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홀수가 겹치는 날을 대개 명절로 삼아 즐겨왔습니다. 홀수가 겹치는 날은 양기가 강한 때라고 하는 데,
그 중 5월 5일이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 단오입니다.
오색실로 장명루를 만들어 팔에 차고,
데크 앞 구석에 심어진 앵두나무를 즐기고 앵두도 맛볼 수 있었고, 그네를 타면서 바깥놀이를 즐기고,
수릿날이란 이 날에 쑥떡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수레바퀴처럼 둥글게 만들어서 먹었고, 부채를 만들어 더위를 시원하게 바람을 일으키고,
오늘, 단오날에는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요.
손과 발을 씻습니다.
창포는 머리카락에 윤이 나고. 귀신을 쫒는 힘이 있다고 믿었어요.
단오는 활기찬 땅의 기운을 받고 건강해지며, 여름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찬찬히 음미하며, 햇빛 아이들과 땅의 기운을 받아 활기차게 생활하겠습니다.
첫댓글 모두 건강하길...♡