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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이 쁘렘 의장의 입원설을 부정, "의장은 건강하다"
▲ 쁘렘 추밀원 의장은 육군 사령관 출신으로 군에서는 지극히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몇일 전 일부에서 "쁘렘 추밀원 의장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되었지만, 이 의장의 측근은 "쁘렘 씨는 평소처럼 일을 하고 있으며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며 보도 내용을 부정했다.
육군 사령관을 지내고 전직 총리에 올랐던 쁘렘(เปรม ติณสูลานนท์) 의장은 몇일 전인 7월 10일 추밀원 회의에서 의장을 연임을 결정했었다.
다음달 8월로 98세가 되는 의장은 매일 저녁 30분씩 걷기를 하고 있으며, 매월 프라몽쿳 병원에서 건강 진단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쁘렘 띤쑤라논 (Prem Tinsulanonda, Thai : เปรม ติณสูลานนท์)
1920년 남부 쏭크라 태생으로 1978~1980년에 육군 사령관, 1980~1988년에 총리를 지냈다.
쁘렘 정권은 비의원인 쁘렘이 특권계급과 군의 위광을 배경으로 총리를 맡는 변칙적인 정치체제라서 ‘반 민주주의’라고 불렸다. 하지만 푸미폰 국왕의 신뢰가 두터워 1988년 수상 퇴임 후 추밀고문으로 임명되는 것과 동시에 ‘라타부룻(국가 공로자, รัฐบุรุษ)’ 칭호를 받았다. 1998년부터 추밀원 의장, 정재 관계나 특히 군에서는 지극히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연말연시나 태국 새해, 자신 생일 전후에는 매년 현역 군인과 경찰 최고 간부가 축하를 위해 자택을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행위는 군과 경찰이 쁘렘 의장을 통해서 국왕에게 충성을 나타내는 관행으로도 보이고 있다.
구조 소년들이 무국적자로 판명, 정부의 대응 주목
▲ 태국 산악지대에는 많은 무국적자들이 살고 있으며, 이번에 구출된 13명의 소년들 중에서도 4명이 무국적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북부 동굴에서 구출된 지역 축구팀 소년 등 13명 중 4명이 무국적자로 판명되었다. 산악 지대에는 무국적자가 많고 드문 일이 아니지만, 소년들에게 해외 축구팀에서 경기 관전 초대장이 도착한 것으로 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무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국적은 소년 3명과 코치(25)이며, 소년 3명은 태국 신분증을 가지고 있지만, 코치는 없다고 한다.
태국 시민들은 "가엽기 때문에 국적을 주는 것이 어떠냐"는 소리가 오르는 한편, 내무부 당국자는 "(국적 부여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소년들은 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국 경기에 초대되었다.
태국 북부에서는 산악 지대에 사는 소수 민족을 중심으로 무국적자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약 44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동굴 구출 작전에 투입된 호주 다이버에게 면책 특권 부여, ‘실패해도 소추 면제’
▲ 동굴에 갇혀 있던 소년들이 구출된 후 그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에 대한 속이야기들이 하나하나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Abc.net.au 캡쳐]
태국 동굴에 갇힌 축구팀 소년들의 구출 활동에 참가한 호주 다이버 2명이 구조 작업에 실패해도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외교관 면책 특권을 얻었었다고 호주 ABC를 인용해 AFP 통신이 보도했다.
태국어로 '멧돼지(หมูป่า)'라는 이름의 축구팀 소년들은 북부 탐루엉 동굴에 18일간 갇혀 있었던 것을 큰 위험에도 불구하고 태국 해군 특수 부대와 동굴 다이빙 전문가들이 3일간의 구출 활동을 벌여 전원을 무사히 구출시켰다.
호주에서는 마취의사로 일했던 리처드 해리스(Richard Harris) 씨와 다이빙 파트너 크레이그 차렌(Craig Challen) 씨 2명은 구출 활동에 참여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ABC 관계자가 전한 바에 따르면, 호주와 태국 당국이 대화를 나누고 위험한 구출 작업이 실패할지라도 기소 대상이 되지 않는 외교관의 면책 특권(diplomatic immunity)을 준 후 두 사람의 참여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호주 외무부는 이 보도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이버 크레이드 씨는 귀국 후 현지 언론의 인터뷰에서 구출 활동이 “생사를 가르는 일”이라서 소년 12명과 코치 1명 전원을 무사히 구출해 낼 수 있는 확증은 없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는 소년들에게 "투약을 실시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이들이 패닉에 빠지게 할 수는 없었다. 아이들 자신이 사망하고 사건에 말려들 우려도 있었다"며 위험이 많이 따르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사전에 현지 아이들에게 부탁해 인근 수영장에서 그들에게 잠수복과 구명조끼, 얼굴 전체를 덮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훈련을 해보고 구출 작전을 했다는 것도 밝혔다.
태국에서 B형 간염 감염자는 추정 300만명
동북부 컨껜 도내 국립 콘캔 대학(Khon Kaen University)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대학 의학부 타니타(Thanita Sutthichaimonkol) 의사는 태국에서 B형 간염(ตับอักเสบ บี) 감염자가 300만명 정도에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회의는 건강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에 관한 것이다.
