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지난 18일 마산에서 구조해온 5아이 중
산들, 푸름, 별이가 어제 센터에 입소했답니다 ^_^
대표님 댁에서 보살핌 받으며 무사히 중성화 수술을 마쳤고,
센터 입소 전 협력 동물 병원에서 미용과 목욕을 깔-끔!하게 하고 왔어요 ^_^
첫 만남에서도 트리를 닮은듯한 눈망울에
꽤나 잘생겼는걸,, 싶었던 산들이!
미용해도 역시나 미모 어디 가질 않네요!!
검진 당시 눈이 참 슬퍼보였던 별이는
이젠 이렇게 해맑게 웃어주기도 해요!
별이 다리가 좀 짧길래 작은 방에 넣어주었더니 냅다 점프해서 튀어나오더라구요..?
구래서 우리 별이 공주님은 넓은 룸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드렸습니다 ㅋㅋ
꽤나 만족스러워보이죠?
마지막! 쭉 찢어진 눈매의 소유자 푸름이 입니다 ♡
첨엔 째려보는줄 알았는데,, 구냥 쳐다보는거더라구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이와 달이는 센터에 적응하기까지 며칠 걸렸어요.
낯설어서 그런지 밥을 바로 먹지 않고 며칠은 남겨서 걱정시켰었는데 ㅠㅠ
요 아이들은 센터 입소하자마자 저녁 식사 타임이었는데도
즈언혀 낯가림없이 싹싹 잘 먹더라구요! ^_^
대표님 댁에서 사람의 손길을 느끼고,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어울리는 환경을 겪어봐서
적응이 좀 더 수월한가봐요
너무 웃긴게,
그 짧은 며칠간 셋이 절친이 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간 새롭게 입소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얼음이 되어
센터 이곳저곳을 조심조심 탐색하곤 했었는데요!!
요 셋은 영상 속 모습처럼 넓은 거실을 우르르 몰려다니고,
별이는 언제 봤다고 냅다 간사 품에 폴짝 안기고,
산들인 자꾸 헤헤 웃으면서 스킨십해요 ㅋㅋㅋ
그냥 계속 이 곳에 있었던 아이들마냥
안기고, 뛰어다니고, 자기들끼리 레슬링하고...ㅋㅋㅋㅋㅋ
빠르게 적응해서 잘 지내는게 참 다행이면서도 웃기더라구요ㅋㅋㅋㅋㅋ
쬐금 소심한 푸름이만
간사가 손을 내밀어도 머뭇머뭇 하네요 ㅋㅋㅋ
별이가 간사 언니의 다리를 점령하는 동안에도
발끝부터 킁킁 냄새맡아 보는 조심성 넘치는 푸름아갓씨
별이가
야 푸름! 너답지 않게 왜이래!!
장난치며 긴장을 풀어주니
그제서야 해맑게 웃어주네요 ^_ㅠ ♡
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별이와 푸름이 레슬링 한다고 정신없는 와중,
간사 누나에게만 관심 주는 산들 왕자님도 넘 귀여워요 ㅠㅠ ㅋㅋㅋㅋㅋ
바람이와 달이는 센터 입소 전 같은 공간에 있었어도
각각 케이지에서 격리되어 있어 입소 후에도 둘이 친해지는데 하루가 꼬박 소요됐는데
산들이, 별이, 푸름이는 같은 공간에서 뛰어놀며 지내서인지
서로 의지하고, 재밌게 놀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다행이고 기특하고 예쁘고 그래요!
다음주부터는 세 아이들의 일기도 가지고 오겠습니다!!
회원님들! 세 아이들이 건강하고 신나게 센터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열렬히 환영해주세요 ♡
첫댓글 오메!! 귀염둥이들~^^ 환영한다!!!
아이들 목욕하고 미용하니 완전 환골탈태~ 다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산들,푸름,별이야! 친구들하고 재미나게 지내다 좋은 가족 만나자!!
산들. 푸름. 별이. 입양센터에서 잘 지내다 좋은 가족 만나서 집에 가자 ~
구조될 때보다 다들 인상이 훤하고 표정이 밝아서 보기 좋아요 ㅎㅎ
산들 푸름 별이 각자 개성이 또렷해요 ~ 대표님댁에서 같이들 지내서 셋이 잘 어울려 노네요~센터 적응 마친 듯요 ㅎㅎ 잘 지내다 얼릉들 엄빠 만나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