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8월 14일 “3분의 기적”
제목: 정말, 네가 낫고자 하느냐? 3
[마가복음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미국의 유명한 은행의 은행장이 상이 용사들의 초청을 받아 특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특강을 하면서 상이 용사들을 위로해 주기는커녕 신랄하게 공격했습니다.
"당신들은 패배주의자들, 남을 의지하고 국가의 연금을 축내며 되는 대로 먹고 마시며 놀기만 하는 나쁜 사람들입니다. 왜 열심히 일하지 않고 자꾸 의지하려고만 하십니까?"
나라를 위해 싸우다 부상당한 상이 용사들을 면전에서 그렇게 공격하니 그들은 화가 나서 그에게 맥주병과 재떨이를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당신들이 잘못하고 있고, 당신들의 자세가 잘못된 것입니다."라고 계속해서 공격했습니다.
그러자 상이 용사들이 미친 듯이 일어섰습니다.
그때 그는 자신의 한쪽 옷소매를 걷어 올렸습니다.
쇠갈고리가 나왔습니다.
다른 소매도 걷어 올렸습니다.
양팔 모두 가짜 팔이었습니다.
그는 바지도 걷어 올렸습니다.
양다리도 다 나무 다리였습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숙연해졌습니다.
"여러분, 제 말에 많이 언짢으셨지요? 저는 열 두 살 때 교통 사고를 당했는데, 눈 위에 10시간 동안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 바람에 두 팔과 두 다리를 다 잘라야만 했습니다.
저는 열 두 살에 두 팔과 두 다리를 다 잃었지만, '이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리라. 남에게 신세지지 않고 살리라. 나는 성공하리라.'라고 각오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서 이렇게 은행장이 되었습니다.
양팔과 양다리가 없는 저도 노력해서 은행장이 되었는데 당신들은 저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왜 그냥 먹고 놀기만 합니까?
여러분, 어려우시겠지만 힘내십시오. 그리고 일어나 뭔가 가치 있는 일을 하십시오. 하나님은 뜻이 있는 곳으로 여러분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요한복음 5:8]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예수님은 38년 병자에게 세 마디의 명령형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어나라"
"네 자리를 들어라"
"걸어가라"
이 병자에게 “일어나라”고 하신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말씀입니다.
그는 38년 동안이나 병으로 고생하면서 그 몸이 약해질 대로 약해져서 스스로 거의 움직이기 어려운 처지입니다.
온 몸이 마비상태에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생각할 수 있고, 말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밥을 먹는 것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면 일어서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는 일도 행하십니다.
[마가복음 10: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주님은 불평과 자기 연민으로 얼룩져 도저히 일어날 가망이 없던 병자를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삶의 불신과 불평의 모든 어려움들을 딛고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고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오는 사람만이 '일어나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오랫동안 절망적인 상태에서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네 자리를 들라"는 말씀은 옛 습관과 옛 사람을 버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해진 생활은 점점 우리 자신을 붙들어 맵니다. 우리가 마음으로는 더 바른 길로 가고 싶고 변화되고 싶지만, 익숙한 옛 습관과 옛 생활의 편리함, 죄의 달콤한 유혹을 벗어 버리기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 안에서 새 힘을 입어 일어났으면 38년동안 누워있었던 돗자리는 들어 버려야 합니다. 다시 그 자리에 누워서는 안 됩니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불평하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자기연민과 피해의식, 패배주의와 부정적 운명주의 속에서 살았던 옛 자아를 버리고 이제 신앙인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버려야 할 ‘자리’는 무엇인가요?
익숙함과 편리함, 즐거움과 안일함 때문에 아직 움켜쥐고 있는 것, 패배주의와 부정적 운명주의에 빠져 남 탓만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또한 주님은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행동을 개시하라"는 뜻입니다.
신앙인으로 거듭났으면 이제 말씀에 순종하고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늘 기뻐하고 기도함으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믿음의 강철 신발을 신고 일어나 담대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영적 자립심을 가지고 거룩한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오래 묶여있던 자기연민과 패배주의에서 일어나 옛 습관과 옛 자아는 버리고 믿음으로 담대히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패배주의와 절망적인 운명론에 빠진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의 강철 신발을 신고 담대하게 일어나 주님께 평생 쓰임 받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소서.
저의 수많은 잘못된 자리들…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죄들을 끊어내고자 하는 일사각오의 결단으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