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은 스페인 대표팀에서 거대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전례 없는 성공을 이끌었다. 그는 2006년 일본에서 열린 FIBA 농구 월드컵에서 MVP를 수상하며 스페인의 사상 첫 주요 대회 우승을 이끌며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다섯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스페인의 기수를 맡았으며, 대표팀을 세 차례의 올림픽 메달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FIBA 유로바스켓에서 세 개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LA 레이커스에서 두 차례의 NBA 챔피언십을 거머쥐었다.
마이크 슈셉스키는 2006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미국 대표팀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스타들로 가득 찬 '리딤 팀(Redeem Team)'을 이끌며 2008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후 2010년 터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케빈 듀랜트가 주도한 미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코치 K’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이후 한 차례 더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두 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한 뒤 2016년 미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그는 자신의 전설적인 NCAA 경력에 집중했으며, 이곳에서 무려 다섯 차례의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앤드루 보거트는 2003년 FIBA U19 월드컵에서 호주를 사상 첫(현재까지 유일한)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수비력과 패싱 능력으로 유명한 그는 200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FIBA 농구 월드컵에 호주 대표로 출전했다. 또한, 2004년, 2008년, 2016년 세 번의 올림픽에 참가했다. 그는 2015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NBA 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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