을 보고 손가락으로 머리에 돌리면서, 약간 맛이 간나 하고
어아한 표정.. 살다살다.. 뭐 할짓이 없어 잔차를 타고 이렇게 힘들게 다니냐구,,
늙으면 곱게 늙지 하는 표정입니다.. 말은 안해도,,,머리에 헬멧, 얼굴은 두건,, 눈에는 시커먼
안경,, 바지는 앞 고추가 다 티어나오는 타이즈,, 셔츠는 얼룩들룩하는 나날이 셔츠,,
내가 평상시도 보통 사람과 조금은 다른 사고 방식으로 살아 가니까, 모두들 그렇게 생각 하는데도,,,,,
이친구 ,,웃음, 가볍게 한잔하며, 지난 과거를 씹으며 즐겁게 담소,,
너는 별나다는 결론,, 한때는 커다란 오토바이로 전국을 헤집고 다니다,, 또 어떤덴,, 스킨스쿠바한다고,,
전국 바다를 헤집고 다니며, 한때는 행글라이드를 한다고 하다.. 발목이 동강나,,깁스를
하고 절뚝거리며 다니고,, 하여간 평생에 정 적이지 못하고,, 동 적인,,
항상 건들거리는 일생,, 그러나 난 남에게 피해 주지지 않고 살았다는 자긍심,, 내만의 생각??
친구와 헤어지며,
그리고 김천 휴 찜질방으로 직행 , 친구집으로 가자고 하는 것을 뿌리치고,
나의 여행 홈으로 와 샤워를 하고 나서 잠을 빨리 청해야, 오늘밤 고통이 없는곳 아시죠....
맘은 즐거운데.. 몸은 거의 아사 직전,, 내일 일어나 갈수 있겠나는 의문으로
안되면 보따리 싸 ,,집으로,,,내일 보자면 꿈나라로.....
....
오늘 운행거리 140.1km 10시간20분 운행 토탈 280.6km
또다시 눈을 떠니 5시30분, 뜨거운 물에 담구어 피로를 푸니,, 웬걸 ,,정말 거짓말같이
몸이 가뿐하여 날아갈듯한 컨디션,,, 다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대구방향으로 출발 ,
양산 고향으로 ,,,,조금가면
왜관, 여기서 갈등, 구미로 돌아 경주로 갈까.
아니면 왜관으로 하여 바로 대구로 갈까, 망설이다 오늘중으로 도착키 위해
다사(매곡)으로 하여 대구로 진입 대구 지나, 경산에서 점심을 먹고
청도로 출발 청도 고갯길도 만만찮은길 이였습니다, 청도 초입
무슨고개인지는 기록이 없어 정상에 가니 ,, 소의 고장 답게 소동상이 고개정상에 우뚝 서있네요,,
잠시 땀을 훔지고 있으면서 핸펀을 열어보니 부재중 전화가 열 몇 통이 와,,
급하다는것부터 열어 보니,, 제다,, 실때없는것,, 그중 서울 증권에 있는 친구
전화.. 어디야 청도다,, 뭐하러 갔는데,, 잔차타고 여기까지 왔다.. 너 미쳤냐,,
나이 먹으면서 노망이 왔냐고,, ,그래 너를 이해 시키는것 보다,, 내가 미치지 하는 말로 마감을 하고 다시
출발,,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려가니 온천지가 감밭이다,, 볼거리한 감이 나무마다 치렁 치렁
달려있는것도 가을의 한 풍경입니다.. 청도를 지나 밀양도착 오후4시쯤 여기 까지오니
체력이 바닥을 드러 내는 것 같아 , 양산까지의 방향을 잡아보니,
밀양에서 얼음골 언양(울산)으로 통도사 양산으로 가는 길과, 삼량진 ,원동으로 하여 가는길,
모두가 고개길이 정말 힘든 코스라( 내가 여기 출신으로 길 생김을 아니까)
자신이 없어 할수없이 삼량진에서 낙동강을 건너 김해로 방향을 잡아 출발 김해 구포를 거쳐,
양산 고향 으로 갈 방향을 잡았죠. 조금은 힘이 작게 소모할 것 같아,
그러데 김해 상동 고갯길이 이번 일정 중 가장 힘든 고갯길 이라는 것을 넘어 보아보니 알겠습니다..
넘어도 또 고개 ..여우 피 할려다,,범을 만난 격 이였습니다..체력도 막바지라 바닥이 난 상태지만
고개가,,,, 저기만 돌면 정상이겠지.. 이런 것이 거짓말 좀 보태서.. 백번은 된것 같으네요
힘이 부쳐 주저앉고 싶은 것을 겨우 참으며, 김해시에 도착하니 .
어둠도 오고,,체력이 바닥이나,, 도저히 운행불가,, 할수 없이 고향을 코앞에 두고
돼지국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잠깐 역시 돼지 국밥은 부산쪽 에서 먹어야 진맛이 납니다..
서울에서도 간혹 돼지국밥이 있기는 한데.. 맛의 진가는 역시 부산 쪽에서 맛을 봐야..
더구나, 구포쪽,, 맛이 진짜입니다.
다시 여행자 홈인 찜질방으로 와서 무리한 운행으로 녹초가 된 심신을 아주 뜨거운 물에 녹이며,
하루 일정 마감, 운행거리 174km. 10시간 30분,, 토탈 454.6km
다시 아침 늦게 일어난것은 ,,어제의 무리가 오늘은 정말 기진맥진 ,,,,천천히 움직여,
아침으로 또 돼지국밥으로 먹고 김해시에서 양산으로 출발, 구포다리를 넘고,
양산에 도착 점심시간, 형님집에 도착하니, 속도 게이지에 토탈 501,9km 고향까지
무사히 도착, 형님, 형수, 친구, 조카등 모두가 대단하다고 야단 였습니다,,
정말 저자신에게 스스로 2가지가 살아오면서 인생에서자랑스러운 것이 있는데,
첫째가 30여년 최고로 가깝게 친한 담배를 2년전 생각 없이 이별한 것과,
이번 자전거 여행이 2번째로 자랑스럽게 생각됩니다, 저 자신에게만 ,,,
남들 에게는 아무것 아니지만,, 눈과 귀로만 듣던 잔차 여행을 하고나니,,
자신감에 벅차, 앞으로 무엇의 고난이 와도 조금 자신감이 섭니다,
또다시 인천에서 목포, 해남 남해 부산 포항 강릉 속초, 통일전망대(간성)까지
봄에 출발할려고
날씨만 풀리기를 손 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상,, 2년전 잔차여행기를 허접하고 지루한
이바구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여러분 들이 괞찮으시다면,, 우리나라 외각을 한바퀴 돌아는것도 ,, 올려보지요,,
감사 합니다
첫댓글 다음에는 우리나라를 U자로 돌아보시겠군요. 가다 좋은곳 있으면 들러서 보시고...지방음식도 드셔보시고...부럽습니다.
자전거 여행중 고갯길이 나타나면 걷는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마음맞는 지인이 옆에 동행한다면 더욱 좋겟지요..돼지국밥 부산이 대낄이 확실합니다. 저가 전국 출장다니며 먹어보앗지만 부산쪽 국밥이 최고더군요..부산에서도 동래온천장에 국밥집...저야 무조건 좋습니다...올려주십시오..기다리겠습니다. 글구 허접하고 지루한 이바구라니요...천만의 만만의 말슴이십니다..억수로 재미잇게 잘 읽었습니다.
으헉!..답글이 쪼매 길구나..이 정도 분량이라면 한곡지 글감인데..그래도 장군님 글에 답글이니 이 정도 긴것쯤은 우짜겟노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