B형 간염은 간경변, 간기능 저하, 간암 등의 발단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의사 말에 따르면 "감염자 대부분이 자신이 감염된 것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한국 가상화폐 ‘빗썸’, 10월에 태국에 진출
▲ 빗썸은 태국 정부가 스마트 시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태국에 사업 진출을 실행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YouTube 캡쳐]
한국의 가상 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 Thai : บิตฮัมบ์)'이 올해 10월에 태국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한다고 한국 미디어에서 보도했다. 또한 내년 2월에는 태국에 이어 일본에도 거래소를 설립한다고 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빗썸은 현재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거래소 운영 인증 획득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IT 관련 뉴스 사이트 지니넷(Zdnet) 보도에 따르면, 태국 시장에 진출 이유는 태국의 활발한 e-커머스와 핀테크(FinTech) 산업 외에 정부의 가상 통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특히 정부가 스마트시티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빗썸’은 한국의 가상 화폐 거래소로 24시간 거래량은 3억5800만 달러로 카카오(kakao)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업비트(Upbit)’의 5억8200만 달러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빗썸은 영국에 빗썸 유럽 법인도 설립하고 거래소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미스 그랜드 타이랜드', 장신 미녀에게 왕관
▲ 미스 그랜드 타일랜드 2018에서 뽑힌 미인들 [사진출처/Thaipost News]
태국 미인 선발 대회 '미스 그랜드 타일랜드 2018(Miss Grand Thailand 2018)' 최종 심사가 전국 77개도 대표 77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4일 개최되었다. 방콕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남부 푸켓 대표 대학생 남어이 차나판(น้ำอ้อย ชนะพาล, 24) 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어이 양은 동북부 차야품도 출신이지만 푸켓 대표로 출전했다. 신장은 180센티의 장신이다.
페이스북에서 미국 여군이라 속이고 사기 행위, 나이지리아인 남성을 체포
▲ 태국 국내에서는 아프리가계 사람들에 의한 블랙머니나 고액의 선물 사기 행위들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출처/Tnews News]
경찰은 7월 15일 사기 등의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남성(NZERIBE DANIEL NWAUNGWO, 33)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북부 치앙라이와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에 살고 있는 태국인 남성 총 2명에서 총 256,000바트를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페이스북에 미군 여군이라고 속이고 피해자와 접촉해 친해진 후 "고액의 선물을 보냈다"고 피해자에게 전하고, 그 공범 태국인 여성이 태국 정부 직원이나 통관 업체인 것처럼 피해자에 연락하여 "수신물에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속여 지정된 계좌로 송금하도록 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중부 논타부리 도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을 확인하고 이 도내 자택 맨션에서 체포했다.
탐루엉 동굴 앞에서 불교 의식, 전원 구출에 감사
북부 치앙라이도애서 7월 16일 메싸이군 탐루엉(ถ้ำหลวง) 동굴에서 소년 등 13명 전원이 무사히 구출된 것에 감사하는 불교 의식이 동굴 입구 앞에서 거행되었다.
승려 28명에 의해 실시된 이 의식에는 지역 주민 등 수백 명이 참가했다.
이 동굴 내부 수리 등이 필요한 것으로 17일부터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탁씬 전 총리 등을 경호?, 현직 경찰관에게 정직 처분
▲ 탁씬과 잉락 전 총리는 태국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투옥을 피하려고 대국에 입국하지 않고 해외에서 도망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외국에서 탁씬 전 총리와 친동생 잉락 전 총리를 경호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에게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이 중 한 명인 완차나유 경찰 대령(พ.ต.อ.วทัญญู วิทยผโลทัย)은 아들 유학 수속을 위해 영국에 간다며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휴가를 냈지만 런던에서 잉락 전 총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되었는가 하면, 월드컵 크로아티아 대 잉글랜드 경기장에서 탁씬 전 총리와 잉락 전 총리와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이 경찰 대령은 잉락이 총리 자리에 있을 당시 신변 경호를 담당했었으며, 탁씬 전 총리와의 신뢰도 두터웠다.
경찰기구를 관할하는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치안 담당)의 말에 따르면, 이 경찰 대령으로부터 사정을 청취하는 것과 동시에 그 행위에 대해 검토할 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보건부의 트랜스 지방 규제, 식품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
▲ 태국 노점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음식 대부분은 기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진출처/BBC.com]
태국 보건부가 트랜스 지방산(ไขมันทรานส์)을 포함한 식품의 생산·수입·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대형 식품 업체들은 대응 준비하고 있어, 그다지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에서는 케이크, 파이, 쿠키, 도넛, 튀김 패스트푸드, 냉동 피자 등에 포함된 트랜스 지방산은 심장 질환과 제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경고에 대해 태국에서 맥도날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맥타이(McThai)는 자사 제품에는 트랜스 지방산을 포함하지 않는 팜유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일본에 의연금 500만 바트, 호우 재해 이재민 지원
▲ 쁘라윧 총리가 일본 대사를 만나 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일본 서남부에서 대호우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쁘라윧 총리가 7월 16일 의연금 500만 바트를 태국 주재 일본 대사에게 전달했다.
총리는 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된 사람들에게 애도의 뜻을 나타냄과 동시에 가능한 한 조기 회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태국 주재 일본 대사는 태국 측에 감사의 표시와 함께 피해자들을 위해 의연금을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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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