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봉한 원더우먼을 보고 왔습니다.
원더우먼 만화는 본적이 없고 그냥 싸움 잘하는 여자라는 것만 알고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1. 여자 버전 캡틴 아메리카
2. 과격한 액션, 동화 같은 스토리와 엔딩
3. 헐리웃 영화 특유의 러브씬 + 한국 영화를 본받은 듯한 신파 분위기
4. 토마토 등에서 왜 이리 극찬했는지 전혀 모르겠음, 배트맨 vs 슈퍼맨 보다 훨씬 낫다는 것은 인정.
5. 영화 초반 너무 지루하고 손이 오그라 들어서 그냥 나올뻔 했음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꼭 봐야함. 여주 비주얼이 역대 최강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약간 산안드레아스 여주의 몸매밖에 안보이는 그런 영화인가요?
산안드레아스는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원더우먼은 여주의 몸매뿐이 아닙니다. 얼굴, 의상, 분위기, 표정, 연기 등 이 모두 완벽해요. 그냥 여주 나오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행복한 수준입니다.
@女神 소이현 아 그렇군요. 산안드레아스는 영화 자체는 망인데 여주의 연기력이든 분위기든 다 제쳐놓고 몸매가 엄청나서 그것만 보게되는 영화거든요. 연기력 분위기 등이 완벽하면 이걸로도 충분히 볼 가치는 있네요. CGI의 합성 완성도도 함 볼겸해서요~
@날아라바레아 네 여주 하나로 볼 가치가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음주에 한번 더 볼거에요. 산안드레아스도 봐야겠네요.
완벽합니다 여신입니다 사랑입니다 찬양합시다!!!
참고로 샌안~그 배우는 트루 디텍티브를 보시면 됩니다
기승전여주.. 슈퍼히어로 최고 비주얼!!
그냥 디씨가 그동안 워낙 죽쒔는데 그나마 괜찮은 영화가 나오니까 너무 반가운 나머지 과한 호평을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비쥬얼 ㅎㄷㄷㄷ
믿고 가는 영화
배대슈에서 느낀거지만 캐스팅이 신의 한수!! 배우가 쩔어요..ㅎ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재밌긴 한데 도대체 왜 그 난리인지 전혀 모르겠는... 한 가지 덧붙히자면 악역의 빈약함도 꼽고 싶네요
난리났다는 게 로튼 만족도 지수가 너무 높다는 말인가요?? 어제 개봉 이후 반응들 보면 별로였다는 분들도 꽤 보였는데 뭐 보고 난리났다는 거지.
로튼지수도 높았고 국내외 기자들과 일반관객 시사회평이 '히어로 영화 역대 최고 작품이 나왔다' 수준이었죠.
보통 시사회 관객 및 평론가 반응이 그 작품에 대한 1차적인 평가의 잣대가 되죠. 개봉 이후 좀 지나면서 일반 관객들과 다른 평론가 반응이 추가되고요. 근데 크게 엇갈리는 경우는 드뭅니다. 히어로 영화의 명작이라 불리는 아이언맨, 다크 나이트, 윈터 솔져 등은 다들 1차 평이 압도적이었어요
@maverick45 초기에 좋게 평가하신 분들은 본인들이 좋게 봤으니까 좋게 평가한 거겠죠. 본인이 그정도로 좋게 본 게 아니라고 해서 그런 평가들을 이해 안간다고 하거나 왜 난리였는지 모르겠다고 할 필요가 있나요? 그러면 안된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자기 감상만 말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취존 안 하는 거처럼 보이거든요...
@아트락타 ???? 당연히 제 개인적인 감상을 얘기한 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왜 난리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한거고요. 당연히 제 의견이 정답은 아닌거고, 위에 제가 언급했다시피 본작에 대한 1차 평이 대체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제 의견이 소수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
본작에 대한 높은 평가에 대해 제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고 했지, 이게 틀렸다고 한 것이 아닌데 취존 안하니뭐니 이렇게까지 뾰족하게 나오니 좀 당황스럽네요. 본문 쓰신 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거 다 개인 의견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글쓴 분께서 생각만큼 재밌진 않았다길래 거기에 제 감상을 덧붙힌 건데 이게 뭐가 잘못된거죠?
@maverick45 굉장히 조심스럽게 여쭤봤다고 생각했는데 날카로워보였나요?ㅜ
@아트락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오해가 생겨서 순간 당황했나 봅니다. 다시 보니 추긍하거나 그런 의도가 아니셨던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ㅠ
한장으로 설명 ㅎ
전 오히려 마지막으로 갈수록 CG로 떡을 치고 슬로우모션 액션도 많고...
초중반이 더 좋았습니다
갤 가돗의 미소는 저에게 안식을 주었습니다
그 어던 아이돌보다 사랑해요 갓가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